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8월 18일 서울경찰청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복지포인트를 받도록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서울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인사권·임용권이 없다는 이유로 복지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타 시·도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경찰 인력에 대해 모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었다. 이에 최 의장은 “실제 업무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 3월 천호동 로데오거리 치안 현장을 방문해 지구대 경찰관들의 업무를 살핀 바 있다. 이후 6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1만 1천여 명이 복지포인트 12만 5천원(연 25만원)을 받게 됐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을 나가보니 실제 지구대 업무 대부분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자치경찰 사무였다”며 “복지포인트 지급을 통해 타 시‧도와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천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 있고, 이마저도 향후
중장년 활동가와 함께 이웃의 가정까지 따뜻한 한 끼와 안부를 전하며,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선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녕밥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복지관의 대표적인 식사 지원 사업인 ‘동네나눔밥집’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동네나눔밥집’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안녕밥집’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중장년 활동가가 직접 식사를 포장·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2026년 1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총 5명의 중장년 활동가를 모집했으며, 이들은 거동 불편 주민과 매칭되어 주 1회 이상 안부 확인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활동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대화법(공감·경청 중심 대화기술) △이용자를 배려하는 정보관리 실천법(개인정보 이해 및 보호) 등 두 차례의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중림종합사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 ‘홍보물 편집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치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8월 14일 제3기 첫 홍보물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정 소식지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용균 의원(강북3, 더불어민주당)과 이근미 작가가 선출됐다. 향후 1년간 서울시의회 홍보물에 대한 편집과 심의를 책임질 편집위원으로는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 오금란 의원(노원2, 더불어민주당), 이민석 의원(마포1, 국민의힘), 정지웅 의원(서대문1, 국민의힘) 이 위촉됐다. 외부 전문가로는 강민혜 디피알 대표, 임희준 와이낫미디어 부대표, 정수연 연합뉴스 기자가 위촉됐다.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발행에 관한 기본방향과 원고 및 디자인을 심의하고, 서울시의회가 제작하는 홍보영상물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시의원 6명과 영상, 광고, 디자인, 출판 분야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 통권 274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33년간 서울시의회와 시민의 대표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서울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가 지난 8월 18일 2025년 을지연습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중구재향군인회 임원 25명은 중구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을지연습 상황을 청취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특히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 검토·보완, 전시전환절차 숙달, 상황조치연습, 현안과제토의 및 실제훈련을 병행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드론·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사이버 공격,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 등장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김영주 회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한 차원 격상된 안보태세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며 “중구재향군인회도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3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농촌체험마을에서 초등 아동이 있는 가정 대상 ‘우리가족 하하호호 농촌 힐링데이’를 열었다. 이번 체험활동은‘함께 나눔 중구 성금’으로 추진하는 문화여가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12가구 32명의 참가자들은 도심 속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바나나 등을 수확하며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도란도란 담소를 나눴다. 또한, 오징어 야채전과 팥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농촌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근처 냇가에서 송어를 잡고, 뗏목도 타며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농촌 힐링데이 행사에 참여한 4남매 가정(신당동 거주)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가족들이 각각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니 좋았다”며 “온 가족이 오랜만에 시골정취도 느끼고 물놀이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밝혔다. ‘함께 나눔 중구 성금’은 따뜻한겨울나기사업 및 드림하티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취약계층 위기해소와 생
서울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은 지난 8월 12일 올해 선발된 장학생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올해 5월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해, 중구 관내 학교와 동주민센터의 추천, 서류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8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은 총 6개 분야로, △꿈드림 51명 △성적우수 16명 △특기적성 4명 △글로벌 다문화·외국인 4명 △스마트기기 지원 9명 △재능멘토링 우수 대학생 5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1인당 50∼100만 원으로 총 6천72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글로벌 다문화·외국인 장학금’은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했다. 재단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폭넓게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46명이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고 축하했다.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원중학교 이은서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라 생각한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3일,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장충점’가 문을 열었다. 노리몽땅 장충점(장충단로6길 57-6)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248.89㎡(75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공동육아방 ‘누리뜰’을 전면 리모델링해 중구 세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재탄생했다. 장충동 주택가에 자리잡아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설은 다채로운 놀이 공간으로 구성했다. △창의놀이실 ‘뚝딱에코노리’ △쿠킹실 ‘봉봉요리노리’ △드로잉·촉감놀이실 ‘풍덩컬러노리’ △역할놀이실 ‘노리카페’ 등 테마별로 알차게 마련됐다. 특히,‘풍덩컬러노리’는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수 있는 미술특화 공간으로, 물감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미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서울 거주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서울시민과 동반 시 타지역 거주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아이와 보호자 각각 1천원(2시간 기준)이며 놀이돌봄 이용시 2천원이 추가된다. 단, 기초생활수
충무공 탄생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 제1기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한 미래 리더 양성에 나섰다.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은 중구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중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학금 재원은 중구 맞춤형 복지기금 ‘드림하티’에서 마련했다. 구는 △학급 내 봉사와 책임을 실천하는 ‘리더십 및 공동체 정신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위기 극복 및 도전 정신 장학금’ 부문으로 나눠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은 지난 12일 첫 지급됐다. 리더십 장학생에 선발된 김예랑 학생(초5)은 “이순신 장군님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장학금 취지에 걸맞게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학금은 구가 올해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오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구는 당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아동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구 내 7개 구립도서관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 주민 주도 독서 캠페인인 ‘책·중·독(책읽는 중구 독서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중·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도서관 우수이용자들로 구성된 ‘도서관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첫 프로그램이다. 앞선 지난 3월, 중구의 7개 구립도서관은 각각 5∼8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운영위원들은 “더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담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4월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아이디어를 다듬어 구체화하고 슬로건을 확정했다. 약 5개월간 준비 끝에 탄생한 ‘책·중·독’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장을 모아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대출 기록을 바탕으로 꾸준히 책을 읽은 주민을 선정하는 ‘중구 다독왕’△책과 공간을 주제로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나만의 북스팟 추천하기’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무더위에도 안전한 중구’ 지도에는 △무더위쉼터(70곳) △양산대여소(29곳) △생수냉장고(5곳)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쿨링포그 등 수경시설(7곳) 등의 위치와 운영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폭염 상황에서 구민들이 가까운 안전시설을 신속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는 스마트서울맵(https://map.seoul go.kr)의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편중구 스마트 테마지도’ 구축 첫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남산자락숲길 동별 출입경로와 숲길 내 체육시설, 휴게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지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표준지, 이순신길을 포함한 명예도로 등을 테마지도로 구축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무더위쉼터를 기존 66개소에서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중구청소년센터, 신당지하도상가 고객쉼터, 서울청소년센터 등 4곳이 추가 지정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6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44일간 관내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공감 작품 공모 결과를 8월 13일에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청렴 공감 작품 공모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 성인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초등학생 3건, 중학생 19건, 고등학생 1건, 성인 68건이 접수돼 총 9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에서 입상한 초등학생 부문 최우수 작품(단일 수상작)은 △‘잃어버린 물건이 준 큰 깨달음’(수기)으로, 실제로 학생 본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청렴과 정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작성한 글이다. 중학생 부문 최우수 작품은 △“책임이라는 것”(수기)으로, 학생이 처음으로 큰 책임을 맡게 되었을 때 혼자서 막막하고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친구들에게도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분명 그에 대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작성한 글이다. 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