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국회의원은 지난 11월 4일 ‘AI 데이터 주권 & K-컬처 체인망 구축을 통한 글로벌 선도’ 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AI 시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 전략과 문화·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철 UNIST 바이오심리공학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승현 건국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동철 센터장과 민희식 크리에이티브워크 대표가 각각 △정밀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문화 AI 체인망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훈(미니게이트 대표), 임나영(한국예술치료학회장), 권민정(UNIST 연구원), 민선호(아이투아이 볼륨원 대표/PD), 송지환(대전경제과학대상), 조지훈(키이스트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최근 AI 기술이 교육·문화·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데이터 주권 확보, AI 교육체제 개편, 디지털 격차 해소, 문화콘텐츠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도 대통령은 “AI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이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메시지는 이날 토론회가 다룬 AI 시대 데이터 주권과 미래 교육체제 혁신 논의와 맞닿아 있어, 행사에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박성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는 교육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려면 문화와 데이터, 교육을 통합한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학교·정부·산업 현장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며 “아이들이 AI 시대를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