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중구 최상의 뉴스만을 엄선해 2011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다음은 10대 뉴스 주요내용). 민선 제7대 최창식 구청장 당선·취임 지난 4월 27일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중구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약간 낮은 31.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최 후보는 51.3%인 1만8천105표를 얻어 48.69%인 1만7천181표를 받은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2.6%인 924표 차이로 제치고 민선 제7대 구청장에 당선된 것. 이에 따라 최 구청장은 4월 29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민선 5기 제7대 구청장에 공식 취임했다. 박형상 구청장 당선 무효형 확정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형상 구청장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모 국장도 징역1년 6개월에 추징금 3천100만원의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구청장에 대해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 박형상,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함에 따라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원심이 확정돼 이날 구
해방이후 한국인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전쟁의 폐허 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냈고 선진국의 원조로 국가경제를 꾸려가던 나라가 이제는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 뿐만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이고 문맹이 없는 나라이며 고등교육 이수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고 전자정부 세계 1위의 나라다. 세계 어느 지역을 나가 봐도 우리나라 전자기기가 애용되고 있는 도시에는 우리의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의 발전 모델을 학습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역동성이 넘치는 사회다.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사회다.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생기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지혜와 위기관리능력을 갖고 잘 풀어나가고 있다. 외국의 전문가들은 때로 우리나라를 늘 위기의 나라로 보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경제위기도 정치위기도 잘 풀어나가는 것을 보고 놀라곤 한다.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독특한 성공 인자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1997년 IMF 위기가 닥쳤을 때 전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불모지대나 다름없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박세리가 우리에게 희망을 줬고, 미 프로야구의
12월 7일은 24절기 중 대설이었습니다.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전력소비 역시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점점 따뜻해지는 실내온도와는 대조적으로 날로 부족해지는 에너지는 어느새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에너지 절감운동에 솔선수범하기 위해서 11월 15일부터 '겨울철 내복 입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전 직원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추운 겨울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내복 입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아울러 겉옷, 조끼, 무릎담요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무시간 내 수시로 내복 입기 운동을 권장하는 직원 안내방송을 실시하여 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내복을 입으면, 처음에는 조금의 불편함을 느끼시겠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편해집니다. 내복은 체감온도를 3℃ 정도 올려 전기를 절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국민이 내복을 입고 실내온도를 3℃ 낮추면 전국적으로 연간 1조 80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객
"정치색을 배제하고 신당1동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달 9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경호(58)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고향인 신당1동을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초등학교 23회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을 졸업할 때까지 신당1동에서 거주했던 그는 신당1동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건국대 교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퇴직한 정 위원장은 "30년만에 고향에 와 보니까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다. 골목도 그대로 있고 건물로 그대로다"면서 "신당1동 발전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정치색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신당1동 발전을 위해서 임기동안 열심히 뛰겠다"면서도 "신당1동을 오랬동안 떠나 있어서 잘 모른 만큼 좀더 공부하고 신당1동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신당1동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처음엔 주민자치위원을 뽑는다는 공고문을 길거리에서 보고 동사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새롭게 이끌어 나갈 신임위원장에 조창대씨를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문 및 위원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위원장으로 조창대씨가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갓 임기활동을 시작한 조 신임위원장은 "위원장이란 직책을 감투라 생각치 않고, 봉사를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에서 제게 잠시 맡겨준 것"이라며 겸손하게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실제 조 위원장은 광희동에서만 37년 살아오면서 방위협의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봉사에 앞장서온 그가 이제는 봉사와, 주민 화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 조 위원장은 "첫 째도 둘째도 주민화합을 중점에 두고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임하겠다"며 "오는 15일에 있을 각 동 직능단체들과의 합동 송년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해당 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조심스레 입을 떼었다. 그는 "고도제한이 풀리면 재개발도 금방 될 것"이라면서 &q
"2012년도 새해 중구예산은 사업예산과 함께 서민생활복지에 최우선으로 할애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9일 열린 제19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2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황용헌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믿고 맡겨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서민복지를 위한 예산을 여·야 의원들과 합의를 통해 긴축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내년 예산은 금년에 비해 20억 늘어난 상태지만 예산편성에 있어서 경상적 경비와 불필요한 전시성 행사등의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요불급한 사업만 예산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어린이 무상급식 등이 타 구에 뒤지지 않토록 어린이나 교육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 하겠다"며 "금년도 예산에도 반영된 만큼 2012년인 내년에도 여·야 의원들의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도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산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Q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연금 체납사실통지 안내문이 왔는데? A 사업장에서 국민연금보험료를 체납하게 되면 그 체납기간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산입되지 않아 근로자가 향후 연금 수급시 피해를 입게 됩니다. ※ 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는 기간은 연금 가입기간 계산에 제외됩니다. 다만, 사용자가 근로자의 임금에서 기여금(근로자 부담금)을 공제하고도 체납한 경우에는 체납기간 중 1/2에 해당하는 기간은 근로자의 가입기간으로 인정합니다. 이는 사업주가 기여금을 임금에서 원천공제하고도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가입자는 연금 보험료가 정상적으로 납부한 것으로 생각하게되는데 사업주는 그러한 체납사실을 해당 근로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체납사실통지란 근로자에게 이러한 체납사실을 직접 통지함으로써 사업장 체납으로 인한 근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 기여금 개별납부란 체납사실이 통지된 체납 월의 다음 달부터 발생되는 체납 연금보험료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기여금을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내는 경우 그 납부기간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Q 현재 친구 집에서 살고 있는데 보
신당6동 제8기 주민자치위원장에 이복연 신당6동 새마을협의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8일 열린 주민자치위원회의에서 18명의 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자 후보와 경선을 벌인 가운데 이 후보가 11표, 김 후보가 8표를 얻어 4표를 더 얻은 이 후보가 당선됐다. 당초 단독 추대될 예정이었지만 김 후보가 경선에 뛰어들면서 투표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동네에 어른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자치위원장으로 추대해 왔지만 이번에는 직접 위원장이 돼서 신당6동 발전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30여 년 동안 고향처럼 살아왔다는 이 위원장은 "신당6동을 시골 같은 동네로 만들고 싶다"며 "서로가 하나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몇 사람에 의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수익사업 등을 통해서 지역봉사활동은 물론 지역발전을 얼마든지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원장에 당선되고 보니까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