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구 재능나눔박람회에서 털실로 장갑을 짜고 있다. / 2015. 5. 4 중구는 지난달 28일 장충단공원에서 재능과 특기있는 봉사자들이 한 곳에 모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제1회 중구 재능나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16개의 중구 재능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 27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봉사를 펼쳤다. 이·미용 봉사단은 주민들에게 커트와 드라이 등 이·미용 서비스를, 베이커리 봉사단은 미리 구워온 빵과 쿠키를 나눠주기도 했다. 사진 봉사단은 직접 찍어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해 나눠주기도 했다.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독도필통 만들기'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필통을 만들어보면서 독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독도를 홍보했으며, 만들어진 필통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종이아트 봉사단'은 색종이로 다양한 종이접기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들은 주 2회 요양시설이나 노인정 등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풍선으로 다양한 동물, 꽃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도 풍선아트 봉사단들이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 2015. 5. 4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조세현의 그린 프레임 제6회 포토콘테스트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에 6학년 장나라 학생이 전체 2등에 해당하는 '그린 포토그래퍼' 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받았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가했던 청소년 10명은 10개 기관에서 모인 100여명의 학생들로 지난달 18일 수원화성에서 열린 포토콘테스트에 참가해 멋진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주제는 '전통과 현대'로 청소년들은 지난 1월에 배운 사진찍는 기술을 활용해 저마다의 감성에 맞게 수원화성행궁을 촬영하고 화성열차를 타며 펼쳐진 장관을 찍기도 했다. 이 포토콘테스트에 참가했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들은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동료 23명과 함께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진작가 조세현의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기법등에 대해 공부했다. 청소년들이 찍은 이 사진들은 5월 중순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포토콘테스트는 '조세현의 희망 프레임'이 주최하고 '삼성'이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조세현의 희망 프레임'은 사진문화를 통한 평등과 상생의 사회
지난달 21일 장충단 공원에서 청소년 기초질서 캠페인을 전개한 뒤 참여한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 회원들은 지난달 21일 장충단 공원 장충파출소 앞에서 청소년 기초질서 지키기 및 예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김성완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은 주변쓰레기 내가 처리, 금연구역 지키기, 보행질서 지키기, 지하철 에티켓 지키기, 도시질서 지키기 등의 피켓을 들고 장충단공원과 남산을 찾는 상춘객과 동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리에도 예절이 있습니다'라고 인쇄된 물티슈 1천여 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민실천운동 10대 과제인 내가 먼저 인사하기, 공공시설물 내 집처럼 사용하기, 교통규칙 준수하기, 휴대폰 예절 지키기, 장애인·노약자 배려하기 등을 계도하기도 했다. 한편, 5월에는 문화재 탐방과 견학을 가질 계획이다. 김성완 중구토박이 회장은 "중구토박이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예절과 질서를 지켜 아름다운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중구민 들을 대상으로 시민실천운동 10대 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달 24일 열린 제19회 배호가요제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최종문 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2015 제19회 배호가요제에서 '안동역에서'를 열창한 이종랑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24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가요제에서 배호노래부문 금상 안신영(안녕)씨와 일반트로트 부문 금상 이종랑(안동역에서)씨가 최종 경합을 벌여 이종랑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배호노래 부문에서는 △은상에 최영찬(비내리는 명동거리), 동상 김용우(누가울어), 아차상 권희정(누가울어), 장려상 구본혁(안개낀 장충단 공원), 모창상 양희춘(돌아가는 삼각지), 인기상 김재후(안개낀 장충단 공원), 이경신(누가 울어), 특별상 박영수(돌아가는 삼각지) 오도식(마지막 잎새)씨가 각각 수상했다. 일반 트로트 부문에서는 △은상 김평숙(갈색추억), 동상 사유리(오라버니), 아차상 김윤한(연하의 남자), 장려상 김순심(사랑님), 모창상 권해정(애가타), 인기상 김연희(열두줄) 윤선효(거짓말), 특별상 홍미연(사랑의 거리) 박주환(첫사랑)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1부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이혜경 시의원, 양
지난달 2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중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국민생활체육 중구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경재)가 지난달 2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제24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상에는 1등 신당클럽, 2등 중앙클럽, 3등 하이클럽, 4등 태평클럽, 5등 수련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중앙클럽, 2등 신당클럽, 3등 수표교클럽, 4등 무학봉클럽, 5등 수련클럽이 차지했다. 개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기래 부의장,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고영민 서울시배트민턴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성주 박경순씨가 구청장 표창, 장서정 박찬숙씨가 국회의원 표창, 이영규 박동하씨가 구의장 표창, 김순애씨가 서울시배드민턴연합회장 표창, 연합회장 표창에는 오남임 이필하 김혜경 신윤재 장우영 김학순씨, 특별리더상에는 이점우 홍상종 박병규, 장수상에는 김동근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경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5년
지난달 23일 제일병원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동화 속 여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2015. 5. 4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동화 속 여행'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 전원에게 동화책을 증정하고 동화 속 풍경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 정년퇴임한 유치원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래동화, 창작동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선물했다. 제일병원 민응기 원장은 "꿈과 희망이 담긴 동화를 통해 환자들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앞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외래고객은 물론 입원환자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한편,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인
