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관광특구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위반건축물 점검을 완료했다. 건축법 위반행위가 있으면 인파 밀집도가 높아졌을 때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단 취지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전문가를 건축지도원으로 선정해 433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행에 지장을 주는 무단증축 △건축선 침범(문 설치) △피난통로 적정 확보(계단에 물건 적치)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구는 그 중 위반건축물 40곳을 적발해 그 위반 내용에 따라 건축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 조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명동‧북창동‧을지로 등에 있는 건축물 1천144동에 대해 무단도로점용, 무단증축, 피난통로 등을 점검해 22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위반건축물은 건축법 등에 위반사항이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 신축 및 증축 시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건폐율이나 용적율을 초과하는 경우, 재축 및 개축 시 종전 규모의 범위를 초과해 건축한 경우 등이 있다. 단속에 적발된 건축물은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132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이(악성)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리 강사가 마이크를 잡고 ‘특이(악성)민원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강의했다. 특히 실제 중구에서 발생했던 사례에 대해 일대일로 대응 방안을 알려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강사는 악성 민원에는 ‘단호하게, 다만 정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악성 민원 대응 5원칙’을 소개했다. △공감과 경청을 통해 정중함을 유지 △동료와 함께 해결 △원칙(법적 조치 등) 공유 △증거 확보(녹취 및 녹화) △감정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악성 민원에 대한 정의부터 대처 방안까지 모든 게 막연하고 어려웠는데 교육을 통해 기준을 명확히 세울 수 있었다. 실제로 상황이 펼쳐졌을 때 현명하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숙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를 넘는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정신 질환뿐 아니라 간혹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내실있는 새학년·새학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동안 ‘2024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은 학교의 수요와 특성에 따른 통합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내실있는 학교 운영 △학교 교육활동의 질적 성장 △학교자율운영체제 내실화를 목적으로 하며, 학교에서의 요청을 하면 지원청에서 설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2024년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지원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은 학교의 요청을 받은 후에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그간의 학교 요청 사항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주제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계획했다. 구체적인 주제로는, 생성형 AI로 인해 변화될 서울교육방향 및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 코로나 이후 교사와 학생의 건강한 관계 맺기,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춘 개별화 교육 및 학생의 긍정적 학교 적응 지원, 학교업무․생활지도․학교(급)운영 분야 등이다. 2024년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지원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에
제284회 중구의회 임시회가 오는 23일(금) 개회돼 3월 6일까지 13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안건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따라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예결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그리고 3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과 함께 결산검사 책임위원도 선임하게 된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시중구지회 창립 발대식이 지난 2월 1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인복 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성준 국회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호준 전 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조미정 의원,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김재용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영철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김정실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장,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장 등 25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박인복 중앙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윤광휴 지회장에게 중구지회장 임명장과 승인패를 수여하고, 새로 선임된 임원진들에도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중구지회 임원진은 고문에 김재용, 부지회장에 하재호 김종운 강정석 서영기씨 등이다. 윤광휴 중구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87년 남대문시장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지켜봤다”며 “이제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업영역에서 우리의 역할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동료 소상공인들과 함께 고군분투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회장으로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회장 윤영기)는 지난 2월 15일 신당동 파티앤프렌즈에서 ‘2024년도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적회원 26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회계년도 결산승인의 건 및 잉여금 결손금 처분안 △2024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안 △운영위원 선임안 등을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했다. 2024년도 사업계획으로 신규회원 영입을 최대화 하고, 회원상호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회원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애로사항에 공동 대처하며, 지부 기능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수익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기본 운영방침을 정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문화토탈사인 이영헌 대표가 협회장 표창을, 인포인트 엄청진, 정우기획 이재복, 정다종합광고 이정우, 서울미공 강석원, ㈜천일애드 김치환 대표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윤영기 회장은 “2024년도 제39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내빈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중구지부도 2023년 1월 구청과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간판 재능기부 1호
