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2 서울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명소 남산으로 올라가는 숨은 길이 재발견돼 명소로 추진된다. 중구는 회현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소파로와 소공로 사이의 골목길 일대를 발굴해 남산 도보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세계와 남대문시장, 서울역, 명동 등에 둘러싸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회현동 일대에는 호텔과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와 맛집 등이 위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지리적 위치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남산고도제한지구로 지정돼 30년 이상 노후된 단독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돼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왔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북촌과 대비되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남촌 주거지역으로 알려져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이다. 조선시대 대동미(大同米)와 포전(布錢)을 받아들이던 관아가 있던 자리인 선혜청(宣惠廳)터, 조선시대 난전시장의 하나로 미곡, 포목, 어물 등을 매매했던 칠패시장(七牌市場)터, 관악산 화기를 막기 위해 조성한 연못터 중의 하나인 남지(南池)터,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한음 이덕형(李德馨)의 집터 등이 회현동지역의 역사문화유산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역, 남대문시장, 신
/ 2015. 9. 2 600년 고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중구. 명동, 남대문, 동대문패션타운, 남산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이미 알려진 주요 방문지 외에도 중구에는 숨겨진 스토리를 품고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가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 내 문화관광 자원을 방문객에게 테마별로 소개하는 '서울 중구 문화관광 해설사'를 양성한다. 이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근대문화유산의 집결지인 중구 정동에서 처음으로 열린 '정동 야행(貞洞 夜行)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정동길을 걸으며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주민을 가이드로 활용하고자 마련된 것. 더 나아가 중구의 재래시장, 골목길 등 숨은 명소까지 확대해 주민을 해설사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지난달 2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중구자원봉사센터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에는 총 154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 중 60.4%인 90명이 50∼60대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20∼40대는 33명, 70대는 28명으로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들도 많다. 이들은 현재 중구 문화관광 가이드 자원봉사자 양성 전문기관인
/ 2015. 9. 2 중구는 급속한 사회 환경 변화와 경쟁 심리에 높아지는 자살률을 낮추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일반인을 치유하는 권위적·수직적인 치유과정이 아닌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참여자간 내 인생에 겪었을 법한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내 마음에 집중하고, 내 마음을 홀가분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느낌을 공유하고 글쓰기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역할극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자신의 상황을 치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30세∼65세 주민 중 SNS와 E-mail 등 사용이 가능하고 나의 문제를 인식하고 위안과 치유를 받아보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은 오는 11일까지 중구보건소 의약과(☎3396-6383)으로 문의하거나 방문접수 가능하다.
지난 12일 제7대 중구의회 개원1주년 기념 표창패 수여식에서 이경일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8. 26 중구의회(의장 이경일)가 지난 21일 제7대 중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구민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해 온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식전 식후행사에 현악4중주 연주와 함께 성악이 울려퍼져 럭셔리 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표창 대상자는 15개 동에서 평소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노력한 주민으로서 동별 1∼12명씩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총 85명의 모범구민이 표창을 받았다. 이경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 1주년을 맞은 중구의회가 그간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열린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도움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밝고 희망찬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용길 희망이음 대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8. 26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주)희망이음(대표 김용길)은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드림하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위기해소, 자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구가 추천한 교육 수혜자를 위한 나눔 교육사업을 무료로 지원하고(온·오프라인 각종 교육교재 등) △중구가 추천한 대상자의 자립을 위한 물품나눔, 재능나눔 사업을 후원하고(장학금, 재능나눔 네트워크를 통한 봉사지원 등) △(주)희망이음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2009년 4월 설립한 (주)희망이음은 구로구 디지털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교육컨텐츠,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하고 있는 업체다. (주)희망이음 김용길 대표는 동국대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중앙일보, 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주)나눔신문 발행인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구에서 최창식 구청장, 복지
/ 2015. 8. 26 주민 안전 최우선을 강조해온 중구가 주민들을 주도로 하는 '이웃을 배려하는 쾌적하고 안전도시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무단적치물,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등 주민 불편사항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시환경 저해요인들을 주민참여를 통한 자율정비와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우선 시범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통합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 첫번째 시범지역은 성곽 예술문화거리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돼 있는 다산동으로 정했다. 성곽 예술문화거리 조성사업과 보행자 우선도로 시범사업 구간을 포함해 약수역, 버티고개역이 위치해 있어 보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보행지역인 만큼 주민이 사업주체의 핵심이다. 동장과 건물주와 점포주, 주민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구간별 책임 담당제를 실시해 구 특별정비반과 함께 자율정비 계도와 정비대상 발생시 현장 계도 책임을 일차적으로 맡는다. 주민협의체 구성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주민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 2015. 8. 