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7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2018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클래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 2018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뮤지컬 배우과정 중심으로 운영되며 배우에게 필수적인 보컬, 연기, 댄스, 워크숍 과정으로 운영된다. 보컬 3개 클래스, 연기 1개 클래스, 댄스는 기초와 심화 두 클래스로 나누어지며 워크숍은 연극과 뮤지컬로 나누어 정원 12명의 소수 구성원으로 운영한다. 뮤지컬댄스 베이직은 정원 20명, 뮤지컬 합창은 30명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보컬, 댄스 과정은 기초와 심화를 아우르면서 수강생들이 배우로서의 실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운영되며, 연극과 뮤지컬 워크숍은 오디션부터 작품 선정, 연습을 통해 최종적으로 공연을 올리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강좌다. 2018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기존의 뮤지컬 배우과정에 30명 정원의 '뮤지컬합창' 클래스를 신설했다. 이 클래스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중 듀엣, 트리오 등 중창곡과 합창곡을 선정해 하모니를 배워가는 클래스로 더 나아가 악보 읽기를 통한 작가와 작곡가의 의도를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뮤지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들이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1. 17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12월 26일에 월동기 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2017 월동기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밀, 옥수수 등 잡곡 320kg을 남산 석호정 일대에 살포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에서는 매년 다람쥐와 꿩 방사를 통해 남산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면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이면 먹이주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영도 회장은 "겨울철에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의 활동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보람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눈이 쌓이는 1월 경 한 번 더 먹이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 2018. 1. 17 광희동 '먹자골목'은 에어라이트를 상점 앞에 내놓지 않고 있고, 신당동과 청구동 청소년들은 전봇대에 옷을 입혀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았다. 을지로동 삭막한 골목에는 동네 숲을 만들었고, 구청 인근 인쇄소가 밀집한 마른내로에는 상인들과 협의해 이륜차 주차장을 신설해 인도 위 오토바이 불법주차를 뿌리 뽑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해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을 앞세워 일군 변화들이다. 이외에도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숱한 개선사례를 만들었다.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은 골목의 주인인 주민이 이웃과 힘을 합쳐 골목마다 처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중구는 구도심으로 낡은 골목이 많다. 그러다보니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물건적치, 불법광고물 등 일상적인 골목문제는 관 주도의 정비보다 주민 참여와 자율적 의식개선으로 풀어야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데서 출발한 사업이다. 2015년 하반기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까지 중구 15개 전 동에 걸친 102개 골목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쾌적하고 배려 넘치는 '우리' 골목을 가꾸는데 동참하고 있다. 중구는 사업 시행 4년차를 맞는 올해 변화를 꾀한다. 그동안 골목 내 환
/ 2018. 1. 17 중구가 현재 운영 중인 구립도서관 명칭을 바꾸기 위해 도서관별 특성이 잘 녹아 있는 참신한 명칭을 찾고 있다. 대상은 3곳으로 다산동 중구구립도서관, 동화동 중구구립신당도서관, 중림동 손기정 정보도서관이다. 새 명칭은 10자 이내로 각 도서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이고 주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근한 명칭이면 된다. 오는 20일까지 중구 홈페이지 및 중구통합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거나 해당도서관 혹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중구에 살고 있거나 직장(사업장)을 둔 시민은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새 명칭과 함께 그 의미와 제안사유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무분별한 응모를 막기 위해 1인 3편 이내로 제한한다. 다산동 중구구립도서관은 구를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3층 규모에 열람실, 자료실, 커뮤니티 공간 등 4만4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중구에 분포한 작은 도서관 12곳의 허브역할도 맡고 있다.
올해 완공되는 서소문역사공원 조감도. / 2018. 1. 3 모두의 부푼 기대 속에 새해가 밝았다. 2018년 중구는 어떻게 달라질까. 우선 새로운 도심 명소로 떠오를 서소문역사공원이 연내 문을 연다. 조선시대 처형장이었던 서소문공원은 조선후기 천주교도 등 사회 변혁을 꿈꿨던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그 중 44명이 천주교 성인으로 시성된(25명 추가 예정) 세계 최대의 성인 배출지기도 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현 서소문공원 일대를 리모델링해 지상은 역사공원, 지하는 기념공간 등으로 조성 중이다. 연면적 2만4천여㎡ 규모로 국·시비 459억원(전체 80%)을 포함해 57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일부 구의원의 반대로 작년 내내 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차례 중단 위기를 맞았다. 20%의 구비 때문에 80%의 국·시비가 가로막힐 상황에 놓였던 것. 그러나 지난달 말 열린 구의회 정례회에서 2017년도 미확보 분을 포함한 올해 사업예산 87억원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고 사업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중구는 서소문역사공원 중심으로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당고개 성지, 새남터성지, 절두산성지로 이어지
양찬현 의원이 민주평통 의장표창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8. 1. 3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이 12월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민주평통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의원은 그간 평화통일의 지역기반을 조성하고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격상시켰으며, 통일안보 교육 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7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어진흥조례를 제정하고 보훈수당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하는 등 보훈 분야를 포함해 다방면에 걸친 입법 활동을 해 왔다. 6·25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국가유공자를 격려하는 등 정성을 쏟기도 했다. 양찬현 의원은 "민주평통 의장 표창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을 받은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8. 1. 3 최근 중구청사 대피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지하주차장 재난 방송 수신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이는 정희창 중구의회 의원이 구정질문 한 것이 이행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의원은 2016년 제234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재난 대피시설은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방어 장치이기 때문에 필요한 설비를 철저하게 구비해야 한다"고 방송 장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구 공공 민방위 대피시설 49개소 중 라디오방송 수신이 불가능한 곳이 12개소로 재난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설비를 철저하게 구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최창식 구청장은 "방송 수신이 불량한 12개소의 시설 구비가 모두 이뤄져야 하나, 개소당 4천500만 원, 총 5억4천만원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 예산 사정을 감안해 12개소 중 우선 구청사 1개소의 재난방송 수신 시설을 2017년까지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올해 5월 중구청에서는 재난방송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관리기금 5천만 원을 투입, DMB 및 옥외안테나와 같은 장비파트를 구축하고 중계 장치함, 무선통
/ 2018. 1. 3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구랍 22일 새 정부의 '국민과 함께'라는 국정철학을 공단 경영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는 각 사업장별 새로 구성된 고객운영위원회를 바탕으로 선발된 대표위원들로 구성되고 그간 전개됐던 고객 간담회, 고객 모니터링 등을 고도화해 주민에 의한 실질적 공단 경영을 함께 실현시키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혁신 주민참여위원회는 향후 서비스디자인 혁신사업 참여 및 거주자우선주차 제도 개선 등과 같은 공단 경영 전반에 대해 사업을 제안하고 과정을 공단으로부터 보고받아 그 결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권오혁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주민 주도의, 주민을 위한 경영문화 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과 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