중부소방서(서장 김길중)는 지난 2월 14일 명동 관광특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안전 제로(ZERO)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안전한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내용은 △명동 관광특구 먹자거리 노점상인 화재안전컨설팅 △노점상인 소화기 배부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등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동거리인 만큼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에서는 화기 사용 등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 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오는 2월 21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쇄인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인쇄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추진한다. 이날 오후 2시 중구청 앞에서 집결해 서울시청까지 행진하는 이번 ‘인쇄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도심산업인 인쇄산업의 재정착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쇄산업은 서울시 5대 도시제조업(인쇄, 의류봉제, 기계금속, 주얼리, 수제화) 중 하나로 인쇄 공정별 전문화 및 상호 협력· 집중화를 요하기 때문에 한곳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단지조성이 필수 불가결하다. 따라서 인쇄업계는 세운지구 공원·녹지 조성 시 신성상가와 진양상가 지하 2, 3층을 인쇄단지로 개발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장으로 중구 소재 인쇄업체에 공공임대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수립됐으나 이번 재정비계획 변경안에 빠진 서울메이커스파크(SMP지식산업센터)와 인쇄스마트앵커에 대해서도 원래의 취지대로 건립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서울메이커스파크는 600년 전통의 인쇄문화산업 최대집적지인 중구의 5천500여 인쇄업체와 문화산업이 협업하
디자인 주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한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의류제조업체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가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멈췄다. 중구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민간위탁금 5억240만원 중 반 이상인 2억8천만원을 삭감했기 때문.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5일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작업장을 둘러보며 비닐로 덮여 있는 고가의 장비 상태를 점검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가 구비돼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2천1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밀집돼 있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마카작업과 원단 재단을 자동 설비를 활용해 처리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과 인건비 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여 왔다. 센터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소규모 영세업체는 재단사 인건비 등 적잖은 비용부담을 추가로 떠안게 됐다. 공용재단실 운영 이외에도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동화동에 2월 15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노레일 운행에 들어갔다. 이동 수단으로 모노레일이 도입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모노레일은 신당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 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복 운행한다. 승강장은 시점과 종점, 중간 지점까지 총 3곳이다. 정원은 15명이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탑승이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3∼4분(왕복 6∼7분) 정도다.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운전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기존에 있던 돌계단도 경사를 완만하게 해서 정비했다. 그동안 대현산배수지공원에 가려면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도 종종 일어나서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이 공원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컸다. 그러다가 2020년 서울시가 주관하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주민공모사업’에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로 개선사업’이 선정돼 구와 주민의 오랜 고민이 해소됐다. 이후 2020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2년 9월 모노레일 설치공사에 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국대 LINC3.0 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2월 27일까지 ‘웹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운영한다. 충무창업큐브에서 진행되며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년 50명이 대상이다. 이번 교육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MD·PD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웹소설 장르의 이해 △웹소설 MD가 바라본 시장 동향 △웹소설 창작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웹소설의 전반을 익힐 뿐만 아니라 실전 스킬까지 배워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습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특히 ‘웹소설 PD직군 취업 특강’에선 현직에서 종사 중인 전문가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실무와 현장에 대해 생생하게 공유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기본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심화 교육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1대1 창작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 작가로 데뷔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 청년 작가 발굴에 일조한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연재되는 웹소설이 대세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도 웹소설에서 시작되어 웹툰과 드라마로 이어진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30번째 수상자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선정했다. 시상은 2월 27일 서울예대 입학식 장에서 수여한다. 김문정 동문은 실용음악과 90학번으로 작곡가이자 연주자, 음악감독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불모지였던 국내에 ‘뮤지컬’이란 문화와 시장이 지금의 위상과 영광을 갖추는데 큰 기여를 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뮤지컬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교의 정신을 이어 받아 본인의 전공인 실욤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대중문화예술상, 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삶의 빛’ 상은 서울예대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에는 방송인 이동우가, 2021년에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 작가가, 2020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각각 수상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