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일 의장이 안건을 통과하고 있다. / 2015. 4. 15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양은미 의원, 결산검사위원에 유정곤 전 공무원, 나상택 공인회계사, 김석민 신정회계법인 대표이사 등 3명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중구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구립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노인요양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과 조사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양찬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흡연권이 도외
약수역 5번 출구 옆 협소했던 보도를 확장 완료한 모습. / 2015. 4. 15 그동안 통행인들의 불편으로 민원을 야기했던 약수역 5번 출구 옆 보도가 주민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폭 1.5m로 확장됐다. 중구는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진출입 시설과 인근 사유지로 인해 폭 1m로 협소했던 보도를 연장 14m 구간, 폭 0.5m 확장하는 공사를 실시, 지난 11일 완료했다. 특히 이번 보도확장에 사용된 공간은 사유지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으로,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이 사유지를 이용해 보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당 건물주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구청과의 중재에 발 벗고 나서서 이뤄진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지역은 남산타운아파트와 약수시장 등이 있어 출구를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객과 통행인이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2004년경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이후 보도가 약 1m로 좁아졌다. 이로 인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11년이란 세월동안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쓰고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여서 보행자들이 도로를 이용하기도 하는 등 보행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양 의원은 지난해
故 정일형·이태영 박사 / 2015. 4. 15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가 주최하는 '錦淵(금연) 정일형 박사 33주기 추모식 및 제19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민주통일부문과 사회봉사부문 후보자를 공개모집 하고 있다. 이는 故 정일형·이태영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사회복지 실현 등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부문별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두 분의 살아온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며 공적활동이 큰 개인과 단체를 추천받고 있다. 1997년 1회에는 민주·통일부문 이돈명 변호사, 사회봉사부문 한국여성단체연합, 2회에는 이문영 박사, 조아라 여사, 3회에는 김관석 목사, 여성숙 선생, 4회에는 송건호 선생, 월드비전(대표 오재식 회장), 5회에는 한승헌 변호사, 김옥라 선생, 6회에는 박용길 장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7회에는 민가협, 허병섭 선생, 8회에는 한민족복지재단, 애광원, 9회에는 김필주 박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10회에는 법타스님,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 2015. 4. 15 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걷기편한 도시만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각장애인 차별없는 행복거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주민 제안사항이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우선 유동인구와 주거인구가 많은 소공동, 회현동, 약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4월부터 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도심에 위치한 지역특성상 보행인구가 많은데다 대부분 상가, 유통지역으로 보도파선이 많고 가로수 뿌리 돌출 등으로 보행에 불편을 주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중구는 25개구 중 보도 보수요청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중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보도블록을 꼼꼼히 찾아내 깨끗하게 정비하고, 장애인 점자블록 개선, 노후·파손된 유도블록 연속 설치, 보도턱 낮추기 공사를 시행해 거리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중 안전휀스를 설치,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하게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중부시장 일대
/ 2015. 4. 15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강화 방안을 건의했다. 박 의장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전국시·도의회 의장 오찬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원 의정역량 강화 방안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광역의회 의원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의 인사권이 서로 분리돼 있듯이 입법기관인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인 지방정부의 인사권도 분리돼야 한다"며 "자치단체장이 자신을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지방의회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축적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광역의회 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1인당 최소 7명 이상의 보좌진을 구성할 수 있으나, 광역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책보좌관 제도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시의 경우 재정규모는
/ 2015. 4. 15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흡연권을 보장하고 흡연자와 비 흡연자를 아우를 수 있는 흡연부스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올해부터 담배값이 대폭 인상되면서 판매량이 주춤하다가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일각에서는 담배값 인상이 국민건강보다는 세수확보에 치중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어린이의 40%, 비흡연 남성의 33%, 비흡연 여성의 35%가 간접흡연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간접흡연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방정부는 물론 중구의회에서도 2011년부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구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구역의 설치 등을 규정했으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등 조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토록 명시하고, 공원 181개소와 학교 3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며 "이로인해 학교나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
