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토대 주민위한 프로그램 확충" 지난 6월29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서판수 간사가 을지로3ㆍ4ㆍ5가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그는 "전임 위원장이 잘 다져놓은 기반 위에 못다한 일을 마무리해 달라는 요청으로 선출된것 같다"며 "앞으로 모든 주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동장과 주민간 가교역할을 통해 소신껏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비하고 부족한 점이 있지만 집행해 나가면서 잘잘못에 대해서는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위원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믿음이 있는 을지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치위원회가 구성될 때부터 활동을 시작해 4년여간 간사를 역임했으며, 20년동안 통장을 맡아 일해 왔고, 새마을 지도자로도 8년여동안 활동해 온 중구의 오랜 일꾼이다. 또한 김재수 전 위원장과 함께 주민을 위해 일해오면서 아무 문제없이 간사로서 보좌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자치문화센터 프로그램인 생활영어 서예 탁구 사물놀이 노래 헬스 인터넷 검색 바둑
"족발축제 부활 상권활성화에 앞장" 지난 6월4일 월례회의에서 중구에서 유일하게 연임된 박형상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46). 그는 "장충동이 3등분 돼 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중단돼 있는 족발축제를 부활시켜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장충동은 현재 중구에서 유일하게 마을문고가 없고 어린이 도서관도 없는 열악한 실정으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직능단체장등이 포함된 25명의 자치위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동대입구 전철역을 장충역과 병행사용토록 요구, 서울시 지명위원회서 불가 회신을 받았지만 소송을 제기해서라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장충단 공원에 '안개낀 장충단 공원'으로 유명한 배호씨의 노래비를 세우고, 환경분쟁조정 신청등을 통해 매연으로 얼룩진 남산에 일반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셔틀버스등을 운용하는 방안을 구의원 동장등과 상의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관우사당인 관성묘와 남산에 있는 조지훈 시비를 제대로 관리토록 하고 와룡묘 앞을 지훈로로 명명토록 지명위원회에 요청할 생각도 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조성 모든 역량 집중" 지난 6월17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맹충조(62)씨가 신당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소박하지만 열정적인 회원들과 함께 그동안 전임자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좀더 튼튼히 다져 신당2동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파벌이 없는 균형적, 중립적 차원에서 위원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장과 협의해 현재 20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를 5명 추가 선임해 25명으로 늘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간 화합 및 친목도모를 위한 바자회, 각종 모임, 야유회등을 활성화시키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내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로 만들 구상이다. 또한 환경문제 차원에서 분리수거, 쓰레기배출량 감소 등 지역주민계몽 운동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요, 민요, 스포츠댄스, 탁구, 에어로빅 등을 활성화해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준 높은 여가선
"지역 자생단체 활성화에 노력할 터" 지난 6월11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경선을 통해 신당3동 자치위원장으로 임연학(56)씨가 선출됐다. "젊고 새 시대에 맞게 일을 잘해보라는 뜻에서 선택해 준 것 같다"며 "스승이고 삶의 선배인 회원들과 함께 신당3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을 것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자치위원회 위원들의 뜻에 따라 운영할 것이며, 더불어 지역 자생단체 스스로가 활동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치위원장으로서 현재 17명의 회원을 각 분야별 전문위원이나 우수인력을 발굴, 보강해 25명으로 증원하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방역활동을 면밀히 분석해 자치위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역활동을 강구해 쾌적한 환경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동의 양분화와 괴리감을 해소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신당3동’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대한 노력으로 지역봉사단체를 파악해 함께 하는 대화의 장을
"신뢰ㆍ화합통한 서민생활 향상 주력" 지난 1일 월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당5동 송성옥 주민자치위원장(63). 그는 "가정이 화목하고 편안해야 지역이 건강하고 지역이 건강해야 강한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신당5동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화합에 기여하고 어려운 서민들을 보살피는 일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5동은 현재 13개 직능단체장등이 포함된 22명의 자치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복지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생활영어 컴퓨터 교실 단전호흡 노래교실 민요교실 서예교실 탁구교실 농악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어 230여명의 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송위원장은 신당5동 선거관리위원등으로 활동하면서 여야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무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첫째도 둘째도 화두는 화합으로 임기동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32년전 32세의 나이로 신당동에 들어와 지금까지 살고 있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는 그는 79년11월 새마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투신하게 된다. 12년 동안 새마을 회장은 물론 방위협의회
지난 25일로 창립1주년을 맞은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용선). 유일하게 친목단체가 없던 주방거리 일대에 작년 6월25일 상인회를 조직하고 창립, 1년만에 상도의등 상거래 질서가 회복되면서 최고의 주방ㆍ가구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년 10월25일에는 축제를 마련,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ㆍ소매 주방기구 및 가구거리를 홍보하면서 최고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켰기 때문. 오는 10월에는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완벽한 기획을 통해 제2회 주방기구 가구거리 축제를 1개월 동안 열어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용선 회장은 "임기동안 축제등을 통해 최고의 주방기구 가구거리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면서 "고객들에게 친절은 물론 정품만을 팔아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만일 고객들이 정품이 아닌 상품으로 문제가 생기면 상인회에서 책임지고 반품조치하고 해당 회원을 문책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김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의 현안문제인 가변차선문제를 해결, 2차선으로 조정
신당 5동 유중원 동장은 출생아 예방접종 안내방법을 개선해 출생신고시 동사무소에서 직접 안내문을 배부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 출생아 예방접종 안내는 출생신고 접수 후 동에서 매월 초 보건소에 출생아 명단을 통보해 왔다. 그러나 예방접종 안내문이 출생 후 2∼3개월이 지나 도달하거나 미송달시 적기 예방접종기간이 경과하거나 안내엽서를 가정에 송달시 다른 우편물과 섞여 분실될 경우 접종 기회를 상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생아동에 대한 무료예방접종 안내를 출생신고시 동사무소에서 직접 배부해 안내기간을 단축하고 분실ㆍ미송달 등을 예방,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자는 의견이다. 거기다 안내엽서 제작비와 우편요금 절약, 행정절차의 간소화로 행정능률 향상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초예방접종은 중구청에서 무료로 해주고 있으며 적기에 중구보건소에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0-1주안에 B형간염, 4주이내 BCG간염, 2개월 B형간염2차 DPT 폴리오, 4개월과 6개월에는 DPT 폴리오, 12∼15개월에는 MMR, 12∼24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는 조각천을 이어 상보나 보자기를 만들었던 어머니들의 숨결이 이어져 세계 어느 민족보다 뛰어난 섬유예술적 재질이 있습니다. 조각보 하나하나마다 빛나는 색감과 바느질의 정교함, 다채로운 구성 등 그야말로 여느 예술 못지않은 아름다움이 숨어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바느질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합니다." 지난 5월 17일 제36대 신사임당으로 추대된 초전섬유ㆍ퀼트박물관 김순희 관장. 대한민국 편물명장 1호이자 섬유예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 온 사람이다. 그녀는 봉사정신을 갖고 사회참여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현대여성의 귀감이 되어 왔다. 또한 2000년부터는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시설등 주위의 어려운 곳에 100∼200여장의 의류를 8군데씩 보내는 등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50여년동안 살아온 중구 남산동1가에 위치한 자택을 개조해 우리나라 조각보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998년 10월 퀼트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에는 김순희 관장이 40여년동안 수집해 온 1백여 년이 넘은 보자기와 상보, 전통자수, 활옷 등 한국의 전통섬유예술작품과 세계 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