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경일 의장이 장애인 단체장들과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 2015. 5. 13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이 관내 지역단체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지역 장애인단체 지회장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현 농아인협회 중구지부장과 김경일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장, 최민오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 동안의 장애인단체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장애인단체의 고충과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장애인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임대비 부족 등 운영에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실적 지원이나 대안을 요청했다. 이경일 의장은 "구민을 위해 보다 나은 사업이나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여러 지역단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어르신 등의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에 대해 보다 심사숙고해 의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동과 청구동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지난 7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AIG손해보험 임직원 40명이 봉사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5. 13 중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무지개지역아동센터와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AIG손해보험 임직원 40명과 함께 책장 만들기와 사랑의 효(孝)상자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AIG손해보험(사장 스티븐 바넷)은 지난 4월부터 올 하반기까지 전 직원들이 '1인 1나눔'의 정신으로 크고 작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책장 만들기 봉사활동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8일에 만들어진 효(孝)상자 100개는 당일 다산동, 신당5동 등 독거어르신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상자들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인 AIG손해보험은 기업자원봉사활동의 우수사례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다산 성곽길에서 열린 아트마켓에서 버스커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2015. 5. 13 중구는 지난 10일 한양도성 다산 성곽길에서 아트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을 개최했다. 다산 성곽길은 남산자락에 둘러싸인 오래된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장충체육관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약 1㎞구간이다. 성곽을 중심으로 안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성안길과 성곽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성밖길로 나뉜다. 작은 주택가와 함께 성채(城砦)를 감싸고 있는 성밖길에는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홍대 프리마켓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공예·미술 작품 활동 중인 관내 아티스트 등 총 70여 팀이 참가한 아트마켓에서는 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전통·현대 수공예품을 구경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적한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고풍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골동품을 감상하는 여유도 부릴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한지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성곽길에서는 버스커 들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참여한 주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22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13 지난 10일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2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준우승에는 아펙스A, 공동3위에는 삼육B, 아펙스B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남자부 우승에는 박성태·김광석, 준우승에는 홍창소·홍창현, 공동3위에는 김선권·정재호, 류현·박봉갑, 여자부 우승에는 황상묵·조미숙, 준우승에는 정명옥·임종희, 공동3위에는 한상현·박미숙, 최경숙·김경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시의원, 김용철 생활체육회장, 단위연합회장,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테니스는 경기종목 중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강력한 힘과 스피드, 그리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승패를 겨루는 역동적이면서 화려한 경기"라며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승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7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미술 체험전 '아트 디스커버리'에서 중구어린이집 원장들이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2015. 5. 1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 7일 예그린 스페이스에서 중구 어린이집 원장 초청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구청 여성가족과 협조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 보육에 힘쓰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2015 어린이 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 Art Discovery'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중구 어린이집 원장 6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 설명회는 어린이 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 체험 및 설명, 간담회, 뮤지컬 '쿠거'를 관람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90분 동안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며' 미술 작품의 재료와 표현기법을 탐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수준 높은 어린이 전시 콘텐츠를 적극 소개했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이 공동주최하는 어린이
제일병원 민응기 병원장이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5. 5. 13 제일의료재단(이사장 이재곤) 제일병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메디컬 아시아 2015, 제8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5년 연속 대학(종합)병원 여성병원 부문과 여성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NEA, 동아닷컴 한·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글로벌의료서비스대상은 분야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과 전문센터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된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무료숙소제공 등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외국 여성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글로벌 여성암치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암센터 역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특수 암만을 집중적으로 진단, 치료, 관리하는 진료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일병원을 대표해 수상한 민응기 병
