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신당1동 어린이집에 자녀의 보육을 맡기고 있는 수많은 학부모들과 해당 보육교사들이 최근 위탁운영체 선정과 원장 내정에 대한 결정사항에 대해 이를 철회하거나 자진 포기해 줄 것을 중구청과 해당 위탁운영체인 재단법인 예수교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 측을 상대로 강력한 의지와 바람을 담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구청과 재단법인 예수교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 측에서는 이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결국은 2013년 1월 원장으로 내정된 자를 당해 어린이집에 등원시켜 위탁운영을 강행하기 위해 대치하고 있다. 최근 구립 신당1동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체로 선정된 단체와 원장으로 내정된 자의 철회를 요구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주장을 묵과해 버린 관계자 측의 처사에 실망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다. 이해관계 상호간이 주장하는 진실 공방은 차제하더라도 구립 신당1동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체를 선정하는 과정과 그 결정을 보면서 과거 폭행전력의 정황이 있는 원장을 내정한 것에 대하여 반대와 우려를 표한 것은 다름 아닌 어린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의 너무나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인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들과 보육교사들
희망찬 계사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을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의 태양처럼 올해 국민 하나하나의 가슴 속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희망이 가득하고 서로 다름을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대통합의 사회를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국가보훈처는 창설 이후 50여 년간 지속되어 오던 보훈보상체계를 개편하여 보다 선진화된 보훈보상체계를 시행하였습니다. 국토방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다 전역한 제대군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대군인 주간'을 처음으로 지정하여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 대한 나라사랑 교육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한 국가관과 나라사랑정신을 확산하는 데 힘썼습니다. 국가보훈이야말로 국민 통합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지난해를 보냈고 올해도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호국보훈의식을 토대로 국민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이 살아나고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어 장차 우리나라가 행복한 나라로 걸어가는 원동력이 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는 2013년, 국가보훈처는 국내·외의 다양한 추모·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보신각 종소리는 오늘밤도 어김없이 서른세 번 울립니다. 어둠을 박차고 붉은 해야 불끈 솟아올라라. 어둠과 반목과 불신을 불살라 버리고 힘차게 솟아라. 이글이글 힘차게 타는 해로 생기와 희망이 넘쳐흐르고 세계의 평화가 깃드는 해로 고운해로 힘차게 솟아라. 이 세상 방방곡곡 밝게 비추고 어둠을 불살라 버려라 지구촌의 전쟁과 가난을 멀리멀리 아주 멀리 날려 버려라.
오래전부터 중구 드림하티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가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연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12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옛 남산자유센터웨딩홀)에서 열리는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중구 관내 독거 어르신과 남산실버복지센터 어르신 등 170명이 참석해 퓨전국악 연주단인 크레용팩토리의 공연을 관람한 후 점심식사를 한다. 어르신들을 위해 재래김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 행사는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과 문평식 남산제이그랜하우스 회장의 후원으로 열린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원 회장이 중구 관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경로잔치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원 회장은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기부천사로 통한다. 그는 2004년 중구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7세대에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그 숫자를 159세대로 늘리는 등 현재까지 4억여 원을 정기후원 했다. 지금도 매달 87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원 회장의 기부인생이 시작된 것은 2003년 봄부터다. 아내와 함께 거주지인 신당4동의 동사무소를 찾아가 이수정 사회복지사에게서 후원 대상자 3명을 소개받아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아내는 신당복지관에서 저소득
열정적인 삶을 사는 21세기의 워킹우먼 권투·발레·댄스스포츠·골프 등 즐겨 '사람과 동물'을 좋아하고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 아프리카를 넘나들며 설계, 토목, 건축, 화장품 제조업,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국적 기업을 이끌고 있는 메구스 그룹의 CEO 이토 메구미 회장. 재일동포 3세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난 그녀는 건설분야 사업가인 부모의 영향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생활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를 구사할 줄 알고, 한국어와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눈만 뜨면 신나는 게 인생이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365일 해피하다"는 그녀는 21세기형 '워킹우먼'으로 열정적인 삶을 즐기고 있다. 현재는 신당2동에 4층 건물을 짓고 1층에는 '이탈리아 캡술카페 크리스 메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토지를 구입하고 직접 설계했지만 주변 일대가 특별상세계획구역과 지구단위계획 등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서 건축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청과 서울시 건축담당자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불합리한 점을 설명
이상준 관광공보과 주무관. 개인기록·아이들 자료집 등 240여권 업무백서인 기록물 관리백서도 발행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본인의 업무실록을 편찬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 중구청 관광공보과 이상준 주무관. 현재 중구에서 보도담당을 맡고 있는 이 주무관이 2005년부터 지금까지 발간한 업무실록은 무려 110권에 달한다. 지금까지 3번에 걸쳐 12년간 보도담당을 하고 있어 공보분야 업무실록이 대부분이다. 이 주무관이 직접 만든 중구보도자료, 매일매일 하고 있는 언론스크랩, 그 언론스크랩 중 중구와 관련된 보도사항만 추출한 중구언론보도사항, 지역신문에 소개된 중구 소식만 발췌한 지역언론에 비친 중구 등이다. 이중 가장 많은 분량은 언론스크랩으로 모두 56권에 달한다. 2009년 3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민원여권과에서 근무할 때는 서울시 최초로 기록물관리팀을 발족한 중구의 기록물관리 역사를 정리한 기록물관리백서를 3권짜리로 만들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를 통틀어 기록물관리 부서 최초의 업무백서인 셈이다. 이 주무관이 업무실록을 편찬하게 된 것은 대학원에서 기록 관리를 공부하며 각종 자료들을 한권의 책으로 제본하는
힐링반찬을 브랜드화하겠다는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 연합회장 전문가 투입 역사스토리 발굴 앞장 특화시장 육성 내외 관광코스 마련 건어물 전문시장인 오장동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김정안)은 치료개념을 도입한 '힐링 반찬'류를 개발해 대상점포의 주력상품을 입체적으로 진열함으로써 상품과 점포의 가시성을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링반찬'은 지난 6월 27일 신중부시장 내에 오픈한 고객쉼터인 '아라누리'에서 건어물로 만든 101가지 요리를 말한다. 오미자 효소 식초를 이용한 미역 냉국, 당귀잎을 활용한 다시마 쌈, 말린 황태에 황귀 가루를 뿌려 튀긴 북어 커틀렛, 단호박과 함께 곁들어 먹는 조기 탕수어 등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김정안 회장은 "현재 힐링반찬은 아라누리 내에서만 선보이고 있으며, 시식용으로 내놓은 음식을 맛본 고객들이 점수를 매겨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1가지 품목을 다 할 순 없다. 제일 자신 있고 대중화시킬 수 있는 메뉴와 더불어 고객들이 평가한 품목 중 3∼4가지를 선정해 식당 메뉴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상품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을 방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산화한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및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범정부기념식이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연평도에서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산화한 우리의 소중한 젊은이들! 생전 한 아이의 아버지였으며, 부모의 소중하고 듬직한 아들이었을 그들! 우리는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정전 상태로, 현재 지구상 최후의 분단국가이다. 그로 인해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이 단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이유 하나로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의 젊음을 희생하여 나라를 지켜오고 있다. 더 나아가 천안함, 연평도에서처럼 조국의 안위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친 이들이 있으며 그들의 희생은 어떠한 보상으로도 갚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북한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굳건한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는 다른 그 무엇보다도 호국굛보훈정신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은 안보에 어떠한 위기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