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서울 중구 신당동위원회(위원장 이경화)는 11월 13일 오후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홀몸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 이경화를 비롯한 봉사자 15명과 신당동 주민센터 직원, 이창하 동장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행운목 화분에 거름흙을 담고 식물을 심으며 정성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사랑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은 식물 가꾸기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하 신당동장은 “어르신들의 행복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고,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깊어 가는 가을, 북한산 자락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깊은 휴식을 선사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11월 6일, 7일 양일간 북한산 금선사에서 지역 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금선사 템플스테이’를 운영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어르신들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북한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사에서 진행됐다. ‘금선사 템플스테이’는 어르신의 심신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명상 프로그램인 ‘마음힐링 레시피’의 일환이다. 지난 9월부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금선사에서 △사찰 예절 교육 △도량 안내 △싱잉볼 명상 △타종 체험 △예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이 모씨(75세)은 “‘조용한 산사에서 명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새벽 예불도 드리고 명상도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최도규)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용산구 이태원동 210 일대에 위치한 교육감 토지(공유재산) 지상의 옹벽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한 옹벽의 외부 마감재 탈락으로 인한 주민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구조물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중부교육지원청 소관인 공유재산 지상 옹벽에서 잔해물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접수된 즉시 중부교육지원청은 소관 자치구인 용산구청에 현장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등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용산구 안전관리자문단의 점검 결과, 구조적 위험은 없으나 표면의 균열과 마감재 탈락이 확인돼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적시에 긴급 예산을 투입하고 보수를 실시했다. 공사 후 해당 민원인은 “집 뒤편의 옹벽이 무너질까 매우 불안하였는데 교육지원청에서 빠르게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해 주어서 안심이 됐다.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도규 교육장은 “공유재산은 교육시설이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와도 밀접하게 관련된 자산으로, 그 안전관리는 교육지원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와 함께 지난 11월 4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58명의 중·고·대학생 자녀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며 성실한 학업과 봉사의 가치를 이어가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선물도 전달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의 공예 봉사단이 양말목으로 제작한 새마을로고 모양의 ‘꿈키링’ 70점을 마련했다. 초록색과 노란색 양말목으로 만들어진 꿈키링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다. 한편, 새마을 운동 중구지회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중구 남산동행 걷기 대회’에서 먹거리 부스와 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오는 12월 진행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만들기 행사’에 김장 재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모님의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 지도자들의 활동에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28일 중구종합복지센터 기계식 주차장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주차기 수시검사에서 선도적으로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 고시 개정사항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의 제원 범위 내 차량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도록 기준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공단은 개정된 기준을 반영해 전문업체 용역을 통한 시설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선제적으로 완료했으며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 결과, 대형, 중형 세단과 SUV 등 총 80개 차종까지 주차가 가능해져 보다 다양한 차량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기계식 주차장의 구조적 안전 범위를 고려해 전장 5천100mm, 전폭 1천900mm, 전고 1천850mm , 중량 2천200kg 이하 차량만 이용이 가능하므로, 이용 전 차량제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중구종합복지센터의 주차가능 차량이 확대됨에 따라 주차 접근성이 개선되고, 복지·문화 시설 이용 편의가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관리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중구협의회)가 제22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25일 중구청 7층 강당에서 93명의 자문위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22기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를 이끌어갈 이웅현 회장(퍼시픽북스 대표)은 지난 11월 1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 회장은 “평화통일에 필요한 정책 수립과 자문을 통해 대통령께 건의하고, 중구민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웅현 회장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17대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구배드민턴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22기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실질적 공감대 형성과 통일 정책 제안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본사를 둔 퍼시픽북스는 의학·간호·치위생·물리치료·작업치료 등 보건의료 계열 전문 교재를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11월 4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을 적극 지지하며 관련 법안 통과가 시급함을 천명했다. 건보공단이 지난 14년간 ‘사무장병원’, ‘면대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에 행정조사를 통해 부당이득으로 환수 결정한 금액은 무려 3조 4천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강제수사권이 없는 공단의 한계로 실제 징수율은 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행 법체계 하에서 경찰 수사는 타 민생 강력 사건에 밀려 평균 11개월, 최장 54개월까지 지연되며, 이 기간 동안 불법행위자들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폐업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환수를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공단에 특사경 도입이 시급한 이유이다. 윤판오 의장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적극 지지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불법개설 기관 근절을 위해 공단과 적극 협조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건보공단 수사권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임을 강조했다. 우문수 건보공단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거리에 버려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무단방치 자전거 40대를 ‘재생자전거’로 새롭게 탄생시켜 복지시설과 교육기관 등에 기증했다. 중구는 증가하는 무단방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재생자전거 사업’을 추진했다. 중구 내 무단방치 자전거는 2022년 180대, 2023년 196대, 2024년에는 268대가 수거됐으며, 올해도 10월까지 128대가 수거됐다.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브레이크, 체인, 바퀴 등 주요 안전 부품을 교체하고 외관 세척과 정비를 거쳤다. 이렇게 재탄생한 자전거는 총 40대. 구는 수요조사를 거쳐 남산원, 중구복지관, 장충중·고등학교 등 지역 내 아동복지 및 교육시설에 총 25대를 기증했다. 또한 중구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오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타이어 공기 주입, 브레이크·기어 점검 등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고장 난 곳이 없더라도 기본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내 집 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