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집행등을 세심하게 따져 문제의 본질을 지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22일 열린 제12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장에 선출된 최철기 의원(황학동)은 이렇게 밝히고 "이번 결산검사에서 드러난 22건에 대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부서에서는 예산집행 지침등을 위반한 것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회에서 심의한 예산대로 관계규정과 절차에 맞게 집행했는지도 의원들과 함께 심도있게 심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는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작년 예결위원장과 수차례 간사등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찬 예결위가 되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번 지적된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될 경우, 징계하는 방안도 염두해 두고 있으며 앞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결위가 되도록 중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수사권 조정문제는 과거 역대 정부가 출범할 때 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수사권 조정문제는 자율과 분권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와 국민편익을 고려해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2004년 경찰의 날 기념사)' '경찰이 책임감 있게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2005년 경찰대학졸업식)' 등 수사권 독립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표명해 왔다. 취임 이후 정권인수위원회에서 경찰청의 수사권 독립방안을 수렴하기도 했고, 2004.9.15에 수사권 조정협의회가 구성돼 총 37개 의제를 협의하여 2004.12.30 각계 대표 14명의 수사권조정자문위원회를 발족, 2005.5.2까지 15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나 결국 국회가 나서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수사권조정 문제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중대한 입법사안이므로 조속히 해결돼야 하며, 수사권 논의는 경찰과 검찰 간 세력다툼이 아닌 사법 서비스의 수혜자인 국민의 편익이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돼야 한다. 이는 형사소송절차의 민주성 확보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권력기관 자신들의 세력 불리기나 권한집중은 그 피해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대원칙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장난기 어린 사춘기 소년의 익살스러움과 끊임없는 도전에도 지칠 줄 모르는 패기, 상념에 젖어 있는 듯한 우수에 찬 눈동자가 같이 공존해있다. 호텔리어, 매일 그대와, 그녀는 짱 등의 드라마에서 생기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탤런트 강용석(27)이 지난달 18일부터 약 2년 동안 충무아트홀 홍보마케팅부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한다.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 매력 넘치는 외모와 주위와 잘 어우러지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충무아트홀의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돕고, 충무아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정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 구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에서 근무한지 불과 보름 남짓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연기 생활과 인생 전반에 변신을 꾀하고 싶어요"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힌 강용석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도 문화 공연 등의 마케팅, 홍보의 전반적인 업무 시스템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충무아트홀 근무를 통해 양질의 산체험을 할 수 있을 거라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2000년에 데뷔한 강용석은 드라마나 영화,
"부족한 점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새마을 문고 지회장으로 선출해준 각동 새마을 문고 회장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라호태 회장(55)은 지난 4월12일 신당4동 문고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6월9일에야 새마을 중앙회 서울시 문고협의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는 당초 1월1일부터 새마을에 가입키로 의견을 모았지만 내부사정으로 인해 늦어지면서 6월1일부터 정식으로 가입했기 때문. 부회장에는 류기석, 이대일씨를 선임했다. 라 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새마을 문고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생활화를 통한 중구민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마을 문고로 육성 발전하기 위해 각동 새마을문고 회장등과 함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없으면 문고를 운영해 나갈 수 없다"면서 "대부분의 문고에서는 구청의 지원금으로 거의 다 도서를 구입하고 있고 운영비는 회비등 자체에서 충당하고 있다"고
농ㆍ수산업 및 산림조합법이 2004.12.31 개정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법 제3조에 따라 지역 농ㆍ축산업, 지구별 수산업, 지역산림조합 및 품목별 업종별 산림조합장의 선거관리를 그 조합의 주된 사무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구ㆍ시ㆍ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관리하고 있다. 경남 함안 산림조합장 선거를 시작으로 농협조합장 219곳, 축협조합장 22곳, 산림조합장 20곳, 수협조합장 8곳 등 269곳은 금년 내 실시되고, 내년 3월말까지 전국 1천327개 조합 중 1천54개소의 조합장선거관리를 일제히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받아 수탁 관리하고 지원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선거사무의 범위는 후보자등록에서부터 투ㆍ개표 등 절차사무와 조합원 대상 공명선거 계도ㆍ홍보를 비롯, 조합법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활동 및 단속조사에 관한 업무이며, 선거인 명부작성 사무는 제외된다. 각급 조합장 선거절차는 임기만료일전 180일에, 재ㆍ보궐선거는 선거 실시 사유 발생일로부터 5일 이내 위탁해야 되고, 선거일자는 조합정관의 규정에 따라 선거일로 정할 수 있는 임기 전 60일내 당해 조합과 관할선거관리위원회가 협의해서 정한다. 한편, 후보자 등록
신당6동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당 제7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장에 최문순 전총무(52)가 새로 선임됐다. 지난 4월 10일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추진위원 50명중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4차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최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에 들어간 결과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운영규정 제8조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에 찬성한 토지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 신임 최 위원장은 "신당6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토박이로 신당6동 재개발에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다"면서 "3월 30일자로 구역지정 신청을 한 만큼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재산증식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 제7구역 추진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돼 물러난 정병섭 전위원장과 함께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2004년 10월 13일자로 조합설립위원회 승인을 받았었다. 신임 최 위원장은 "애로사항도 많고 할 일이 너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추진위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본지에서는 정하철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만났다. 그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고, 생존해 있는 국가유공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보은의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6월 한 달을 엄숙한 마음으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는 10일까지 애국선열 추모기간 정해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백일장등 행사 다채 ◈ 정부에서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각종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와 배경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인 풍요와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에 목숨 바쳐 독립투쟁을 하신 애국선열들과 6·25 전쟁 당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그들의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고 매년 범 국민적인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의 공훈과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각종 사업
"바르게살기 회원들에게 보람과 자부심을 갖도록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3일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전격 선출된 조걸 신임회장은 오는 25일 충무아트홀에서 취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바르게 회원들은 봉사도 중요하지만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무척 망설였지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를 살리고 회원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단결하고 화합하는 단체로 변모시켜 나가겠다"면서 "서로 가족이라는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배가운동과 관련, "현재 회원도 500명이나 되는데 배가운동 보다는 정예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각동 단위 조직은 아주 잘돼 있어 취임 후 각동을 순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명동위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조 회장은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가 침체돼 있는 것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