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이 밀집해있는 중림로7길에서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골목 벽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한사랑가족공동체, 동국대학교 벽화동아리 ‘페인터즈’와 함께 5월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중림동 내 쪽방, 고시원 등 주거상황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23년부터 중림로7길을 중심으로 소방·안전교육, 연합 나들이, 골목 벽화활동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복지관에서는 골목 벽화활동을 시작으로 중독과 스트레스 예방 교육, 골목축제, 공동체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 동안 명동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에서 ‘2024 상반기 진로·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화예대 커리어매니지먼트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부별 우량 산업체 대표와 재직 중인 동문이 참여 한 잡 토크 콘서트와 모의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재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모의면접 컨설팅은 우량 산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실제 면접장과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재학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1:1로 검토해 면접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면접 태도와 어휘 선택, 표현력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피드백이 진행됐다. 잡 토크 콘서트는 주요 산업체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을 초청해 취업 준비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SBS A&T 튜빙텍 소속 분장 팀장으로 재직 중인 안나(메이크업전공,18학번) 동문은 방송 분장사의 직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경제TV 그래픽부에 재직 중인 김준(영상제작전공, 20학번) 동문은 취업 과정 리뷰와 포트폴리오 첨삭을 진행하며 생생한 취업성공기를 들려주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4월 26일에 청구노인복지센터 2층에서 영양더하기사업 일환인 영양교육체험관을 열어서 영양전시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체험관은 바람직한 식사 구성, 건강하게 장 보는 방법, 물 마시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실천 방법 등을 설명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질환, 영양, 건강 관련 전시 및 미각 판정, 영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청구노인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영양교육체험관은 5월 2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천연 조미료 및 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영양더하기사업 참여 대상자로 고혈압과 당뇨 관련 영양교육과 조리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영양더하기 사업은 만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월 10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슈퍼마켓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또 맞춤형 영양관리를 진행하고 영양교육서비스에 욕구를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울 중구가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파브르 곤충 놀이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전북 특별자치도 부안군과 우호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으로 곤충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같은 전시 프로그램이다. ‘파브르 곤충 놀이터’에서는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에서 제공한 26개의 곤충 표본과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에서 보내 준 살아있는 누에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자현미경으로 본 곤충의 감각기 △꽃과 나무가 그려진 포토존 △누에의 일생 영상 상영 △곤충 모양 쿠키 만들기 △곤충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페이스페인팅 작가가 얼굴에 작고 귀여운 누에 그림도 그려준다. 부안누에타운 손민우 박사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손 박사는 ‘세계유용곤충대도감시리즈’의 저자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를 위해 ‘주사 현미경으로 본 곤충의 감각기 해설’, ‘곤충도감 시리즈 제작기와 채집 이야기’등의 특강이 진행된다. 곤충에 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쉽고 자세하게 답변도 해 준다. 6월 30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상시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곤충
서울 중구가 가족의 자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족들이 직면하는 슬픔과 죄책감, 분노 등 일련의 감정에서 건강하게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감각경험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원예(촉각), 미술(시각), 아로마테라피(후각), 음악공연 관람(청각), 쿠킹클래스(미각)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 5월 23일부터 매월 1회, 총 5회 진행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했던 한 주민은 “혼자서는 가족을 잃은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몰라,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웃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점차 사회생활에 참여할 용기를 얻었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1건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주변 유족은 5∼10명이라고 한다. 국내 자살사망자 수가 연간 1만 3천여 명(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많게는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자살유족이 되는 셈이다. 자살유족에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 친인척뿐 아니라,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지난 5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한 ‘서울페스타 2024’에 참여해 K-beauty와 K-pop 댄스 등 한국 문화와 예술이 지닌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페스타는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과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확장형 축제로 광화문 광장, 노을공원,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 걸쳐 진행됐으며, 뷰티, 음악, 음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공연이 펼쳐졌다.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은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K-스타 챌린지 메이크업 룸’을 운영해 ‘서울페스타’ 메이크업 체험 이벤트존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K-pop 스타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과 메이크업 코칭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씬을 대표하는 홀리뱅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대규모 퍼포먼스 ‘서울 로드쇼’에서는 실용댄스전공 학생 80명이 프라임킹즈(PRIMEKINGZ)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프라임킹즈는 세계적인 크럼프(KRUMP) 댄스 크루다. 1990년대 후반 창안된 댄스 장르인 크럼프는 자유롭고 격렬하며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춤으로 실용댄스전공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5월 9일 국립극장에서 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봄향기와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문해교육 학습자에게 봄을 맞아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 관람을 통해 생기와 활력을 얻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 다(多)·가(加)·온(溫) 평생교육이란 많은 사람들이 다(多) 더하는 가(加) 따뜻함 온(溫) 교육소외계층 및 신문해계층(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합한 중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 브랜드를 의미한다. 관내 6개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100여명 참여 예정으로 국립극장 대표 브런치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 관람 후 작은 선물 증정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상반기 교육소외계층 대상 스마트 생활문해교육, 힐링프로그램 운영 △하반기 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위한 ‘추억의 작은 소풍’, 관내 평생교육 참여자 모두를 위한 ‘다·가·온 작품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수요자 중심의 어울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일 대경중 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체험교실’을 진행했다.대경중 학생들은 공무원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관람했다. 새내기 공무원을 만나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들었다. 중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CCTV 통합안전센터도 방문했다. CCTV가 비추는 중구 전 지역을 관찰하고 비상벨 작동 및 통화 시연해보면서 24시간 지역을 살피는 재난상황실의 역할을 배웠다. 학생들은 공무원 체험에 앞서 공무원 선언문을 낭독했다. 하루 체험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마음가짐도 경험해 보기 위해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6월 문을 연 인현문화마루(중구 퇴계로41길 30)에서 카네이션 화분도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무원이 이런 일까지 하는 줄 몰랐다”면서“이번 체험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경중 1학년 120명은‘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제공하는“청.진.기(현장직업체험)”에 참여해 중구청 이외에도 남산도서관, 법무법인 세종, 한국국제교류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