/ 2015. 5. 13 중구장애인복지관, 직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에서는 평생학습을 통한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직업능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종이 접고!! 꿈 잡(JOB) 고(GO)!!'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성인 지적·자폐성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이공예 제작을 통해 작품별 공정과정에서 일상생활과 기능향상의 기초와 기반이 되는 감각을 자극하고 무뎌진 손끝의 감지력과 기능을 촉진, 소근육 활동기능에 도움을 주며, 작품완성을 통한 개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과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 제작을 직업적응훈련과 연계하고, 참여 장애인의 개별 직업적 잠재능력, 정신적, 신체적 특성, 직업 욕구, 흥미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취업 및 부업, 고용연계 등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구장애인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 정리라 사회복지사(☎02-2235-8626) 또는 홈페이
/ 2015. 5. 13 정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 급여 중 부담수준이 큰 3가지 항목인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3대 비 급여 문제는 한국이 자랑스럽게 수출하는 건강보험제도의 허점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그 중 간병비 부담을 줄이는데 추진되고 있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가 눈에 띈다. 포괄간호서비스란 보호자 없는 병동, 즉 간병인과 가족 없이 간호에 필요한 모든 입원서비스를 병원이 제공하는 것이다. 작년에 이러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이 국고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지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작되었고 2018년 이후에는 전체 병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환자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 그로 인한 가족의 육체적 간병부담, 생업중단부담, 간병인 고용으로 발생하는 비용부담 등이 발생한다. 현재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하루에 7~8만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포괄간호서비스를 이용하여 하루 3,800~7,450원만 현행 입원료에 추가부담하면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입원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간호 인력을 2배 이상 확충하고 병실환경을 개선하여 환자가 더 좋은 환경에
지난달 28일 충무공 탄생 470주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다례를 거행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는 충무공 탄생 4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기념 다례를 거행했다.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한 이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린 문화행사로 덕수 이씨 종친회와 구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다례에 앞서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국악과 태권무 공연이 펼쳐지고, 임진왜란 당시 진영들간 연락수단이었던 전술 연을 시연했다. 그리고 중구 관내 각 초등학교에서 선발한 소년소녀 이순신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다례에서 15개 동에서 준비한 제사상 음식 15종을 차례로 진설(陳設)했다. 그리고 덕수이씨 14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했다.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손영택 중구노인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했다. 이규현 한국예절교육학회 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했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학생 등이 헌화를 하며, 충무공의 얼을 기렸다. 이순신 장
지난달 14일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과 중구유치원협의회 회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달 14일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중구유치원협의회(회장 박상영) 원장들과 유치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과 중구유치원협의회 박상영 회장(수암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원장 7명이 함께 했다. 박상영 회장은 "매년 중구로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노후된 유치원 시설관리 및 원생들을 위한 교구개선 등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구청에서 매년 초·중·고 등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유치원에도 2004년부터 10년 이상 1천만원∼1천5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왔다"며 "중구 관내 유치원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후된 건물로 인해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중구청 지원금은 이러한 유치원의 환경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
지난달 23일 정일형 박사 33주기 추모식 및 제19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에서 정호준 의원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가 주최한 '錦淵(금연) 정일형 박사 33주기 추모식 및 제19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유민주상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로 '평화네트워크'를, 사회봉사부문으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평화네트워크는 창립이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저해하는 적대적 동반성장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력하면서 최근에는 사드(THAAD), 미사일방어체제(MD) 문제까지 심도 있게 접근해왔으며, 한반도 평화와 고착화된 냉전적 의식구조 극복, 자유롭고 평등한 평화공동체 실현에 기여해 온 단체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국제결혼, 노인 학대, 장애인 차별, 인신매매 피해자, 이주노동자, 아파트 경비원, 사할린 징용피해자 등 우리사회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보장과 공익법 활동을 실천해 왔다. 기념사업회 측은 故정일형·이태영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정일형 박사의
/ 2015. 5. 4 파리에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있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장 뤽 고다르가 "영화에 관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시네마테크에서 배웠다"라고 말할 정도라니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프랑스 영화인들에게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시네마테크는 영화 보관소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영화를 수집, 보관하고 상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그러나 시네마테크는 영화의 보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새로운 세대에게 다양한 영화문화를 접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영화의 미래를 만드는 장소라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이러한 꿈의 영화 공간 시네마테크가 한국영화의 상징인 충무로에 생긴다. 지난 3월, 서울시는 복합영상문화공간인 시네마테크를 충무로에 개관하고 독립, 예술영화 지원을 확대, 촬영하기 좋은 영화도시 서울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화 문화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구 충무로 초동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약 5천㎡ 규모로 고전독립영화 상영관, 영화박물관, 영상자료 열람과 보관을 위한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