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8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2025 1인가구 소셜다이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소셜다이닝에 참여했던 1인가구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중구는 올해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건강한 밥상’, 행복한 밥상’, ‘혼밥 탈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5점 만점에 4.7점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요리에 몰두하던 순간,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 피웠던 장면들을 되새기며 행사장을 따뜻한 추억으로 채웠다. 이어진 퀴즈 이벤트로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를 띄었고, 조별 대표들의 소감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실력도 늘고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며 건강하게 챙겨 먹게 됐다”,“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음식을 만든 경험이 뿌듯함과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요리하고 함께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등의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19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6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6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359억원이 증가한 6천129억 원이며, 이 중 일반 회계는 전년 대비 342억원이 증가한 5천 58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이 증가한 548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26년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재정의 어려움 속에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서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원안처리를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중구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지속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새로운 현안 대응 △중구의 가치를 높이는 도심 정비 신속추진 △사람이 모이는 활력 도시 조성등 4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흔들림 없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0일간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7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중구청이 제출한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6천129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359억 원(6.21%)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천581억 원, 특별회계는 548억 원이다. 이에따라 김길성 중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구정방향과 사업등을 밝혔다. 그리고 이창훈 기획재정국장은 ‘2026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구정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담기위해 전 직원이 세밀히 검토하고 편성한 만큼 의원들께서 심도있게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월 14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나눔바자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나눔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단체, 기업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중구의 대표 겨울 나눔 행사로 오전 10시 30분 선포식과 함께 나눔 키즈 퍼포먼스인 어린이들이 만든 저금통 기부로 시작했다. 이어 윤판오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 그리고 각 동 나눔 홍보대사 15명이 무대에 올라 나눔 확산을 다짐했다. 오전 11시부터는 구청 로비와 잔디광장에서 나눔바자회가 열렸다. 이마트, 영원무역, 비비안 등 기업과 남대문시장·평화시장 상인들이 다양한 상품을 후원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액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포비, 로이터브레드가든 등 지역 상점은 베이커리를, 홈앤밀과 한국야쿠르트 등은 무료 먹거리를 제공했다. 중구지역 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은 장애 인식 개선, 업사이클링 체험 등 나눔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분수광장에서는 저소득 300가구에 5만 원 상당 식료품을 지원하는 이동 푸드마켓이 열렸다. 태극당, 호텔신라, BC카드 등
중구의회 허상욱 의원이 ‘30일간의 출석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11월 1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비공개로 ‘중구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상정해 참석의원 8명 중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허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를 가결했다. 출석정지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로 이 기간 의정활동비는 조례에 따라 평소 의정활동비의 2분의 1로 삭감된다. 허 의원에 대한 당초 징계요구안은 △공개회의에서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의원 명예훼손될 만한 발언 △여성비하발언 △의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 불이행 등 3가지 사유로 윤리특위에서 제명을 제안했지만, 양은미 의원이 진정성있게 반성한 점을 들어 수정 발의해 출석정지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허상욱 의원은 공개사과 발언을 통해 “제 부덕의 소치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돼 구민들과 지지자들, 의원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의원들과 하나되고 화합된 의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월 18일 중구의회 의원 5명은 허 의원에 대해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약수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대표회(위원장 정춘모)의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1월 19일 동호로 5길 프레지던트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이혜훈 국민의힘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송재천 의원, 중구재정비연합회 이창우 회장 등 각 재개발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에서 정춘모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그동안 추진 과정을 설명한 후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준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1년 4월 후보지 신청 이후, 약수역 사업지는 불과 4개월 만에 토지등소유자 70%에 가까운 동의를 획득, LH에 사업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민 주도 설명회와 중구청 주관 설명회를 6차례 진행했으며, 단 28일 만에 70% 동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정 위원장은 “외부 대행사 없이 주민과 중구청의 힘만으로 이뤄낸 결과는 전국에서도 유례가 없다”며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고 정식 지구지정까지 받게 된 것은 주민의 열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약수역은 더블역세권이자 남산과 이어지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곳”이라며 “장차 중구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또한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연말을 앞두고 131억원의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강력한 징수 활동과 함께 구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특별체납정리반’을 운영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정리에 나선다. 특별체납정리반은 총 20명으로 꾸렸다. 평균 5년 이상, 최대 12년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세무 공무원들이 배치됐다. 이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납자에 대한 전방위 징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집중정리 대상은 지방세 3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총 79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31억원에 달한다. 체납정리반은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 여력과 재산 현황 등 실태를 세밀히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 가택수색과 가상자산 추적 등을 통해 은닉재산을 발굴하고, 출국금지·신용정보 등록·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구는 징수만큼이나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에도 힘을 싣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열선 구간을 늘리고 동 이면도로 제설 인력을 보강하는 등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24시간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제설 차량, 살포기, 굴삭기 등 장비 63대를 동원해 관내 간선도로 28개 노선과 이면도로 104개 노선을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 자재 총 1천535톤을 마련했고 내년 1월까지 477톤을 추가해 모두 2천9톤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달까지 제설 취약 구간 15곳, 1.6km에 열선 설치를 완료한다. 이렇게 되면 중구는 다산동, 중림동 등 경사지 48곳에 도로 열선 5.6km를 가동하게 된다. 자동염수분사 장치는 4개소에 운영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제설 차량의 야간과 휴일 운영 인력을 지원해 동 이면도로 제설을 강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보도에 대한 제설도 집중한다. 중구는 제설 협조 체제 구축과 민간 참여 촉진에도 힘쓴다. 지난 17일에는 남대문시장·명동 거리가게 상인회와 ‘우리 가게 앞, 미끄럼 없는 겨울’ 협약을 맺고 제설 협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월 1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와 세운상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경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남 의원, 서울시 문화본부 및 도시공간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외대문-향대청-재궁-전사청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전으로 이동해 개발이 이뤄질 곳의 도시 경관을 확인했다. 이어 도보로 세운상가로 이동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세운상가 옥상에서 세운4구역 개발 계획을 점검했다. 최 의장은 “서울은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삶이 공존‧상생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인만큼 이를 조화롭게 이룬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보존지역은 당연히 보호돼야 하지만 그 범위 밖에 대한 과도한 규제 또한 시정해야 하는 만큼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운용의 묘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중학교(교장 김혜선) 루미너스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중구청이 개최한 청소년 축제 ‘야호’에서 운영한 과학 체험 부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19일 장원중학교 방송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루미너스 과학동아리 학생 8명과 김혜선 교장, 김정희 다산동 동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야호’ 축제에서 과학의 원리를 활용해 팝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원중학교 루미너스 과학동아리는 서울시교육청과 중구청의 지원 아래 ‘기후행동 365 발대식’,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등 다양한 과학·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 내 실험과 텃밭 활동을 통해 과학 지식을 실천하는 동아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교육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사례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 장원중학교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11월 13일,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을 열고 농촌지역 새고성새마을금고(경남 고성)에 766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천949만2천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2022년 첫 지원이후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도농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역 간 금융 격차 완화와 주민 편의 증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목표로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장명철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금융 공동체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네트워크 전달식은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두 금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인정기관의 명예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우수’ 등급을 유지해오던 공단은 올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평가는 ESG경영 기반의 3개 영역·7개 분야 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표에 대해 ‘인식–기준–적용–성과–확산’ 단계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올해 전 지표에서 최고 단계인 ‘확산’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활동 추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율 참여형 ‘사랑의 모금 조성사업’ 신설 △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및 상생결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S등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