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당협위원장, 중구 5개 사업 행안부 특교세 18억원 확보

노후 CCTV 교체 3억,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보강 3억원
신당지하상가∼신당역 지하통로 연결공사 4억, 청구·소파로 보도정비 8억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지상욱 당협위원장은 12월 5일 중구청과 협의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교세는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3억 원 △광희초 등 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보강 3억 원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 4억 원 △청구로·소파로 일대 노후보도 정비 8억 원 등이다.


특교세 예산 대부분이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사업에 쓰이는 것에 대해 지 위원장은 “사회안전망과 복지 시스템이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관내에 설치된 100여 대의 CCTV 대부분은 연식이 오래돼 고장시 부품 수급이 어렵고, 화질이 불량해 선명한 화면을 담기에 역부족이다. 카메라 교체로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보강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청구로 일대 보도 일부는 지하철 학교 주변에 위치해있어 주민들의 보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파손, 침하 등 노후된 보도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파로 일대 노후보도 정비 사업 진행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 위원장은 “중구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안전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진행 과정부터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머물며 주민 불편 사항을 빠트리지 않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상욱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