26 은행, 보험사, 검찰, 국세청 등의 실제 전화번호와 비슷한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이 날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및 인터넷진흥원이 통신사업자들의 '발신번호 변작(變作,조작) 금지' 준수 여부를 올해 고작 1차례(2개 업체)만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서울 중구)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발신번호 조작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국민들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과 주의가 강화되자 범죄 조직들은 은행, 보험회사와 같은 금융기관이나 검찰, 국세청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고 비슷한 전화번호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현혹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피싱사기로 총 1만24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도 99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피싱사기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11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시 '발
/ 2015. 8. 26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서울시와 산하 투자 출연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장애인 고용확대 노력이 드디어 첫 결실을 맺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공사')가 지난 11일 장애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사 상시근로자는 6천687명으로 2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했지만 의무 고용률 3%에 미치지 못하는 2.63%인 176명만 고용해 올해 공사가 납부해야할 고용부담금은 약 1억 9천만 원에 달한다. 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대부분이 장애인 고용에 미온적인데다 부담금까지 시민의 세금으로 납부하는 상황을 지켜본 최 의원은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서울시가 산하기관의 경영평가를 통해 성과급 삭감 등의 실질적인 제재 방안을 도입해야한다고 압박해 왔다. 이에 교통위원회 피감기관인 공사가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해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고, 신규직원 20명 확대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공채는 사무, 차량, 기술, 시설 등 4개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사무분야 10명, 차량분야 4명, 기술분야
/ 2015. 8. 26 친정어머니보다 더 가까이 지내게 되는 육아맘 모임 '굿맘스 클럽'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와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육아맘 모임은 영·유아를 키우는 또래 엄마들이 중구보육반장과 만나 육아고민을 나누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현재 △마더와이즈(신광교회) △굿맘스클럽(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키즈리딩맘(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키즈리딩) △중구맘 역사 스터디 클럽(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4개의 육아맘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굿맘스 클럽'은 또래 엄마들 간 다양한 취미활동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 현재 1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3월에 첫모임을 갖은 이래 에코백 만들기, 우리아이 선생님 비누꽃 카네이션 코사지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녀의 연령별로 소그룹을 구성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굿맘스 클럽'은 매월 1회 모임을 가진다. 아이의 독서지도, 파우치 만들기, 부모심리검사,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구보육반장과 함께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키즈
/ 2015. 8. 26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도심지역에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물론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이다. 이러한 불법 현수막을 관련법규에 따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상응한 조치를 하여야 할 중구청에서는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단체 등과의 물리적 충돌과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하여 손을 놓고 방치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우려스러운 것은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장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입장을 옹호하기 위하여 불법 현수막을 묵인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불법 현수막 방치가 주민의 생존권 등을 앞세워 명분 없는 주장으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를 하는 불손한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 법과 원칙을 저버리는 위험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은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오직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고, 불법은 단호하게 조치하여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물론, 그동안 여기에 오기까지 서울역고가 공원화사업 추진과
/ 2015. 8. 26 초·중·고 4곳 학력신장 선도 학교 지정 OK저축은행은 '사랑의 의류 바자회' 모금액의 일부를 중구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중구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재)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2012년 2월 23일 출범한 (재)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 외부강사 유치로 학력 수준별 방과 후 학교를 확대하는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제2기 미래인재 육성 대상 학교로 초등학교는 청구초, 중학교는 장원중·대경중, 고등학교는 장충고 등 총 4개교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해 제2기 사업을 출범했다. 지원 계획은 크게 △학생 수준별 맞춤형 방과 후 학교 운영지원 △우수교사(강사) 확보 및 인센티브 제공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및 국내연수 등으로 구분된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지원금은 2017년까지 3년간 지원된다. 한편 지난 3년간 명문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중구 중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가 2011년 59.9%에서 2013년 70.7%로 10.8%상승했다. 명문시범 학교뿐만 아
/ 2015. 8. 26 상인회서 제출한 숙원사업 지원 약속 서울시가 노후상가 정비, 주차공간 확보, 지하상가 연결 등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예컨대 시는 낡고 노후된 상가건물별로 맞춤형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정비사업을 통한 전면재건축방식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을 통한 증축방안에 대해서 서울시-중구 합동보고회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선 주변지역에 신규주차장 부지를 발굴해 나감과 동시에 최근 중구청에서 제출한 '남대문시장 주변 입체적 이용 및 도로개선 타당성용역'결과에 대해서도 민자 적격성 및 타당성 검토를 시행해 주차장 설치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동-회현-북창동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개척단 지원, 한전주 지중화 사업, 숭례문 수문장교대의식 부활 등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등 상인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남대문시장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