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세수 중 3대 수입원은 법인세, 부가세, 종소세라고 한다. 그러면 중구 관내 기업들이 내는 국세인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얼마나 될까? 전국 230여 기초단체 중 당연월등 많을 것이나 서울 도심을 관리하는 중구에 중앙정부지원은 지방기초단체보다 못하다. 중구 예산에 80배가량 많은 21조8천억원의 서울시 예산규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세외로 불합리한 세목교환은 매년 100억 가량을 서울시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구의 세수는 서울시 인구가 1천만 명이라면 잠자는 시간 빼고 무려 350만 명이 중구에서 생활을 하는데 중구민은 고작 14만 명에 불과하다. 그동안 수도서울의 도심으로서, 도시 미관유지 및 유동인구가 버린 쓰레기 처리 비용만 해도 적지 않다. 즉, 다른 구처럼 구비를 구민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해 100억씩만 썼어도 지자체 22년 동안과 세목교환 이후를 합하면 2천500억 정도 썼고,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세목교환으로 발생하는 것까지 합하면 매년 200억씩 늘어 갈 것이다. 중구가 정부와 서울시 살림을 대신 해주는데, 그럼 매년 200억 이상의 특별보조금 받을 수는
지난 23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을 위해 최창식 구청장이 집무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전특별구 추진 범죄 없는 청정지대 구축 세무·건축민원 멘토링제, 일자리 개척단' 운영 오는 27일로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표방한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중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최 구청장은 그동안 토요 해피데이트, 찾아가는 민생탐방 등 구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중구 명소 만들기 등 9대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다음은 사업추진 주요내용)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하는 토요 해피데이트'를 마련했다.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한 토요 해피데이트는 지난 해 7월9일 처음 시작돼 매달 둘째·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이 해피데이트는 구청 행사나 회의 등으로 고정적인 시간대를 마련할 수 없는 평일 대신 여유가 있는 토요일 오전 10시로 시간을 잡는다. 구청장과 구민들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의전 등은 일체 없앴다.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최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올해 1월말까지 모두 11차례 열린 토요 해피데이트에 77명의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가 지난 4·11총선에서 대한민국 중심 중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04년 중구에서 국회의원에 첫 출마해 낙선한 뒤 8년 동안 절치부심한 끝에 부친인 정대철 전 대표에 이어 3대가 중구에서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다음은 정 당선자 인터뷰 주요내용) "시민참여정치로 새로운 정치패러다임 구축"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중구 브랜드화 추진" 4대에 걸쳐 땀과 눈물로 얼룩졌던 대한민국 현대사를 현장에서 생생히 바라보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무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민생정치인이 되겠다는 민주통합당 정호준 당선자(42). 지난 4·11총선에서 중구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이번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된 것은 개인인 정호준의 승리라기보다는 중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 때 들은 국민
지난 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각계각층의 중구민들을 만나 당선자에 거는 기대와 희망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복지의 보편성·다양성 추구해야" 이 상 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장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린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상열안드레아 신부입니다. 우리 중구 지역에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이 있다. 그리고 저를 비롯한 많은 사회복지시설들은 이 복지대상자를 위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재정이나, 인력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아름다운 지역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에 "더 듣겠습니다!"라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후보시절 주민들에게 약속한 바와 같이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소리에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모습이길 바란다. 복지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국민과 지역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 중구에서 당선된 정호준 당선자(41). 그는 6명이나 되는 예비후보들과 경쟁을 하고 김택수 남요원 유선호 부호와 경선을 거처 후보가 된 뒤 흩어졌던 조직을 발 빠르게 정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46.1%라는 높은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NYU)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YOUNG&RUBICAM와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비서실 정부행정관,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중구 선대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사회문화나눔협회 상임이사, (사)서울토박이 중구토박이 회원,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공동대표, 민주통합당 중구지역위원장과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지켜보았고, 언제나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던 청년기를 보낸 그는 늘 우리역사의 전통성 계승과 새로운 정치비전의 제시라는 두 가지 과제에 대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15대 및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대철 전 의원(부친)의 선거를
빌라 투자비법 공개… 서민을 위한 투자 서울 주요지역 빌라 보물지도 10곳 공개 중구청 청소부 운전기사를 하며 모은 종잣돈 3천만원으로 빌라 투자에 올인해 100억원대 자산가로 성장한 빌라왕 채익종 (주)다다디앤씨 대표. 그는 자신의 경험담과 빌라 투자 성공 비결을 담은 '빌라 투자로 100억 부자된 청소부'(출판사 뿌브아르)란 책을 최근 출간했다. 채 대표는 "4년 전까지 난 중구청 청소원이었다. 지금 사람들은 날 '100억 빌라왕'이라고 부른다. 서민들도 날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은 넘치지만 정작 서민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부동산 투자 책은 드물다. 아파트, 상가, 땅 투자를 이야기하지만 이들 부동산 상품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5천만원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 저자인 채 대표는 중구청 청소원으로 일하면서 700원짜리 간장밥만 먹으며 3천만원의 종자돈을 마련한 뒤 이중 1천만원을 재개발을 앞둔 땅 지분에 투자하며 부동산투자에 눈을 떴다. 자신이 서민이었기에 누구보다 서민이 투자할 부동산 상품을 잘 안다. 바로 '빌라'다. 실제로 1천만원으로 빌라투자를 할 수 없지만 저자는 친구들과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열정을 아끼면 꿈을 이룰 수 없다" "중구상공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회원 상호간의 폭넓은 교류 증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1일 제5대 중구상공회장에 취임한 대화유씨피(UCP)(주) 김정전(67) 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서양 속담에 말하기를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그릴 수가 없고 열정을 아끼면 꿈을 이룰 수가 없다고 했다"며 상공회 발전을 위한 5대 주요사업을 제시했다. 첫째, 현재 독서아카데미 클럽을 남대문과 명동, 동대문 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들의 쇼핑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 과목을 늘리고, 둘째, 남대문시장, 평화시장, 공구상가, 중부시장, 서울인쇄조합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의, 다른 업종과의 인적교류를 통한 외연을 넓히고, 셋째, 지방상공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 하고, 넷째, 소상공인 애로사항이 많은 세무·노무·회계, 구인·구직 등을 상시 상담토록 무료상담소를 설치하고, 다섯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직종을 고루 참여시켜 큰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김
"늘 함께 하겠습니다. 중구가 기다려온 사람, 정진석"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22일 선관위에 새누리당 중구 후보로 등록하고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정진석(51) 후보. 그는 중구로 공천된 소감과 관련,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의 중심인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구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최고의 중구를 만들고, 최고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캐치프레이즈는 "늘 함께 하겠습니다. 중구가 기다려온 사람, 정진석"으로 정했다. 출마의 변과 관련,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를 품고 있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중구민들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중구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기 위해서 중구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는 제게 남다른 애정이 서린 뜻 깊은 지역이다.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함께 중앙시장과 중부시장을 어울려 돌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