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9. 13 올곧고 늘 푸른 소나무 중구자치신문이여! 영원무궁 하여라. 내가 사랑하는 중구 목멱산을 등에 업고 북한산을 바라보며 일취월장 수도 서울 서울의 중심 중구 나는 중구가 참 좋더라. 나날이 발전하는 중구에 불의와 타협 없는 신문 중구자치신문이 16번째 생일을 맞이했네. 오늘 우리는 중구자치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축하하고 중구발전을 위하여 여기 이렇게 모두 모였다네. 중구여 영원하여라. 중구민이여 모두 건강하여라. 중구자치신문이여! 영원무궁 발전하여라. … 창간 16주년을 축하하며
/ 2017. 8. 9 지난 7일 열린 제238회 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찬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서소문역사공원 사업비를 의회가 승인해 주지 않자 의회 개원 26년 동안 처음으로 집행부를 감시 감독하는 구의회를 상대로 예정에도 없던 감사를 2주간이나 실시하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등을 뒷조사한 것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시키고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한 보복성 불법사찰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집행부가 의회를 상대로 넘지 말아야할 데드라인을 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중구의회가 조사특위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감사과 직원들을 동원해 감사중에 확보한 의원들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가지고 해당업소를 찾아가 감사내용과 무관한 사항을 캐묻고 다닌 것은 보복성 감사를 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양 의원은 '구청장은 서소문 역사공원 사업비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직원들에게 각종 행사 때 의장 인사말이나 의원 소개, 그리고 의원 좌석조차 없애버리고, 각종 동향보고도 하지 말라고 부당 지시하는 등 의회와의 불통을 선언해 버렸다'며 '구청장은 구민이 선출해준 구의원을 상대로 한 도를 넘는 처신은 구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강
/ 2017. 7. 26 중구청장이 되기 전까지 뮤지컬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충무아트센터를 운영하는 중구문화재단의 이사장이 되고 나서야 뮤지컬의 세계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에 음악과 춤이 결합한 뮤지컬은 볼수록 매력이 느껴진다. 연간 15편의 뮤지컬이 공연되는 충무아트센터의 객석 점유율은 평균 70~80%에 이른다. 충무아트센터는 서울의 3대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잡으면서 '뮤지컬의 메카'로 떠올랐다. 지난 2012년부터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를 진행하며 우수한 창작 뮤지컬 지원과 멘토링, 공연 기회 부여 등 창작 뮤지컬 산업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엔 대형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에 공동 참여해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등 무려 13개 부문의 뮤지컬상을 받기도 했다. 중구는 한국영화의 메카인 '충무로'로도 유명하다. 그런 까닭에 중구가 한국 영화 발전을 선도하는 영화제를 개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과 전주, 부천 등에서 영화제를 잘 운영하고 있어 일반 영화제를 여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 않아 보였다. 고심 끝에 2016년 내린 결론이 '충무로뮤지컬영화제'였다. 충무로의
/ 2017. 7. 26 고도화 되어가는 건축형식에 따라 초고층 건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화재양상도 크게 변모하고 있다. 요즘 들어 매스컴 등 언론보도를 통해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부상에 대한 내용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 발생된 용산구 주택화재에서 시민을 구조하고 마지막으로 비상탈출을 하면서 부상을 당한 구조대원들을 보면서 이런 위험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매 순간마다 다른 화재양상에 노출된 소방대원들의 위험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비상탈출에 대한 연구한 것을 모든 소방대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는 초고층 및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대원이 안전하게 탈출 할 수 있는 방법과 다시는 소방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의 부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내·외 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에서 비상탈출 하는 영상들을 보면 같은 소방대원으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고민되지만 결론은 훈련과 대비를 통해서 해쳐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구조대와 일선 안전센터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차이가 있다. 구조대에서는 비상탈출에 대한 준비로 개
/ 2017. 7. 12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자칫하면 중단되거나 좌초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의 반대 때문에 총 공사비가 약 575억원(국비 50%, 시비 30%, 구비 20%)에 이르는 대형 국책성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작년 말부터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중구청에서 제출한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표를 앞세워 반복적으로 부결시켰으며, 이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금까지 심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은 중구청이 서소문 역사공원 기념공간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의결 전에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절차를 어겨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는 반대를 합리화하기 위해 억측 논리를 내세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닐 수 없으며, 정당성과 명분도 되지 않는 트집 잡기식의 몽니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에 염수정 추기경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울시장, 전 정호준 국회의원, 현 국회의장인 정세균 의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모시고 기공식을 갖고 국가적인 큰 관심 속에서 첫 삽을
/ 2017. 6. 28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행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조사특위)가 6월 26일 구성되었다. 중구청에서는 2014년에 서소문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보조금을 교부받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설계 용역을 실시해 밑그림을 그리고, 연차적으로 국·시비를 보조받고 구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16년 초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사업에는 기념관 건립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예산 의결 전 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했음에도 승인을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 사실이 발견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은 이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게 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중대한 실수가 아니니 사후 승인으로 치유해주자는 의견이 있다. 큰 실수도 아닌 일로 중구의회에서 사업을 중단 위기로 몰고 가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의 계속 추진을 의원들이 무조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 예산은 국·시비 75억6800만원, 구비 18억9200만원으로 총 94억6000만원이다.
/ 2017. 6. 28 국비 278억 원, 시비 171억원에 구비를 더해 총 사업비 574억 9,600만 원, 이미 투입된 예산도 110억 이른다. 하지만 사업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2월 17일 첫 삽을 뜬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사업에 대한 얘기다. 현재 근린공원인 서소문공원을 리모델링해 조선 후기사회의 모습 체험하는 역사공원이자 천주교 순교성지로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해당 공원은 지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 시복미사에 앞서 구상으로 지난 2016년 7월 기공식을 가졌다. 원래 서소문공원 부근인 '서소문 밖 네거리'는 원래 조선시대 죄인들을 처형하던 장소로 조선의 실학자와 개혁사상가들이 핍박을 받았던 장소였다. 특히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인박해(1866년)을 거치면서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이곳에서 처형됐다. 1984년 12월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서소문공원 내에 순교자 현양탑을 건립한 데 이어 인근의 약현성당에 1991년 서소문 순교자 기념관을, 2009년에는 순교성지 전시관을 열어 순교 성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 시복 미사에 앞서 이곳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주)참존화장품 김광석 회장. / 2017. 6. 14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자부심이 참존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다" 1966년 충무로 스카라 극장 맞은편에서 피보약국(피부를 보호하는 약국의미)을 운영하면서 1970년대 도심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김광석 회장. 그는 난치성 피부병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피부병 치료 노하우를 터득, 30만 명이 넘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주)참존화장품을 창업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화장품 업계의 이단아, 청개구리 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 회장을 직접 만나봤다. 최고의 품질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 전략,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참존화장품 김광석(78) 회장. 그는 45세라는 뒤늦은 나이인 1984년 창업해 3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5년만인 1988년에는 300%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 회장은 요란한 광고도 없이 치열한 경쟁으로 점철된 화장품 업계에서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 이는 샘플(Sam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