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1. 12 중구의회 조영훈(사진) 부의장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조영훈, 산 넘고 강 건너 서울중구까지, 길은 미래를 향해 열려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조 부의장은 "그동안 살아온 길을 담아 조그마한 책 한권을 냈다"며 "출판기념회라는 형식을 빌어 어르신과 선배님, 친구, 후배들을 모시고 추억과 덕담을 나누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송희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 2014. 2. 5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지났다. 2014년의 또 다른 시작, 설을 계기로 해서 모두들 다시 한 번 새로운 꿈을 갖고 알찬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된다. 힘차게 달리는 말과 같이 희망을 갖고 정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해 국가보훈처는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2014년 보상금 인상률을 물가상승률 3.3%보다 높은 수준인 4%로, 참전명예수당을 작년 대비 2만원 인상하여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에 힘썼다. 다음으로, UN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 참전한 UN참전국과 참전용사를 초청한 기념식과 감사 행사를 진행하여 높은 수준의 보훈외교를 실현하였다. 더불어 국내 참전유공자 18만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여 영예를 드높였다. 그리고 국가보훈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위원회의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격상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나라의 근간이 되는 국가보훈정책과 나라사랑 확산 사업에 대하여 부처 간 업무협조가 활발해질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국토방
/ 2014. 2. 5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 의학 역시 오늘날 급속도로 발달하여 왔다. 갖가지 질환들은 이제 약과 수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해지고 통제할 수 있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이러한 '치료의 기회'를 누구나가 갖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저소득층과 홀로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우리 사회 많은 이에게 아직 병원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그런데 얼마 전 필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보다 많은 이가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달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실시해온 '희망의 빛'사업이 올해 2월 말에 종료되기 때문이다. 본 사업은 백내장 수술로써 시력회복 및 실명예방이 가능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차상위 및 주민등록세대원의 과세합산금액이 5만원 이하인 분들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비(본인부담금)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로서 2011년도 30만8천명, 인구 10만명당 한 해
/ 입력 2014. 1. 22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장애인협회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은 최민오(63) 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해 온 장애인 단체를 어떻게 정상화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구 장애인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임원 개편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관내 장애인 모두가 투쟁과 분열이 아닌 화해와 용서로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구장애인 사무실 시설을 좀 더 개선하고, 현재 3층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2층까지 확대해 체육시설을 늘리고 운동치료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실, 휠체어 대여수리 등과 함께 현재 남녀 구분이 없는 목욕시설을 남녀탕으로 확대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60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무료급식사업을 더욱 확대해 200여명까지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중구의 기업체에 장애인 고용비율을 확충토록 협조를 요청할
/ 입력 2014. 1. 22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추모공원 옆 이전 확정' 지난 6일 한 신문기사에 실린 기사제목은 뼛속까지 차가운 날씨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실로 우리의 뇌파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서초구 원지동 부지매입 비용으로 올해 정부예산 165억원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추진된다는 보도였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50년대부터 소외계층과 서민들 한사람, 한사람의 건강권을 지켜오며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중구민과 함께 자라나고 성장한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렇게 서민들의 아프고 쓰린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중구민의 버팀목이 되어 왔었다. 최근 수년간의 국립중앙의료원 이용자에 대한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 이용자 중에 중구민 이용자는 연간 6만여명으로 약 24%에 이르고 있다. 전체 진료환자 중 취약계층 이용자는 24%, 노령층 이용자는 50%를 상회하고 관내 병원중에 장례식장이 차지하는 비율도 월등히 높은 실정이다. 이를 보더라도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랫동안 지역주민과 서민층에게 낮은 수가로 질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어 그 필요성은 더할 나위 없이 절실하
/ 입력 2014. 1. 15 우린 예외 없는 피해자이며, 패배자다. 그러나 패배감에 젖어 있을 수만은 없다. 국립의료원을 이전하려면 대체병원 확보해놓고 이전해야 한다. 지난 2003년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으로 이전하기로 한 국립중앙의료원은 11년 동안 중구민의 애간장을 녹이며, 불안감을 조성하다가 급기야 이전 확정이란 신문기사에는 의료원 병상 700여개를 갖추고, 이르면 2018년까지 이전한다는 내용이었다. 서울시가 서초구 원지동에 화장장(추모공원)을 건립하면서 현지인들의 반발에 부딪치자 보상으로 준 것이 국립의료원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구 을지로6가에 소재하면서, 긴 세월동안 국립병원의 역할을 해왔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근래부터는 중구민은 물론 이웃 시민들 중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생명의 끈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그러하기에 원지동 이전 부지는 헬리콥터나 고속도로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국립 외상병원 자리이지, 경제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의 역할은 되지 않는다는 반대 의견을 중구 전 국회의원께서 역설해왔고,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원 전체가 반대해 왔다. 갑작스럽게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원지
/ 입력 2014. 1. 15 오늘날 그 무엇보다도 상주인구의 규모가 지역발전 가능성의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앞을 다투어 상주인구를 늘이기 위한 각종 방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의 구(舊)도심부는 무분별한 외연 확충에만 전념하여 이로 인한 주거기능 분산으로 인해 상주인구 감소와 각종 기능쇠퇴, 슬럼화 등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어 이를 회복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중구는 이러한 도심 인구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간에는 관광객과 유동인구로 넘쳐난다고 하지만 야간이 되면 대부분의 지역이 적막강산으로 변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도심 인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명문학교 육성이나 복지시설 확충, 그리고 각종 생활환경의 질 개선과 인프라 구축으로 상주 인구수의 감소를 억제하는 노력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상주인구의 이전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중구가 처해 있는 소규모 상주인구의 현주소를 고려해 본다면 현재의 상주인구수 감소를 억제하는 노력을 뛰어넘어서 오히려 상주인구를 더 증가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 입력 2014. 1. 15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이제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롭게 건강을 위하여 금연결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중독성으로 인하여 이 결심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흡연으로 인하여 작년 기준으로 연간 사망자수가 5만 8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얼마 전 건강보험공단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결과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2.9배~6.5배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흡연과 관련된 진료비 지출도 35개 질환에서 연간 1조 7천억원(2011년 기준)정도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자료는 그 동안 막연히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세간의 인식을 학술적 근거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공단에서는 이러한 자료들을 근거로 직접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흡연폐해는 비단 직적 흡연자뿐만 아니라 가족 등 간접흡연자에게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매년 약 5천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흡연의 폐해로 인해 정부에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