2015. 4. 15 우리나라는 고령 사회로의 편입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해 조사한 연구결과 '평생 즐길 취미가 없는 것,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것, 지역주민들과 깊게 교류하지 못한 것'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은 은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참여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서울시청 평생교육과가 지원하는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나무 가꾸는 가위 손'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금년도에는 실습 및 심화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조경시설 및 공원을 관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4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의 카드기금 지원사업으로 스포츠 마사지 재능기부 프로그램 '약수(藥手) 테라피 봉사단'이 선정됐다. (문의 ☎02-2234-3515∼6)
/ 2015. 4. 15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당 / 중구2)은 지난 7일 제2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서울역 고가는 서울 도심을 동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축으로 45년간 중구, 용산, 마포구를 넘어 영등포, 여의도까지 연결돼 하루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아주 중요한 도로에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처럼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정작 인근 4만여 명의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생존권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한 정책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서울시가 '노후화로 수명을 다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사람길로 재생하고 서울역 광장 북부 역세권 등으로 통하는 17개의 보행로를 신설하겠다'며 서울역 7017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는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3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현상 공모와 함께 2016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것은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2012년 13억 원을 들여 퇴계로부
/ 2015. 4. 15 장충단공원 내 게이트볼장, 석호정, 응봉공원 시설물 정비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빠르면 올 6월 말에 장충단공원과 응봉공원 내 게이트볼장은 준공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최판술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2015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사업이다. 장충단공원 게이트볼장 정비는 총사업비 2억원으로 게이트볼장 2면에 인조잔디를 포설하고, 수목식재와 조명 개선, 쉼터조성 등의 공사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남산 석호정 시설 개선 사업은 총 사업비 4억 8천만원으로 그동안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을 반영해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건물 및 주변 정비를 하는 사업으로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다.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위치한 대현산배수지공원(응봉공원)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1억9천300만원으로 게이트볼장 3면에 인조잔디를 포장하고, 테니스장 코트 바닥 균열을 보수하며, 아스콘 및 황토 포장으로 새롭게 산책로를 정비함과 동시에 5개의 체육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도 올 6월말 준공예정이다. 최판술 서울시의원은 "게이트볼장 이용 여건을
/ 2015. 4. 15 지체·시각·청각 장애인 등 35명 대상 중구는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의욕 고취와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재활학교'를 4월부터 5월까지 8주간 운영한다. 대상은 연령제한없이 중구에 거주하는 이동가능 지체 장애인 35명으로 지체장애인이 대부분이며 시각, 청각 장애인도 참여하고 있다.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보건분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중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기획해 재활치료실과 각 과정의 전문 치료사 등 자원을 활용해 운영된다. 즐거운 노래와 자기소개를 통해 참여자들과 친밀감을 조성하면서 우울감을 해소하는 '노래교실'은 치료 레크레이션 강사가 직접 나서 진행한다. 심기신 체조강사가 진행하는 '생활체육'과정은 기체조를 통한 자연치유력 향상프로그램이며, 원예치료사와 함께 화분에 식물을 심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원예치료'과정은 육체적 재활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보건소 간호사가 당일 개인별 혈압, 당뇨를 직접 측정하고, 의약과 의사가 나에게 맞는
지난 8일 에스티아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주 지회장과 제갈창균 중앙회장이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를 하고 있다. / 2015. 4. 15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제50회 정기총회가 지난 8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양찬현 의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서울 25개구 지회장 등 많은 내빈과 대의원 총 199명 중 146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지회는 2014년도 중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15년도 주요사업계획안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당연직인 지회장을 포함해 중앙회 대의원 9명을 선출했다. 이들은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위생주방 확립을 위한 주방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청원 최신녀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송전 구광모, 춘발원 전정순, 동원집 윤순영, 25닭 김영진, 효천횟집 조진애씨 등 5명이 구청장 표창을, 맛진미 박금순, 좋은세상 안성신, 짱이네 박
지난 8일 명동전철역에 조성된 '기부하는 건강계단' 준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5. 4. 15 중구는 생활 속에 운동도 실천하고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8일 준공식을 가졌다.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마다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건강계단은 명동역 지하철 4호선 명동역내 2∼8번 출입구방면 승하차장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폭 2.4m, 길이 21m의 규모에 총 54개의 계단으로 설치됐다. 직장인과 내·외 방문객 등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만 명에 이르는 명동역 계단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계단 입구를 오르기 시작하면 천정의 조명이 파랑색에서 노랑색으로 바뀌며 기부의 시작을 알리고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배경음이 나와 시·청각적 재미를 더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명소인 만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기부 독려 메시지도 전하고 기부와 함께 뜻 깊은 추억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계단 이용자 1명당 10원씩 기부금이 누적되고 표시돼 매일 적립된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최창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