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지역현안 및 재난대응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중구 명동 행정청사 신축 건립(12억원) △성동구립금호도서관 시설개선(2억원) △성동구 독서당로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5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특교 확보로 새 명동 행정청사가 2026년 상반기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1천880㎡)로 차질 없이 완공될 예정이며,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컸던 금호도서관도 시설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독서당로 급경사지에는 도로열선이 설치되어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준 의원은 “명동 행정청사 신축 건립을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행복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더 살기 좋은 중구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은 물론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조미정 송재천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AI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과 ‘달소리’팀의 해금과 전자바이올린이 어우러진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제강점기의 대표 저항 시인인 이육사의 시 ‘광야’의 한 구절을 직접 낭송하며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중구지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동시에 품고 있는 중구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와 평화, 자주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인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일제
서울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은 8월 11일 특별체험활동 ‘여름탐험대’ 당일형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여행지원사업과 연계해 강원도 춘천으로 초등과 중등 청소년 22명이 참여했으며. 강원도립 화목원과 자라섬 야외수영장을 체험했다. 평소 활발한 신체활동을 원하던 청소년들은 자연권 활동으로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고 신체활동 및 자유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개별 여가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자체프로그램과 캠프에서의 공동활동 규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또래와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었다. 꿈을여는교실 ‘다함께행복’ 여름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참여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다. 새로운 환경에서 또래와 함께한 게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으며 “더 길게 겨울캠프도 가서 스키나 썰매를 타고 싶다. 숲속으로 당일형 캠프를 갔으면 좋겠다”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구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을여는교실’ 에서는 2025년 신규 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까지(2024년 기준)이며 신청 방법 및 개요, 활동 내용 등의 자세한
서울 중구가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을 확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이 6월 26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제안했던 주민 의견 반영 요구가 받아들여져, 중구청의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확정되고 오는 9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손의원은 당시 구정질문에서 “공공시설 셔틀버스 노선이 일부 지역 중심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달라”고 촉구하며 “공공시설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선안을 재검토하고, 실질 수요를 반영한 노선 신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라며 을지로동 신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충무아트센터 접근 수요를 예로 들어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제안과 요구가 반영되면서, 이번 시범운행 노선에는 교통취약지역으로 민원이 많았던 을지로동 힐스테이트, 중림동 래미안삼성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셔틀버스 시범운행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손주하 의원은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광복절 기념식부터 전시회 개최, 영화 상영, 북큐레이션 등이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중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 뮤지컬 퍼포먼스, 만세 삼창 등이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의 외손녀 박소현씨가 뮤지컬 퍼포먼스에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 달 31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광장에는 태극기 팝업 포토존이 마련된다. ‘역사를 잇다, 중구에 새겨진 광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관내 역사적 장소와 인물, 아이들이 손수 만든 태극기와 감사편지, 아이들이 부른 애국가 영상,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밝게 웃는 손기정 선수 AI 복원 영상 등을 선보인다. 광장 내 가족 조형물은 태극기 망토
중구문화원이 오는 9월이면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이에따라 본지에는 지난 8월 5일 제9대에 이어 제10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된 남월진 원장을 만나 개원 30주년을 맞는 소회와 미래 30년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은 “중구문화원장 자리가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인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하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에 개원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기에 제가 원장으로서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고 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문화원이 단순히 문화행사를 넘어 중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서 개원 30주년을 맞은 소감은. “중구문화원 제10대 원장을 맡게 해주신 문화원 이사들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문화원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있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문화원장의 자리가 매우 영광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3%(2025. 8. 8.