유열의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 / 2015. 5. 4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 아이(이사장 유열)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충무아트홀 예그린 스페이스에서 '유열의 브런치 콘서트' 어·공·톡 '엄마, 나 어떤 공연 먹을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어린이 공연 토크 콘서트로, 가수에서 어린이뮤지컬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열'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강연을 개최하게 된다. 이 행사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오은영 박사를 포함,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인정받은 연극 '가믄장아기'의 남인우 연출, 영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15년 넘게 배우와 연출로 어린이공연에 몸담아 온 폴 매튜스가 공연예술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왜 아이들이 공연을 보아야 하고, 또 어떤 공연을 보아야 하는 지에 대해 강연한다. 우리의 어린이 문화 환경과 외국의 사례비교를 통해 심각한 우리 환경을 돌아보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빵과 커피가 브런치로 제공되며, 2015년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올해의 작품상을 받은 이야기꾼 책공연의
/ 2015. 5. 4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계분)은 서일국제경영고와 함께 지역 내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최근 지역 상권의 흐름이 외국 관광객과 온라인을 통한 판매에 집중되고 있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국어 및 컴퓨터 무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동대문 인근에 위치한 서일국제경영고에서 강사 및 교육장소를 제공해 최근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컴퓨터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판매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약 60여명의 지역 상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 첫 수업을 가졌다.
/ 2015. 5. 4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가정사에 관련된 기념일들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5월 10일 '유권자의 날'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는 2012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매년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정하여,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게 된다. '유권자의 날' 제정 배경은 국민주권의 가장 중요한 실현과정인 선거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 등에 관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고 조명함으로써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왜 유권자의 날을 5월 10일로 정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일을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5·10 총선거는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이념을 도입하여 치러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로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유권자의 날부터 1주간을 유권자 주간으로 하고, 각급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추진활동을 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과 함께 유권자의 날 의식과 그에 부수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스웨덴, 인도, 영국과 중앙·동유럽 국가에서도 특정한 날이나 기간을 정
지난 16일 열린 중구의회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채택에 앞서 정희창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 2015. 4. 22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6일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주민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희창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여야 의원들의 합의도출이 어렵게 되자 10여분간 정회 후 결의안을 일부 수정해 표결에 들어간 결과 찬성 7, 반대 2로 통과됐다. 의원들은 이 결의안을 통해 첫째, 서울시는 실질적인 대안인 대체도로 건설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 둘째,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과 관련한 사업예산 지출 등 향후 어떠한 행위도 즉각 중단하라, 셋째, 서울시와 중구청은 진실한 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의 추진에 앞서 대체도로 건설 등 대책부터 강구해 달라는 인근 4만여 명의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의 당연한 요구가 지금까지도 강력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도 차일피
지난 16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일 의장이 건설적인 의회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5. 4. 22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6일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주민대책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정희창 의원의 제안 설명을 들은 뒤 10여분간 정회한 후 결의안을 일부 수정해 표결에 들어간 결과 찬성 7, 반대 2로 통과했다. 이날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승인하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이화묵 의원, 부위원장에는 양찬현 의원, 위원으로는 김영선 정희창 고문식 변창윤 김기래 양은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와 함께 △중구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구립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구 노인요양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하지만 '중구 구립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는 김기래
/ 2015. 4. 22 중구는 지난 17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 시장실'을 거부했다. 이는 사업 강행을 위한 통과의례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서울역 7017 프로젝트'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지역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서울시 현장 시장실 개최에 중구가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역고가 공원화 프로젝트 중 주요사업인 의주로지하차도의 용산방향 차로를 25일부터 영구 폐쇄한다고 밝힌 것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던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이해당사자들인 남대문시장 상인들이나 중림동·회현동 주민들에게 서울시 현장시장실을 하자고 할 명분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같이 중요한 사안을 서울시는 이곳을 관할하는 중구청장에게 2월 중 협조공문만 보내고 일체의 세부적인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불통행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그토록 강조하는 '소통'과 '경청'에 반대되는 행태를 나타낸 것이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임기 1기인 2013년까지 서울역고가 철거 및 대체도로 설치를 추진했으나 지난해 9월 박 시장이 뉴욕을 방문해 하이라인파크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