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25 지난 11월 12일 강남구 역삼동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한 시민이 정전이 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구조되는 상황이 있었다. 이렇듯 평소에 무심코 이용하던 엘리베이터가 피난 시 큰 장애가 될 수 있고 이런 기사를 간혹 접하기에 재난 발생 시 피난 행동요령을 알아볼까한다. 현대 건물 형태는 서로 경쟁하듯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있고 형태 또한 주거,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건물의 형태를 띄고 있다. 그만큼 한 건물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모두 안전할 수 있을까? 재난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내진설계, 소방시설이 잘 갖추어졌다하더라도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만은 없는 게 사실이다. 먼저 지진 시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테이블이나 식탁 등 견고한 것 밑으로 들어가 옷가지,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지진이 안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안정이 되면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를 차단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안전이 먼저라
김기래 예산결산위원장이 본지와 인터부를 하고 있다. / 2015. 11. 18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낭비성 예산과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중복사업은 유사사업과 통·폐합해서 주민이 필요한 사업은 적재적소에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제22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김기래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당리당략을 떠나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과 삶의 질 증대와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중구는 지방세 세제개편 이후 세수는 계속감소하고 있으나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복지예산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되고 있어 구 재정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기획예산과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내년도 세입예산은 국·시비 보조금 증가분을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24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법인합병에 따른 등록면허세가 세입
/ 2015. 11. 11 간은 우리 몸 안에서 가장 큰 장기다. 우리 몸의 우측 아래쪽 갈비뼈에 싸여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약 1.2∼1.5 kg 정도 되고 간문맥과 간동맥 2가지 큰 혈관으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는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을 저장하고 합성하며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화학 공장의 역할을 한다. 간에는 신경 세포가 없어서 큰 병으로 진행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고도 한다. 간세포는 활발히 재생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에는 잘 회복되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주저앉아버려 기능을 못 하게 되어 간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급성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에 해가 되는 약물 및 식품 섭취로 인한 독성 간염, 술을 오랜 기간 많이 마셔서 오는 알코올성 간염, 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스스로 공격해서 생긴 자가면역성 간염, 간에 지방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지방간과 지방간염, 간에 세균이 침입하여 고름 주머니가 생긴 간농양 등이 있다. 또 간에 기생충이 침입하여 생긴 간디스토마, 간에 물집이 잡힌 간낭종, 간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간이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잘 못하게 된 간경화(간경변증)가 있다.
/ 2015. 11. 4 대한민국의 발전과 놀라운 경제성장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국가의 모델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오늘의 대한민국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역사상 중요 인물에서부터 평범한 시민들까지 모두가 주어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온 결과의 종합산물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하고 기억해야 할 부분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다. 이 분들은 나라를 되찾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보의 최 일선에서 활동하신 분들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는 남·북한으로 분단되어 70년간 이념대결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한미동맹을 해체하기 위한 대남전략을 구사하며, 군사적으로 미군개입을 차단하려는 조치를 완료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에는 핵무기를 소형화하고 탄도 미사일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지난 9월에는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가 한반도 전쟁 시 미국을 핵미사일로 공격하겠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한미동맹과 안보에 대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하여, 안보·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 2015. 11. 4 2016년 수능 일(11월 12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얼마나 더 공부를 많이 하느냐 보다는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수능 당일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몇 가지 팁( TIP)을 알아보았다. 첫째, 규칙적인 생활 유지한다.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려 하면 생활 리듬이 깨져 회복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현재 습관을 갑자기 바꾸지 않으면서 서서히 수능 당일과 유사한 패턴이 되도록 당일 날과 유사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 시간을 조절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수면의 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아침 식사 및 고른 영양소로 식사하기. 수능 당일은 시험을 치르기 전에 뇌에 충분한 열량을 공급하기 위해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기를 권고한다. 평소 아침 식사를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수능 12일 전부터는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해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이므로 평소보다 위 운동이 감소되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만 식사하기를 권한다. 특히 고열량, 기름기가 많은
/ 2015. 10. 28 한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 필수적인 '애국심'이나 '호국정신'은 그 단어만으로는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나섰던 유관순 열사나 안중근 의사,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위험한 상황에서 온몸으로 수류탄을 막아내 많은 병사들의 목숨을 구한 강재구 소령과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처럼 독립지사들이 옥고를 치뤘던 현장에 가보면 애국심, 호국정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처럼 국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나라사랑 교육이 되려면, 학교·도서관·청소년 수련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교재개발, 강연, 사적지 탐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 교육청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보훈정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나라사랑 교육을 위한 적정한 예산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할 젊은 세대들에게 이 나라가 지나온 역경 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정확하게 알려주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것은 나라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기본조건이 된다. 따라서 초·중·고, 대학 등 학교 교육은 물론이고 예비군 훈련, 민방위훈련,
/ 2015. 10. 21 최근 유럽에서 나타나는 난민사태는 개인의 삶에 나라가 얼마나 중요한 보호막인가를 보여주는 일례이다. 나라가 있어야 개인의 생명도, 재산도, 인권도 온전히 유지될 수 있다. 이는 일제식민지를 겪은 우리 민족에게도 뼈저리게 와 닿는 사실인 것이다. 또한 얼마 전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되었고, 특히 전역을 연기하는 장병이 나올 정도로 젊은 층에 '신(新) 안보세대'가 형성되었다. 이 또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호국정신이 나타난 결과였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은 내 가족을 지키겠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뜻한다. 우리는 일제치하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나라를 되찾겠다는 열망,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져 온 민족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신라시대에는 화랑도 정신, 고구려시대에는 상무정신, 조선시대에는 의병정신으로 국가를 수호해 왔다. 시대가 많이 흘렀다지만 그러한 나라를 향한 애국심은 대한민국 국민들 몸속에 '정신적 DNA'로 흘러왔고 위기 시 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인 해이다. 나
/ 2015. 10. 14 지난 8월 북한의 지뢰도발 및 포격도발로 인해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역을 앞둔 80여 명의 장병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자진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그들을 서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과 정신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만추가절 시월의 첫 날인 1일은 대한민국 탄생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국군 창설을 축하하는 '국군의 날'이고, 8일은 재향군인과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재향군인의 날'로 나라사랑에 대해서 특별히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달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국가의 존립은 그 나라의 국방력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 나라의 흥망성쇠도 국가의 간성이자 보루인 국군이 강하고 약한 정도에 따라 큰 변화를 보였다는 것도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보훈처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운영한다.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제대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