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9 일제 때 훼손된 '남산 예장자락' 복원 1900년대 일제 강점기 한국 통치기구였던 통감부가 설치됐고, 침략 상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며 훼손되기 시작한 남산 예장자락 일대. 서울시가 해방 이후 지금까지는 공공청사로 활용되면서 한 세기가 넘도록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 예장자락을 원형 회복하고, 보행로, 공원과 관광버스 주차장, 곤돌라 등을 신설해 시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마련,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7일 서울중앙우체국(중구 명동 소재) 10층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남산 예장자락 원형 회복은 지난 1990년 수립된 '남산 제 모습 가꾸기'기본계획과 2008년'남산 르네상스'프로젝트에서 복원이 추진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사업이 보류돼 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됐다. 남산 제 모습 가꾸기 사업에선 '정부기관은 이전하고 이전적지는 예장자락의 자연적인 흐름을 연장시켜 훼손된 자연을 복구한다'는 공원화 계획을 수립한바 있고, 남산 르네상스에서도 '기존 청사를 철거 후 산자락을 회복해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지난 7일 중부경찰서 김성섭 서장과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등이 탈북민들에게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9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탈북민을 양봉농협으로 초청,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선물도 전달하며 위로했다. 지난 7일 신당동 양봉농협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섭 경찰서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임인영 보안협력위원장이 참석해 탈북민 중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을 특별히 초청, 이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며 명절임에도 북녘고향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위로했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탈북민 금융사기 예방과 정착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부경찰서와 한국양봉농협에서는 관내 탈북민 전 세대에 천연벌꿀 세트와 생활용품등 격려금을 명절 선물로 전달하고 위로했다.
개방형 경로당 1호 열린 다산 사랑방. / 2015. 9. 9 주민모임 행사도 무료대관 중구는 지난 2일 다산경로당에서 중구 관내 개방형 경로당 1호인 '열린 다산 사랑방'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만 이용하시던 경로당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경로당(중구 동호로12길 97)은 4층 건물로 경로당 회원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경로당 4층 프로그램실을 동네 사랑방처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영화상영과 주민 행사장소로 이용할 예정이다. 경로당 개방은 서울시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방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탄력적으로 대여 이용도 가능하다. 대여신청은 매월 25일전까지 열린 다산 사랑방(☎2238-7337, 담당 이상복)으로 하면 된다. 개방 첫날인 지난 2일에는 4층 프로그램 실에서 '수상한 그녀'를 상영했다. 오는 16일에는'위험한 상견례'를 상영할 예정이다. 중구 관내 경로당은 구립 26개, 사립
지난 2일 충무초등학교 거북선실에서 전교 및 3∼6학년 학급 임원 36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2015. 9. 9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충무초등학교에서 전교 및 3~6학년 학급 임원 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 연수를 이용해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실천하고 참여하는 미래유권자'라는 주제로 임진석 서울시위원회 지정강사의 강의와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등을 인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대한민국 선거 사진전이 개최됐다. 또한,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통해 올바른 투표절차 및 투표의 중요성 인식하고, 선거관련 교육영상을 통해 학습 현장에서의 선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선관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유권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바람
지난 4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건강밥상 차려드리기 행사에서 주부가요합창단이 열창을 하고 있다. / 2015. 9. 9 말복을 조금 넘긴 지난 4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밥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황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숙)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3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회원 30여명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갈비탕은 물론 떡과 과일 등 풍성한 잔치상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웃사랑 프로젝트로 황학동 풍물단이 신명나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구주부가요합창단(단장 손정우)은 '내 나이가 어때서'등 율동과 함께 인기곡을 선사해 어르신들을 흥겁게 했다. 김태복 회장은 "매년 실시하던 야유회를 중단하고 작년부터 건강밥상이라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마련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부
지난달 28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화무역과 함께하는 사랑의 수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2015. 9. 9 무더위가 끝날 무렵인 지난달 28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열 안드레아)에서는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한화무역과 함께하는 사랑의 수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한화무역에서는 총 75통의 맛있는 수박을 후원했으며 관내 저소득 대상 어르신 분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인근 유관기관(다산어린이집, 약수어린이집, 동화나라 어린이집, 남산실버복지센터,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엘림지역아동센터,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 함께 나누었다. 한편, 이날 본관 2층 강당에서 중구보건소와 함께한 어르신 구강관리교육 및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총 34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가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시린이 및 뿌리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실시돼 어르신들의 구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정화예대 관광학부 재학생들이 진지하게 취업설명을 듣고 있다. / 2015. 9. 