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최고의 경제단체로 평가받고 있는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12월 5일 필동 라비두스에서 2025년도 송년의 밤을 풍성하게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박성준 국회의원(민주당 중구성동을),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조미정·송재천·이정미·길기영 의원,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상공회 임원과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승화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상공회 활동에 헌신한 이재금·김애란 대표, 골프 동호회에 기여한 이환길·한경순 대표, 산우회 김혁수·장주희, 아우름봉사단 신기수·허유진 대표, 컬처클럽 김정희·송광선 대표가 이창환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부상으로는 꽃다발과 함께 퀸사이즈 고급 겨울이불이 전달됐다.
또한 초대가수 재니·권성현·김유진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재니는 ‘평행선’, ‘보릿고개’를, 권성현은 ‘갈무리’를, 김유진은 ‘내장산’을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임원들에게 혼마 골프백 세트, 오슬로 마린 후라이팬, 고급 전기포트, 김세트, 타이거 청소기, 쌀·잡곡 세트, 편백나무 통도마, 2026 캘린더 디자인,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창환 회장은 “올해는 중구상공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재정비의 해였다”며 “중구상공회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CEO 과정에는 21기 45명이 참여해 젊은 인재 유입이 확대된 점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회·산우회·아우름봉사단·컬처클럽 등 산하 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지난 11월 12일에는 역사적인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세무·노무·회계·AI 등 실질적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실을 축소하고 회의실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중구상공회가 내년에는 대한민국과 중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트럼프의 ‘마가’, 시진핑의 ‘중국몽’처럼 대한민국은 ‘중구몽’을 향해 업그레이드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도 “중구상공회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경제단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중구의회에서도 ‘중구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회 중구상공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니어리스트 김수진·정일호 대표, 롱기스트 박완순·김도경 대표에게 김기화 회장이 시상했으며, 메달리스트 허갑주·조순희 대표와 시니페리오 방식 우승자 서남이 대표에게는 이창환 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행사에 앞서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2026년 경제전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