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하는 경우는 물론,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장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두 차례 방문해 1차 방문 시 신청서를 받고, 2차에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구는 무더위 속 취약 계층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쪽방촌, 고시원, 요양시설 등 신청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림동 쪽방촌에서 현장 발급을 받은 한 주민은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중구는 원활한 소비쿠폰 발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선불카드 수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구는 카드 발급처를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동별 카드 현황을 조사해 동 간 수량을 조절하며 신속하게 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제’를 도입한다. 구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성명, 사진, 등록번호 등이 기재된 명찰을 제작·배부해 중개사가 패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관내 등록된 공인중개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관내 모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명찰은 본인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타인에게의 양도나 대여도 철저히 금지된다. 중개사무소가 휴업하거나 폐업,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에는 명찰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명찰을 패용하면 거래 현장에서 중개인의 자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중개나 무등록 영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명찰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찰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와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박횡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장은 “공인중개사 명찰제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 헌혈나눔위원회(위원장 강현미)는 지난 8월 11일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 앞에서 ‘헌혈데이’ 생명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8번째 실시된 ‘헌혈데이’ 행사에는 10여명이 동참했다. 일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고 되돌아 가기도 했지만 헌혈운동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반증이기도 했다. 지난 3년 동안 8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에서 분기마다 헌혈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병원에서는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알고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시민연대가 2023부터 '헌혈 나눔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마다 헌혈 봉사를 하고 있고, 헌혈 참여자들을 위해 음료와 간식, 그리고 영화관람권이나 편의점 교환권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헌혈증서를 받아 백혈병 환우회에 40장, 신당5동 환자에 40장 등 총 80장을 기부했다. 현재 손주하 의원이 좋은 일에 활용해 달라며 헌혈증 76장을 보내왔고, 헌혈분과위원회에 50여장을 보관하고 있는 등 헌혈증서가 총 130장 정도 비축돼 있다. 강현미 위원장은 “예전에는 백혈병 환우회등에 기증했는데 이제는 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관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2025 하반기 대학생 멘토링’ 참여자 140명(멘토 70명, 멘티 7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등 주요 교과목 학습부터 공부 습관까지, 대학생 멘토와 1:1 맞춤형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멘토는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으로, 온라인 학습 지도와 상담을 통해 멘티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다. 멘토에게는 학습에 필요한 교재 및 온라인 플랫폼 이용 지원, 봉사시간 인정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활동 실적과 성실성, 멘티 만족도 등을 고려해 우수 멘토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상·하반기 10명을 선발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멘토는 이번 달 11일부터 각 대학교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고 개별 접수하면 된다. 멘티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멘토와 멘티 모두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참여해야 하며, 프로그램은 비대면 1:1 학습 지도 중심으로 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민 정책 만족도 1위 ‘남산자락숲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산자락숲길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8월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됐으며, 총 289명의 참가자가 533점의 사진을 출품해 남산자락숲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가자들은 남산자락숲길 곳곳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저마다의 시선으로 포착했다. 작품은 1차 내부 적격 심사 후, 사진·콘텐츠 전문가 5인의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주제 적합성 △완성도 및 전달력 △아이디어의 참신함 △홍보콘텐츠 활용도 △대중성 등 다각도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노력상(10명) 등 18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약수동에 거주하는 신현철씨의 작품 ‘희망 새싹 오둥이’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에는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산자락숲길 전망대에 올망졸망 앉아있는 다섯 아이들의 뒷모습이 담겼다. 심사위원들은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도심을 바라보는 귀여운 모습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오롯이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이외에도 맨
“비만치료제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은데, 부작용은 없을까?” 서울 중구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중구여성플라자 4층에서 중구민과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귀에 쏙쏙 약 이야기’ 건강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비만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법,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차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정보를 현직 약사가 쉽고 재미있게 풀어줄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이주영 약사는 중구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 본부장이자 KBS라디오 ‘건강365’에 출연 중인 의약 전문가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중구 생활권자는 중구여성플라자 홈페이지(https://www.jgwoman.or.kr/) 회원가입 후, 교육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특강 관련 문의는 중구보건소 의약과(02-3396-6414)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의약품은 효과도 있지만 부작용 우려도 큰 만큼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건강한 체중관리를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