9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정화예대(총장 허용무)는 지난 1일 남산캠퍼스에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2015년 하반기 채용 시기를 맞아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학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반얀트리와 몽상클레르를 운영하는 현대 에이블 호텔 앤 리조트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채용 설명회, 일대일 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진행됐으며 면접 결과는 다음날 개별 통지된다. 한편,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메카인 명동에 위치한 정화예대는 현장의 수요에 맞는 수준 높은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몰입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청소년연극제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 2015. 9. 9 학교폭력, 게임중독, 학업성적, 사춘기 고민, 우정 등 다양한 주제로 중학생들이 직접 각본을 쓰고 참여하는 청소년 연극제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을지로6가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행복한세상·신나는 학교 청소년연극제'를 개최했다.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연극제는 학생들이 부모, 교사,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해봄으로써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 건강하고 신나는 학교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했다. 중구 관내 9개 중학교 중 금호여중, 장원중, 창덕여중, 대경중, 장충중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학교 자체 공모를 거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극 연습을 위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각 작품은 15분 이내로 공연된다. 작품 완성도(40점), 발표 효과성(40점), 발표 호응도(20점) 등의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해 대상 1팀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끼와 재능이 돋보이는 팀에 돌아가는 재능상, 팀워크가 잘 이뤄진 팀에게는 어울림상, 감
지난 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중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9 제16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500팀이 넘는 사상 최대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상에는 1등 수련클럽, 2등 태평클럽, 3등 신당클럽, 4등 하이클럽, 5등 중앙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수련클럽, 2등 하이클럽, 3등 중앙클럽, 4등 무학봉클럽, 5등 수표교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개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박재환 서울시배트민턴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길남 이영애씨가 구청장 표창, 허정애 임점례씨가 국회의원 표창, 이길성 신성철씨가 구의장 표창, 박기엽 이태영씨가 생활체육회장 표창, 이웅씨가 서울시 연합회장 표창, 이진영 고영순 정종식 박진수 조상희 서정권 나병국 이상철 문성희씨가 연합회장
지난 1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김태경 부원장이 2년 연속 해외환자유치부문 대상을 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2015. 9. 9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지난 1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헬스케어대상'에서 2년 연속 해외환자유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산업진흥원, 대한중소병원협회가 후원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산업 분야의 기관을 선정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특화 진료를 앞세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한 제일병원은 난임, 자궁암·유방암·갑상선암을 비롯한 여성암, 요실금, 갱년기질환 등 여성의 생애 주기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전략으로 2014년 한해 2만5천 여 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특히, 난임 관련 환자만 연간 1만 여 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아 시험관 아기, 습관성 유산, 착상전유전진단(
청구노인복지센터 앞 파손된 도로에 대해 보수공사를 완료했다.(원안은 이화묵 의원) / 2015. 9. 9 중구의회 이화묵 의원이 상습적으로 물이 고여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훼손된 도로에 대한 민원을 해결했다. 이곳은 청구노인복지센터(중구 청구로3길 69) 앞에 위치한 도로로서 중구는 지난 8월 30일 가로 6m, 세로 30m에 해당하는 부분의 도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보수된 도로는 콘크리트가 파이고 훼손돼 있어 상습적으로 물이 고여 있었으며 물웅덩이를 지나가는 자동차로 인해 보행자에게 물이 튀고 콘크리트가 부서져 파편이 남아있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특히 경로당과 노인복지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이지만 도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르신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돼 왔다. 이에 따라 이화묵 의원은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도로의 상태를 점검한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게 요청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 직접 나가 살펴보니 도로에 물이 고여 있고 파손돼 있어 보수의 필요성을 절실히 공감했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장소인데 공사가 빨리 이
정호준 의원이 지난 4일 열린 청년 일자리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9. 9 정호준 의원(서울중구/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시 청년 허브에서 청년단체 10여 곳과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말하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 특별위원회에서 주최했으며, 노동시장개혁을 국정과제로 삼고 청년고용에 대한 해법들을 정부가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청년들은 논의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청년고용에 대한 당사자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노동인력의 노령화와 실업자의 증가는 앞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잃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며 "이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과 노동조건의 질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양질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 특별위원회와 전국청년위원회, 민주정책연구원은 이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고민과 견해를 충분히 수렴, 8일에 진행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