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탄공격 사건에 타계하신 영령들에 삼가 뜨거운 가슴으로 조의를 표하며 국가안보에 대하여 진정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의 국가적 이익(National interest)과 정책이 복잡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지만 주변국들의 입장을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중국, 소련, 일본, 미국 등이 한반도가 진정으로 통일되기를 원하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역학적 구도 하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교조적 공산국가로 남아있는 북한의 김정일 부자가 벌리는 전쟁놀이는 참으로 위험한 일로 우리 국민은 작금의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가 인식해야 할 것은 전쟁이 발발한다면 전장(戰場)은 한반도에서 실행된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자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고도로 정밀화된 포탄과 화생방 무기가 시공을 초월하며 기습적으로 전투 종심이 얕은 서울을 공격한다면 정말로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시계추가 후퇴를 하여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가장 처절하고 비참한 나라로 전락할 것이다라는 가정을 어느 누구도 부인을 못할
2009년 6월 창원시 도계동 빌라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광주 현대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과 부상을 당하는 화재가 있었다. 창원과 광주의 화재는 소방차가 출동, 화재현장 입구까지의 도착시간보다 단지내 무질서한 차량주차로 인해 내부까지 진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 짧은 시간에 뜨거운 열기와 연기속에서 소방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던 일가족은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바닥으로 뛰어내린 요구조자는 중상을 입었다. 소방방재청 2010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 분석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2만2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 96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고 인명구조의 시기를 놓치게 된 원인 중에는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와 교통혼잡으로 소방차의 현장도착 지연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구급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져 응급환자의 소생률이 낮아지고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이 늦어져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5분 이내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며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에서는 60세 이상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건강 지킴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효과적인 운동방법과 건강관리 상식 등 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됐다. 어르신 건강 지킴이 건강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건강에 대한 교육이 쉽고 체계적이었으며, 매주 진행된 재활운동, 스트레칭 수업 또한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수건 등을 이용한 운동으로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한다. 또한,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의 퇴화로 인해 통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주 2회 관절운동으로 통증이 완화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은 강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원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건강강좌에 참여한 김선자·김복순 어르신은 건강강좌에 참여한 동기와 관련, "충무아트홀 아쿠아로빅 수업에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인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강강좌의 좋은 점과 관련, "무엇보다도 관절이 좋지 않은데, 수업참여 이후에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져서
"제가 기부하는 것을 감추지 않고 알리는 것은 저처럼 기부 또는 봉사를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예요" "어려운 이웃을(남을) 돕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행복합니다" 찬바람에 가슴을 움추리고 있는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는 9일 남산의 자유센터웨딩홀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원영식(50) 대표. 중구에서 나눔의 천사, 기부의 천사로 통하는 그가 많은 사람들을 돕고 후원하고 있던 것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던 아내인 강수진씨가 이번에는 원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부창부수인 셈. 그는 2004년 살던 서울 중구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7세대에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그 숫자를 159세대로 늘리는 등, 현재까지 4억여 원을 후원했다. 그는 "남을 돕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 대표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게 된 것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 그가 어릴 때 부모는 30년 넘게 서울 명동서 살고 계셨다. 4남매(1남3녀) 먹이기에도 빠듯한 살림이었지만 부모는 지게꾼 걸인 등을 만나면 팥죽을 쑤어 주고, 따뜻한 차를 대접했다고.
인제대 서울백병원은 지난 7일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손저림과 수족냉증'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김지영 교수가 손저림이 생기는 원인부터 진단 및 치료방법과 수족냉증에 대한 예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했다(다음은 강의 주요내용). ◆ 손 저림은 왜 생기는 것인가? 손 저림은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증상으로 신체의 어느 곳에서 압축돼, 부분 또는 전체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신경 압박의 원인은 목발 마비와 같이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것도 있고, 신체 내부에서 병리가 발생해 눌리는 경우(내부 압축)도 있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내부 신경 압축의 가장 흔한 예는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고, 두번째로 흔한 것이 손목에서 정중 신경이 눌리는 수근관 증후군이다. 상지에서 흔히 발생되는 내부 신경 압축에는 다음의 몇 가지가 있다. 상완신경총은 흉곽 출구를 통해 팔로 내려가는데, 이 부위에서 경추 및 흉추 신경근이 눌리면 흉곽 출구 증후군이 발생하고, 척골 신경이 팔꿈치에서 눌리면 주관 증후군이 발생하며, 척골 신경이 손목에서 눌리면 척골관 증후군이 발생한다. 정중 신경이 주관절의 하부에서 눌
"금년도 보다 9.9%인 288억 4천512만원이 감소한 내년 예산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지난 22일 열린 제185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2011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조영훈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노인등 소외계층과 그늘진 서민들의 복지예산은 반드시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이번 예결위원장 역할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료의원들과 지혜를 모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충무로영화제 예산 10억 편성과 관련, "금년 예산을 어렵게 통과하면서 했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추경당시 첫째, 중구의회에서 영화제 예산을 통과하면 서울시에서 보조금을 받고 나머지 3억원 정도는 반납하고 둘째, 충무로영화제 추진위를 법인으로 정관을 개정해 중구와 관계없이 하고셋째, 2011년 예산은 반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부분을 상기한 것이다. 따라서 조 위원장은 "이러한 약속을 토대로 영
사람들은 엘리먼트에 도달하면 자기가 진정 어떤 존재인가를 느끼고, 한껏 고취되며 최고의 성취를 이룬다, 이 책은 폴 매카트니, 리처드 브랜슨, 파울로 코엘료, 리처드 파인만, 뮤지컬 캣츠의 안무가 질리언 린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인물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엘리먼트에 이르렀는가, 또 왜 대다수의 사람이 엘리먼트에 이르지 못하는가를 파헤친다. 저자 켄 로빈슨은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며, 각자 다양한 지능을 타고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은 우리의 다양한 지능을 인정하지 않고 학습능력에 국한된 획일화된 지능만을 강조해 우리의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다양한 재능은 종종 발견되지 못하고 묻혀버린다. 저자는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우리의 잠재능력을 질식시키는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조건들을 진단하고, 우리 스스로 엘리먼트를 발견할 방법과 조건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엘리먼트를 발견하는데 늦은 나이란 없으며, 그 어떤 심각한 장애나 열악한 환경도 결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인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창의성과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21세기에서는 보다 나은
양 휘 여성문예원 상임이사 한가위 달빛 아래 한강물 춤추네 타워팰리스 스타타워, 도심의 등대같은 불빛 시공을 가로지르는 자동차의 흐름은 선율처럼 아름답다. 눈뜨면 전개되는 멋진 파노라마 살아있다는 것이 가슴 터질 듯한 행복이건만 나는 왜 고독해야 하는가 달아달아 놀던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을 읊조리며 과거와 미래를 오르내려도 삶은 변함은 없을진대 마음은 왜 번민 속에 보름달을 보는가? 다시 태어난다 하여도 이 자리에 머물진 데 고독한 밤을 지새우는 지금 살아 있음이 자연에 일부라는 것을 자각하면 번민에서 자유스러워 질 수 있을는지 한가위 다음날, 남산타운 자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