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와 역사왜곡문제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문과 한글로 혼용된 '독도문제의 진실'이라는 책을 세계 각국 공ㆍ사립 도서관, 국회도서관, 상원, 하원, 역사ㆍ문화단체등에 배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납세조합장과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14지역 부총재를 맡고 있는 정창수씨다. '독도문제의 진실'이라는 책을 지난 2월 발행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등지에 100여권 넘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총재는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문제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우리 영토 독도를 지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의 특별사업으로 2005년도를 독도 보존사업의 해로 정했다"면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인 우리 모두가 우리 영토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우리 영토를 굳건히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도 보존사업 취지문에서 "한국의 오랜 역사와 빛나는 문화는 우리가 사랑하고
"중구는 대한민국의 중심구로 금융 쇼핑등 모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최고의 상권으로써 지회차원에서 업소마다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 영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8일 필동 행복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제40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한국음식업 중앙회 중구지회장에 당선된 김상진 회장(61)은 이렇게 밝히고 "정체돼 있는 중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살이는 모든 것이 순서가 있다"며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장맛을 흉내낸다 하더라도 수년간 곰삭은 우리 장맛을 능가할 수 없으며 제 아무리 특출한 재주가 있다해도 어머니의 손맛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20여년간 을지로3가에서 업소를 운영해 왔다는 김회장은 "그동안 몸소 체험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실질적인 권익으로 창출되도록 한마음으로 결속시켜 일한 만큼 보람을 찾는 지회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첫째, 임기내 중구지회 단독 자체회관을 건립하고 둘째, 회원들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남산은 우리 나라 애국의 상징이요, 작게는 서울시민의 상징입니다. 해방 후에도 저 남산은 아름드리 소나무로 울창했습니다. 그러나 6·25때 그 울창하던 소나무들이 모두 벌목이 되고 잡목과 아카시아 나무만 무성한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 시민의 상징이기도 한 이 산이 잡목으로 황폐해 가는데 누구하나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며, 소나무 심기를 실천하는 사람을 볼 수가 없으니 중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살고있는 나로서는 가슴아프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저는 일제말기, 8·15해방, 6·25전쟁, 4·19혁명, 5·16사건 등 격동기 속에서 우리 나라의 근대사를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민으로 살려고 애써왔습니다. 해방 후 6·25때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군으로 공산남침을 막아냈고 상이군인으로 8차 제대했습니다. 서울에 돌아와 보니 당시 기성세대의 전쟁으로 생겨난 전쟁고아가 군을 이루고 있기에 이를 보살피는 대한소년훈육소라는 고아원을 동지들과 세우고 그 고아들의 양육과 교육을 실천했으며 또한 재향군인회 중구연합회를 운영하면서 후방의 전쟁 분담과 복구사업에 소임을 다했습니다. 4·19혁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표석을 매일 청소하고 있는 이종임씨 명보극장앞서, 20년 동안 충무공 탄생 기념 표석 관리 을지로4가 명보극장 앞 광장에서 40여년째 신문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임씨(70세·신당5동)는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이순신 장군의 왕팬. 그래서 인근 상인들 사이에서‘이순신 할머니’로 더욱 유명하다. 이씨의 하루는 가판대의 문을 열기 한참 전인 오전8시부터 이씨의 가판대와 불과 5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를 알리는 기념표석을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로 닦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씨의 가판대 부근에 표석이 세워진 지난 85년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려 20여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 이씨가 충무공 탄생 기념 표석을 이렇게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살피게 된 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85년 당시 서울시에서 이씨의 가판대 바로 옆에 이순신 장군이 태어났다는 기념으로 표석을 지어 놓았지만 전혀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언제나 비둘기 똥이나 오물로 뒤덮혀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훌륭한 분이라고 알고 있는 이씨에게 이는 선뜻 이해되지
오는 4월30일 재보궐선거와 내년 5월31일 제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선거를 위한 시민의 모임(회장 최오규, 이하 바선모) 회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4월 타지역에서 열리는 보궐선거와 공조를 맞춰 활동하면서 내년 선거에 대비해 공명선거 캠페인등을 강화해 나가면서 정치자금 소액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5월중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바선모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의정참여단도 5월에 재창립한다는 목표로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의정참여단은 지난 3대에서 선출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는 제대로 참여하는지, 그리고 공약사항은 잘 이행하는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은 잘하고 있는지등을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게 된다. 작년 17대 총선과 구청장등 보궐선거 당시 올바른 일꾼을 선출할 수 있도록 남산걷기대회와 서울역, 동대문 밀리오레, 아파트 단지앞등에서 유인물과 티슈등을 나눠주면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혼탁한 선거가 많았지만 바선모등의 활동으로 깨끗한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하고 있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바선모 캠페인이
"경정비 업소에서 엔진을 정비한 후 배출가스 검사를 의무화해서 자동차 성능을 높이고 대기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30여년 동안 경정비업소(카센터)를 운영해 온 양재영 사장은 "정비사, 운전자가 한마음이 돼 자동차 배출가스에 관심을 갖고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실제로 현재 모든 자동차 정비업소에서는 비싼 배출가스 측정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거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는 배출가스 표시의무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배출가스 측정장비는 정비업소 등록을 받기 위한 장비이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장비는 아니다고 꼬집었다. 엔진정비 때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표시의무를 할 경우 첫째, 대기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둘째,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셋째, 운전자의 정숙한 운전으로 자동차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넷째, 정비사의 책임정비가 가능하며 다섯째, 운전자와 정비사의 환경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양 사장은 "1998년9월 환경부에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만큼 자동차 배출가스
지방분권화란 지방자치제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상의 의사결정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하자는 것으로 중앙집권적 관료주의 통치체제와 상대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간 중앙집권화는 행정의 통일성과 능률성을 확보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광역적, 거시적 국책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중앙정부의 관주도 행정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서 행정의 비효율성과 행정수요의 지방적 특수성이 무시되거나 획일적 규제 일변도로 국가경쟁력이 떨어지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난제를 극복하고 국토의 균형개발이라는 형평성과 행정에 대한 민중통제와 광범위한 주민의 직접참여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참여정부에서는 분권형 선진국가 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방자치경찰제와 교육자치제,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조정 등 105개 국정과제 가운데 47개 개혁안을 확정, 발표하고 야심 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권위주의 중앙집권적 통치시스템의 지방이양 1차 일괄 이양법의 국회처리가 무산되고 자치경찰제는 일반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주지 않은 채, 방범ㆍ교통법규위반단속 등 허드렛일이 아닌 시ㆍ도지사 밑에 지방경찰청을 두고 경찰업무수행에 필요한 사법권요구등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아직 구체안이 마련되지 않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을지로3,4,5가동이 을지로동으로 변경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임용혁 의원(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의회운영위원장). 그는 지난 2월21일 중구청장이 제출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중 개정조례안' 중 동명칭 변경을 위해 2월25일부터 3월10일까지 열린 제119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동료의원들을 설득, 불합리한 동사무소 명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데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동명칭 변경이 쉬운 것 같지만 각종 문서를 바꿔야 하는 것은 물론 예산도 상당히 소요되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는 것이 임 의원의 설명이다. 이번 동명칭 변경후 지역주민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는 임 의원은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전화여론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했으며 조례를 공고하고 서울시 승인을 받는데 2개월 정도 소요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동 명칭변경은 구의원 당선 직후 각동을 순회하거나 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너무 길고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필요성을 갖게 됐지만 을지로동이 7가까지 있어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