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입주 기념으로 오는 7일까지 '만리재로 27길 오프닝쇼'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 2015. 6. 3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이하 막쿱)'이 입주기념으로 지난달 30일 '만리재로 27길 오프닝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10:00∼18:00) 다양한 전시, 공연 등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살게 된 막쿱의 예술가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막쿱의 문을 열고 시시때때로 예기치 못한 곳에서 예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계단과 통로, 외벽을 비롯한 집 전체가 전시장과 공연장이 되고 있다. 이 막쿱은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이 되는 공동체 주거문화 확산과 입주자의 자율적 주택관리를 목표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신개념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리동 예술인주택은 가양동 공동육아주택, 홍은동 청년주택에 이어 서울시에서 추진되고 SH공사가 건설·공급한 세 번째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은 건축,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등 다방면의 예술인을 위해 공급된
지난달 25일 제일병원이 중국 염성시 코리아뷰티타운 의료시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은 좌로부터 공성진 대표, 김태경 행정부원장) / 2015. 6. 3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중국 내에 여성병원 및 산후조리원 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진출 모색에 나선다. 제일병원과 ㈜GCT(대표 공성진)는 지난달 2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 염성시 코리아뷰티타운 의료시설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일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 염성시가 주도하는 건강문화산업단지 개발 및 단지 내에 조성되는 코리아뷰티타운에 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을 개설하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염성시는 중국 동부연해에 위치한 인구 850만 명의 도시로 기아자동차 등 한국 기업 600여 업체가 진출해 경제활동을 하는 등 최근 중국의 경제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다. 염성시는 현재 도심 내에 건강문화산업단지를 마련하고 코리아뷰티타운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제일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기관을 유치하고자하는 중국 염성시의 요청에 따라 그동안 활발하게 의견을 나눠온 바 있다. 제일병원 김
지난달 27일 신당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 2015. 6. 3 신당종합사회복지관(기관장 이상열 신부)에서 지난달 27일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역주민을 위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평소에 많이 접한 음악과 더불어 사회자의 해설이 이루어짐에 따라 주민 12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했다. 이상열 관장(신부)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5. 6. 3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매월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하는 6·25 전쟁영웅이 있다. 그런데 6월은 남성이 아닌 여성인 조보배 여사이다. 전쟁의 호국영웅이라고 하면 남자를 떠올리기가 십상이라, 의아하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조보배 여사님이 직접 총을 들고 전쟁에 임하신건 아니지만, 여사님의 일생을 살펴보면 충분히 호국영웅이라 불리우기에 충분한 업적을 가지고 계시다. 여사님은 아들 3형제를 6·25전쟁으로 국가에 바치셨다. 3형제가 육군, 경찰, 학도병으로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 및 순직하였으니, 조보배 여사야 말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 중에 영웅일 것이다. 그 중 장남 심일은 강원도 춘천에 '심일로'라는 도로명에 명명될 정도로 훌륭한 족적을 남기신 분이다. 심일 소령님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전차포중대 소대장으로서 춘천지구 옥산포 전투에서 북한군 자주포가 전진해오자 육탄 공격을 결심하고, 자신이 앞장서서 특공대와 함께 화염병과 수류탄만으로 적 자주포를 파괴하는 용맹한 모습과 희생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이후 누구보다도 앞장서 용맹히 싸우시다 1951년 1월 26일 영월전투에서 적의 총격에 28세의 나
이달부터 찾아가는 현장 통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 2015. 5. 27 중구는 취업과 복지를 한 번에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현장 통합 상담실'을 5월부터 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관내 15개 동을 4개 권역 1권역(소공동·회현동·명동·중림동), 2권역(필동·을지로동·장충동·광희동), 3권역(신당동·동화동·신당5동·황학동), 4권역(다산동·약수동·청구동)으로 나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 대형마트, 시장, 복지관, 공원 등을 찾아가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취업,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1명씩 파견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권역별 해당 장소에서 이동텐트를 치고 상담 활동을 벌인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로 직종별 취업희망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취업희망 인력풀을 운영한다.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호텔이나 쇼핑몰 등 일자리가 발굴되면 곧바로 면접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업들이 필요할 때마다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시 면접도 지원한다. 특히 맞춤형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와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
지난 18일 중구의회에서 홍순옥 회장이 김기래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5. 27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부의장)이 지난 18일 중구 민간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홍순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연합회 홍순옥 회장과 회원들이 중구의회를 방문, 이경일 의장과 김기래 부의장, 이화묵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래 의원에게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교육문제에 관심과 지원을 펼친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 의원은 평소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시설과 운영관리 등 관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의 처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김 의원은 "많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감사패를 받게 돼 더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중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수도권 매립지를 견학하고 있다. / 2015. 5. 