천안함 현장·유엔군 기념관 안보견학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청계천 전태일 다리서는 생활환경정비도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중구지회는 지난 11월 27일 청계천 평화시장 옆에 있는 전태일 다리 주변에서 생활환경정비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50여명의 회원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어깨띠와 모자를 쓰고 전통시장 일대에 널려 있는 오물들을 청소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전순옥 위원장, 한국당 최창식 위원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순규 시의원, 이혜영 이승용 김행선 의원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 자리는 2002년 청계천 복원사업을 거친 후 전태일 분신 35주년이었던 2005년에는 청계천에 전태일 열사의 흉상을 세웠졌지만 전통시장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환경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날 자유총연맹 회원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으로부터 49년 전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며 분신한 고 전태일 열사를 기리기 위해 2012년 11월 1일 청계6가 평화시장 앞에서는 기존 ‘버들다리’에 ‘전태일 다리’라는 이름을 정식으로 함께 표기하는 명명식이 열리기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존재이유는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데 있는 만큼 국리민복의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환경정비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이날 천안함 현장 안보견학과 함께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가 안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상경하면서는 오산 유엔군 전투 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 등의 실상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