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재활용선별장 위탁운영을 개선해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약한 청소행정과와 재무과의 2개 사업을 2012 회계연도 예산성과금 지급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구 예산을 절약했거나 세입을 증대한 사업에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구는 2001년부터 10여 년간 관행적이었던 수의계약 방식 대신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꿔 2012년도 재활용선별장 위탁관리업체를 선정했다. 분리해 위탁하던 잔재물처리도 일괄 위탁으로 변경, 수의계약보다 단가를 낮추고 위탁업체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어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페이로더와 지게차 내구연한이 경과해 장비 구입 예산 투입이 불가피했으나 선정된 업체와 계약 시 업체에서 선별장 장비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구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 1억4천여만원을 아꼈다. 전부 지급하던 잔재 폐기물 처리비도 재활용품 반입량의 20% 내로 상한선을 지정해 2011년 1억9천620만원에서 2012년 1억3천832만원으로 5천700여만 원을 절약했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만 1억371만4천원에 이르며, 장비를 업체에서 구입한 비용까지 포함하면 2억4천287만4천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주요일정으로는 29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은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 채택 △의장 불신임 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당데이케어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계약동의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정, 도시관리계획시설) 변경결정 청취안 △명동구역 제3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문화·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중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이다.
중구가 고학력 자립형 뉴실버 세대를 위해 6월부터 중구실버대학원을 운영한다. 신당동 중구종합복지센터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10층에 문을 여는 중구실버대학원은 6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16주 과정(주1∼2회)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충무공과정 △뉴실버과정(재취업과정) △건강백세과정(문화교육과정) 등 3개 학과에 △실버리더과정 △노인건강관리사(자격증취득) △자서전 강의(자서전 출간) 등 3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6월 7일까지 중구실버대학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60세 이상으로 학과 과정 수강능력을 갖춘 자이다. 중구민이 1순위이고, 중구 관내 사업자나 직장인 등이 2순위이다. 단, 뉴실버 과정은 55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구청 사회복지과나 각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jhl560@junggu.seoul.kr)로도 신청 가능하다. 합격자는 6월13일 중구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하며, 수강료는 충무공과정만 10만원이고, 뉴실버과정과 건강백세과정은 7만원이다.
석가탄신일 앞둔 연등행렬 부처님 오신 날을 6일 앞둔 지난 11일 동국대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출발한 연등행렬이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로 향하고 있고 있다. 이날 연등행사에는 동자승과 부처님 캐릭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동물들이 연등을 든 불자들과 함께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연인원 3만여 명에 혜택 명동역에 인접한 남산 동보성은 결혼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중식당이다. 특히 꼭대기인 4층은 웨딩홀 피로연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곳이 오는 20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날 중구청, 유락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110명을 초청해 음식 나눔 행사를 갖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구의 신개념 맞춤형 복지 모델인 '드림하티(Dream Hearty)와 함께 하는 중구 디딤돌사업에 관내 많은 상인들이 동참하고 있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학원·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했다. 중구 남산동2가의 중국음식점 동보성(대표 이충헌)은 지난 해부터 이 사업
정호준 국회의원(오른쪽 위에서 세 번째) 등 한국대표단이 한·미·일 의원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15차 한·미·일 의원회의(TLEP,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3일 귀국했다. 대표단은 하루 종일 이어지는 릴레이 회의를 통해 미국 및 일본측 의원들과 함께 각국의 정치, 경제, 한반도 안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헤리티지 재단, 우드로윌슨센터, 한미경제연구소 등을 방문해 한·미 관계 전문가들과 별도의 시간을 가지며 북핵문제 해결 방안 등 한·미 양국이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양측의 입장과 이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5월 7일)과 한미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함께한 '미 상공회의소 주최 경제인 오찬'(5월 8일)에 참석, 미국 정치 및 경제 지도자들을 만나 지난 60년의 한·미 관계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박
중구 해피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공청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역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규제 특례법' 제5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중구에서 추진하는 '중구 의료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의료관광특구계획 수정안에 대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공고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2017년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 특구의 위치는 명동,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원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의료기관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환자의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의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관광특구를 전국 최초로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관광특구지정을 통해 중구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고, 관광문화자원 및 의료자원과 IT(정보통신)을 융합시켜 차별화된 의료관광인프라 구축 및 국내 의료관광특구의 선도적 지표를 제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지역사회개발 모델을 창출하기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보 1호 숭례문 현판제막식을 갖고 있다.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에 걸친 복구를 완료하고 드디어 위용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 합창과 액운을 씻어내는 '천도(薦度)' 등 식전행사 △개식타고(開式打鼓) △전통공연 고천(告天) △현판 제막식 △개문(開門) △희망보감 전달 등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특히 △희망우체통에 담긴 국민엽서로 제작한 희망보감(希望寶鑑)을 이봉(移奉)하는 길 닦음 행렬 △세종로에서 벌이는 자유연희마당 △광화문 광장에서 벌이는 '판굿, 비나리, 아리랑'의 주제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4월 22일부터 숭례문과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 나가고자 하는 국민의 다짐과 문화융성에 대한 희망을 담는 '문화융성 희망우체통' 행사를 가졌으며, 또 숭례문 복구를 선대왕께 고하는 '고유제'를 지난 1일 종묘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기념식을 '숭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를 슬로건으로, 숭례문 화재로 입은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온 국민과 함께 경축
중구의 CI(휘장)가 현대적 감각에 맞는 글로벌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새 CI는 먼저 개편된 BI 및 캐릭터와 조화를 이뤄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완성한 것이 특징. 중구가 '서울의 중심'이라는 것을 가장 단순한 원의 형태로 힘있게 표현하고 Junggu의 이니셜 J자를 위로 뻗게 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중구의 비전을 담아냈다. 빨간색과 주황색은 핵심과 중심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의 CI는 지난 1998년에 만든 것으로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숭례문을 상징화했으나 식별하기 어려워 중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트랜드에 맞는 CI 디자인으로 개편해 도시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2012년 3월부터 개편 사업에 착수, 7월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직원 716명 중 57.16%, 주민 1천382명 중 50.94%가 선호한 CI를 디자인 최종안으로 뽑았다. 그리고 올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중구민 성인 남녀 2천530명을 대상으로 CI 개편에 대한 주민여론조사를 벌였다.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기존 CI를 기억하는 사람은 3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