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 선사" 제66회 경찰의 날을 맞아 중부경찰서 경비과 경사 송인억(44. 예명 송준)은 각종 언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물로 부상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메이저급 언론에서도 그를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가 줄을 잇고 있다. 그는 2008년 5월 제12회 배호가요제서 금상을 수상하고, 성실히 경찰관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현재까지 3년 여 간 80여회 이상 독거노인·장애노인 위로잔치, 북한이탈주민 결혼식 축가 및 한국 자폐인을 위한 사랑음악회(충남 천안소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봉사활동으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KBS 1TV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 특집으로 생방송된 '나도 가수다'에 출연, 우승함으로써 경찰가수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전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노래로 위로하고 노래로 감동시키고 있는 송 경사(예명 송준)의 소식을 접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경찰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장애·독거노인 위로잔치 등 각종 주민행사에 무료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 것에 대해 자랑스
제10회 신당5동 백학마을 축제를 앞두고 김명식 백학상가번영회장을 만났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신당5동 일대는 옛날 소나무가 울창해 학들이 많이 서식했던 곳으로 백학동으로 불리워진 유래가 있다"며 "백학을 소재로 신당5동은 매년 마을 축제를 개최해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희망 사랑 행복이 넘치는 살기좋은 마을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백학축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면서도 "현재 시장등록이 돼 있지 않는 백학시장을 시장으로 정식 등록시켜 특화거리로 추진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재 대기업의 대형 마트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면서 "서로 상생해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고 재래시장도 발전할 수 있는데 대기업들은 서민경제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신당5동이 백학동으로 바뀌는 것이 타당한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유락동을 고집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대해 회원사가 공동으로 서면인터뷰를 실시했다. 나 후보는 "시민이 행복한 생활특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창업단지 10만평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인터뷰 주요내용)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1조원을 투입" "무상급식 보다는 영양과 질이 중요" "정책과 자질 평가 경쟁력 입증 충분"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세심하고 부드러운 힘으로 서울을 멋지게 변화시키고, 서울을 시민들이 행복한 사랑의 가족 공동체로 만들겠다"면서 "아이 걱정, 주택 걱정, 어르신 걱정이 없는 행복한 가정. 일자리, 안전, 교육 걱정이 없는 쾌적하고 편안한 행복 서울이 나경원이 꿈꾸는 서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며, 그 경쟁력은 서울시민 삶의 질에서 나온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대해 회원사가 공동으로 서면인터뷰를 실시했다. 박 후보는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 시민이 시장입니다. 새로운 서울 박원순이 하면 다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함께 잘 사는 희망 서울, 재정이 튼튼한 혁신 서울, 시민이 편안한 안심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인터뷰 주요내용) "함께 잘 살고 재정이 튼튼한 혁신 서울" 강조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 집 걱정 해결 앞장"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 조기확정 차질없이 추진" - 서울시장 출마의 변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정에서 시민은 없었습니다. 이명박, 오세훈 두 전임 시장의 대권 꿈이 커가는 동안 시민들의 꿈과 희망은 축소되고 실종되었습니다. 과거가 '도시를 위해 사람을 잃어버린 10년'이라면 미래는 '사람을 위해 도시를 변화시키는 10년'이 되어야 합니다." - 캐치프레이즈와 주요 공약사항은. "'내 삶을 바
가방·의류전문상가인 남평화 상가가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그동안 층별 상인회는 있었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상인연합회는 없었다. 하지만 상인들이 상인연합회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작년 6월16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지하층 이안국(50)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기 때문. 부회장에는 김광준, 총무이사에 박일성, 홍보이사에 조상원, 감사 2명, 이사 16명으로 구성했다. 그동안에도 비공식적으로 대표 회장이 있었지만 공식 선출된 것은 아니어서 대외적으로 대표성에 문제가 돼 왔고, 회장도 열의가 부족했다고 한다. 이안국 회장은 "주변에는 토탈상가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상가를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고객들이 남평화가 가방전문상가라고만 생각하면 곤란하다. 시시각각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옛 생각만 고집해서는 안 되고 앞으로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남평화상가는 지하1층과 지상1층은 가방전문상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2,3층은 의류를 취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젊은 상인들이 많이 입점
"인현시장 50주년을 맞아 시장을 활성화하고 고객을 유치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인현시장 한마음 축제를 앞둔 지난 1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김기성 상인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한류스타거리 조성에 대비해 한식, 분식, 양식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마음 축제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인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설이공연을 시작으로 상가번영 기원제를 올리고,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댄스경연대회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7년 11월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뒤늦게 시장등록을 한 인현시장은 충무로4가와 인현2가에 걸쳐 있는 골목시장으로 야채, 생선, 음식점 등 11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2009년에는 서울시에서 3천만원을 지원받아 업소마다 간판을 원형으로 모두 교체했지만 아치형태의 입구 입간판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최근에는 2억4천만원을 들여 27년된 하수관을 교체함에 따라 폭우에도 물난리를 피해갈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실용예술의 미용전문대학인 정화예술대학이 창학 60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60년,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9월 30일 창학 60년을 맞아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한기정 총장은 이렇게 밝히고 "사람의 향기가 배인 건강한 인성, 열정의 영혼이 녹아든 예술적 감성, 도전과 패기의 젊은 리더십을 지닌 창의적 인재양성에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미용계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계승해 온 정화는 2008년 미용종합대학으로 승격과 함께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변화와 창조, 선택과 집중, 상생과 무한경쟁의 가치가 혼돈하는 요즘, 정화예술대학은 60년 장중한 역사의 반석위에서 찬연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웅비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 총장은 "대한민국 실용예술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대학으로 진일보하기 위해서 60년 전통성을 이어온 미술예술학부에 이어 2009년에는 방송영상학부를 신설했다"면서 "입
사랑하는 누님, 누님을 경황없이 떠나보낸 지 벌써 스무날이 넘어갑니다. 돌아오시지 못하는 길을 가신 누님을 향해서 조용히 불러봅니다. "누부야! 보고 싶다!" 누님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어디 나 혼자겠습니까? 나는 막내로 누구보다도 누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기에 이른 아침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니 꿈속에서도 누님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갑작스런 이별은 지난 9월 4일 찾아왔습니다. 내가 미국 출장 중이던 1일 누님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었습니다. "추석 때 보자. 건강하게 지내다 오너라. 사랑한다. 동생아." '동생, 이 못난 누나가 사랑한다. 늘 건강하고, 다음에는 큰 가방에 넣어서 누나도 같이 가자'고 보내신 문자를 오늘도 보고 또 봅니다. 사람들은 누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더 하실 일이 많으셔서 빨리 가셨을 것이라고 위로를 하지만 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나이가 50이 넘었지만 아직도 세상을 많이 모르는 동생은 누님과 이승에서 더 같이 더 오래 있고 싶은데 말입니다.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 5월 5일 단오 날. 누님은 두메산골이지만 인심 좋기로 소문난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에서 장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