27 구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감량 실천단이 지난 4월부터 매립현장 견학과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구의회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견학을 통해 쓰레기 감량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중구의회(의장 이경일) 의원들과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20일 중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쓰레기가 처리되는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먼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관계자로부터 매립시설과 쓰레기 처리방법 및 자원화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내 제1·2매립장과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침출수를 처리하는 침출수처리장, 폐기물에서 나오는 가스를 연료로 정제해 운영되는 유리온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의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매립현황과 환경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질의를 펼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일 의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의회도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감량의 중요성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쓰레기감량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유도하는데 적극
/ 2015. 5. 27 정호준 의원(중구 / 새정치민주연합)이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SK텔레콤이나 KT와 같은 기간통신사업자가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신규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제공하려는 서비스별로 '요금 및 이용조건'을 규정한 '이용약관'을 소관부처인 미래부에 미리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이용약관의 인가제'는 통신시장의 가입자쏠림이나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로 도입됐으며 시장점유율에 따라 준수의무가 다르게 적용된다. 즉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의 경우 시장점유율 1위로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미래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고, 非지배적 사업자인 KT와 LG유플러스는 '신고'만 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신고 대상인 KT나 LG유플러스의 이용약관에 대해서도, 미래부는 행정지도에 의해 '신고수리' 심사를 하는 형식으로 '인가'와 다를 바 없는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이동통신사들 간의 다양한 신규 상품의 출시 및 서비스 경쟁이 억제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계속 지적돼 왔다. 이에 기존의 '신고제'를 적용받는 KT와 LG유플러스와 같은 비지배적
/ 2015. 5. 27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했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추억이 남아 있다.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의 배경은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일대다. 노래 가사에서처럼 도심 한복판에 세월따라 변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가 녹아 있는 공간, 5월의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공간, 정동에 5월 마지막 주 29일, 30일 주말여행을 떠나 보자. ■ 정동의 유래 정동은 1396년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도성안인 지금의 정동에 조성되면서 생겨났다. 그러나 정작 정릉은 태종 이방원에 의해 도성밖인 지금의 정릉동으로 옮겨지고, 정동은 정릉의 기억을 새긴 이름만 간직하고 있다. 1883년 미국공사관이 처음 들어선 이후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각국의 공관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정동은 서양의 외교가로 변모했다. 서양식 교육기관과 종교, 의료시설 등도 잇달아 들어서자 정동은 자연스럽게 근대 서양 문물이 유입되고 수용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동은 근대시기 제국주의의 세력 다툼 속에 자주 독립국의 위치를 지켜 나가기가 매우 어려웠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관파천의 현장이자 조선왕조가 대한제
/ 2015. 5. 27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 구청장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장충단공원에서 여름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환경 정비 봉사에 나선다. 이날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메리골드, 베고니아, 채송화 등 여름 꽃 약 2천여 본을 식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한다. 같은 날 구청 직원 50여명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방과 화장실, 지하실, 계단 청소와 물품 정리 등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 실현으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의 경우 35개 부서 15개동 1천200명이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천800여 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최창식 구청장도 지난해 7월 민선 6기 취임 출범을 자원봉사와 함께 시작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와 함께 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 마사지와 안마 등을 해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박정근 조합장이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 2015. 5. 27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근) 2015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676명중 586명(서면 444명중 현장참석 142명중 직접 55명 서면제출참석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정관 개정 결의안 △업무규정 폐지 및 행정업무규정 제정결의안 △예산·회계규정 및 회계처리규정 세칙 제정 결의안 △금융계약체결 연장 승인 및 금융기관 선정 추인의 건 △2014년 회계감사보고 및 2015년 예산승인의 건 △보류지 및 일반분양 상가 처리대책 이사회 위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 추인의 건 △조합원 추가부담금 미 발생시 성과급 지급 승인의 건(제8호 안건) △정비계획변경 추인 및 정비계획 변경·조합설립 변경·시행계획변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승인의 건등을 일괄 상정해 투표를 통해 모두 통과됐다. 이날 최대의 쟁점은 조합원 추가부담금 미 발생시 성과급 지급 승인의 건이었다. 이는 2014년 6월 26일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약속한 사항으로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S/S 한국 프리미엄 패션 섬유 소재전에 참가한 중구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27 중구상공회(회장 한장교) 임원들이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S/S 한국 프리미엄 패션 섬유 소재전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 패션섬유 소재전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47명 중 중구상공회에서는 남대문시장 김재용 회장, 중구상공회에서는 김창수 수석부회장, 김인호 박찬조 부회장, 한·중 섬유패션연구원 송병렬 원장, 김지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광쩌우 한국인 상공회 윤호중 회장, 허남세 고문 등도 참석해 중구지역 상인들의 중국 진출, 상표등록과 사업자개설 등 좋은 정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보그룹은 한국 원단을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한국 원단종합시장과 중국 광저우의 원단시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트렌드 쇼와 패션 바잉쇼, 패션쇼 부스가 설치돼 운영됐다. 이번 중국방문은 중구상공회가 광저우 한국상공회와 연길 한인회를 잇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광저우에 있는 EVERGREEN INTL 회사를 방문했으며, 위풍호텔에서 한·중 패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