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당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책공감콘서트에서 최 구청장이 주민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중구는 빠르면 올해 시행될 약수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앞두고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정책콘서트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신당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두 번째 정책공감콘서트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약수고가철거 책임기술자인 (주)드림이엔지 김영선 부사장, 교통전문가로 초빙된 (주)드림이엔지 김광유 이사를 비롯한 구청 관련부서 직원들과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오랜 주민숙원 사업인 약수고가차도 철거공사에 관한 것으로, 토론에 앞서 최 구청장의 인사말과 전문가의 브리핑이 있었다. 최 구청장은 "재작년부터 추진해 온 약수고가차도 철거계획이 작년 말에 어느 정도의 윤곽을 잡아 확정된 상황"이라며 "그러나 예산 확보를 비롯한 과제들이 아직 남은 만큼,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약수고가 철거의 목적과 개요, 철거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약수고가차도 철거는 5월에 발주, 6∼9월에 환기구
지난 7일 정호준 국회의원이 일일 명예센터장을 맡아 민원전화를 받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일 영등포 중앙당사 앞에서 '24시 민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민생·생활·현장정치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호준 의원(중구/민주통합당)은 7일 중앙당사에서 민주통합당 '24시 민원센터' 일일 명예센터장으로 임명돼 국민들의 민원업무를 직접 접수 받았다. 이날 민원업무로는 현재 정국의 쟁점인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의견이 다수였다. 또한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안보문제 등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비상대기 민주당'으로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시 민원센터'를 개소한 첫 날인 6일은 정세균 상임고문이 일일 명예센터장을 맡았다. 정호준 일일 센터장은 "국민들의 얼어붙은 가슴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민원센터가 개소됐다"며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정치가 제대로 될 수도 없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종로구에 이어 두 번째 24시 민원센터장을 맡은 만큼 민주당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q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본관에서 전자신문고를 제막한 뒤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명수 의장, 박원순 시장, 문용린 교육감) 키오스크 통해 민원 접수 상황 확인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는 시민들이 더 쉽게 민원이나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의회본관과 의원회관에 오프라인 전자 신문고를 설치하고 지난 8일 제막식을 가졌다. 키오스크(Kiosk) 형태의 전자신문고 제막식에는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 다수의 서울시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 김명수 의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전자신문고가 서울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서울시에서도 시민발언대를 마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전자신문고에 음성을 녹음해 민원을 접수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한목소리로 시의회 슬로건인 '현
중구는 겨우내 찌든 때를 청소해 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공무원, 주민, 직능단체 회원들을 동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 자율 참여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주민들은 내 집·내 점포 앞을 자율적으로 청소한다. 관내 15개 동 골목가꿈이 봉사단과 자율참여 주민들은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도의 껌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판매대(가로환경과), 가로수·녹지대(공원녹지과), 택시·버스승강장(교통행정과), 자전거 보관시설(교통행정과), 보도휀스·가로등(도로시설과), 빗물받이(치수방재과) 등의 청소와 세척은 시설물 소관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청소행정과 직원 30명과 환경미화원 105명을 동원해 도로 물청소와 보도, 시설물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노면차 4대와 물차 6대, 보도물청소 차량 2대 등 청소차량 12대를 동시에 투입해 오전6시30분부터 태평로(광화문 사거리~서울역)와 을지로(서울광장∼을지로5가 사거리)에서 도로 물청소를 편대 작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차도의 중앙분리대 등의 먼지 제거작업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중구에 따르면 2013년도 1월말 중구 장애인등록인구는 6천28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급은 552명(남 313, 여 239) 2급은 797명(남 485, 여 312), 3급은 968명(남 640, 여 328), 4급은 1천74명(남 506, 여 586), 5급은 1천355명(남 723, 여 632), 6급은 1천539명(남 974, 여 565)이다. 지체는 3천273명, 시각은 753명, 청각은 615명, 언어는 37명, 지적은 300명, 뇌병변은 678명, 자폐성은 48명, 정신은 216명, 신장은 35명, 호흡기는 39명, 간은 31명, 안면은 6명, 장루 요루는 42명, 간질은 29명이다. 동별로 살펴보면 소공동 49명, 회현동 389명, 명동 141명, 필동 196명, 장충동 227명, 광희동 272명, 을지로동 119명, 신당1동 424명, 신당2동 739명, 신당3동 952명, 신당4동 676명, 신당5동 514명, 신당6동 452명, 황학동 586명, 중림동 549명 등이다.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이하 중구노인회) 취업지원센터가 서울지역 60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 직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노인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종을 발굴해 취업을 알선, 실질적 소득과 사회참여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이 센터의 사업 목적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구직자 상담 및 알선, 취업, 사후관리 △고령자 구인처 발굴 △노인대상 직업교육 △경로당 공동 작업장 운영 △노인일자리 신종직종 창출 △지역사회 내 노인취업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사진),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로 직접 내방하면 된다. 취업직종은 △경비 △주차 △청소 △지하철택배 △치과기공소배송원 △운전·운송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지역근로봉사대 △어린이공원관리인 △행정사무직 △노인일자리 △실버극장안내홍보 △실버카페바리스타 △텔레마케터 등이다. 구인신청을 원하는 사업체는 전화 또는 팩스, 내방해 구인조건을 제시하면 상담을 통해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해준다. 또한 공동작업장에 일거리를 제공할 업체의 상담도 받는다. 중구노인회 취업지원센터는 중구종합복지센터 건물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이하 중구노인회)장이 갑자기 타계함에 따라 공석이 된 노인회장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노인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노인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성완(81) 신당5동 경로당 회장과 임순택(75) 부회장(남산타운 제2경로당 회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 했다. 이 후보들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8일 기호추첨에 들어가 기호 1번은 김 후보, 기호 2번은 임 후보로 결정됐다. 중구노인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게 된다. 현재 대의원은 50명이지만 회현동, 명동, 남산타운제3, 한진그랑빌 경로당 회장 등 4명이 공석이어서 실제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의원은 46명이다. 임 부회장이 후보등록으로 인해 지난 8일 권한대행을 사직함에 따라 현재는 묵정경로당 장명남 회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구노인회는 지난달 26일 7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관리위원장에 김문원 신당4동 경로당 회장을 선임하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후보들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회원가입 및 회비납부 증명서, 회장선출 규정 준수 서약서, 사직서, 대한노인회
한방·안과·비뇨기과·항문외과 등 중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백병원, 송도병원 등 중구 관내에 소재한 대형병원과 함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의료서비스를 3월부터 추진한다.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은 송도병원, 셋째 주 수요일은 국립중앙의료원, 넷째 주 수요일은 서울백병원이 의사와 간호사들로 진료팀을 꾸려 각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 검사를 한다. 취약계층 어르신과 등록회원이 많은 경로당, 진료에 적합한 환경이 제공되는 경로당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는 안과, 비뇨기과, 항문질환 등 노인성 질환 검진 및 진료로 진행되며, 만성퇴행성질환을 위한 한방 진료도 실시한다. 특히 각 병원의 특성을 살려 국립중앙의료원은 근골격계 질환자나 중풍후유증을 앓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침과 부황 등 한방진료를 담당한다. 서울백병원은 안과와 비뇨기과를 맡고, 항문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은 양성항문질환자와 소화기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외과·내과 진료를 한다. 진료후 추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진료 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주로 보건소에서 거동이 힘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 등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