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11 최창식 구청장이 11일 오전 9시 중부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하게 된다. 중구청장이 관내 경찰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것은 최창식 구청장이 사상 처음이다. 이에 앞서 10월 26일에는 현직 경찰서장으로는 최초로 김성섭 중부경찰서장이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청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구의 지명 역사유래'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중구에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들도 몰랐던 지명과 그 유래를 듣고 감탄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이처럼 관내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의 수장이 상대 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스와핑 강연을 하게 된 것은 김성섭 서장이 중구의 '인문학 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을 수강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김 서장은 경찰서 안에 도서관과 박물관을 만드는 등 문화경찰을 지향해 왔는데, 인문학 아카데미가 끝난 후 최창식 구청장과 차 한잔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가 관광과 문화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강의를 제안함에 따라 사상 최초의 스와핑 강연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중구는 사통팔달(四
/ 2015. 11. 11 서울의 중심 중구의 작은 동네에 사는 공부방 아이들이 동시집 '썩은 이와 빨간 얼굴'을 펴냈다. 남대문, 명동, 동대문 등 화려해 보이는 이면에 각종 산업, 상업시설에 밀려 주택이 줄다보니 아이들이 줄고 놀 공간마저 빼앗긴 충무로 인근의 아이들이 도심의 아이들답지 않게 쓴 순수함이 가득담긴 동시들이다. 동네 꼬마들이 쓴 시를 가감없이 그대로 출판한 이 동시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동시들로 가득하다. 공부방에서 동시를 배우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아이들이 3년간 지은 시들을 모아 출판했다. 제1장에는 썩은이와 빨간 얼굴, 제2장에는 오늘도 나는 작은 세상에서 재밌게 논다. 제3장 내가 누구게? 제4장 파워레인저가 꿈이다. 포토존에서는 남산골 도담도담 친구들 엿보기 등으로 127쪽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는 썩은이와 빨간 얼굴에서는 △짝꿍 정하는 날(김효진) △내 이름은 박범천(박범천) △겨울방학(박범천) △나무(주채원) △바이올린수업 1학기 마지막 날(김윤서) △급식시간(김효진) △고마운 선생님(주채원) △낮·밤(김재현) △눈물(박범천) △비오는 날(박범천) △수박씨(김윤서) △비(주현령) △내이름은 김연우(김
지난 10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롯데백화점 직원들의 훈훈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연이어 전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구에 본점 매장이 있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창립 36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연간 봉사 시간을 적립해 환원한 사랑의 쌀을 지난 10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전달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연초에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을 갖고 창립 36주년을 기념하는 봉사시간 3만 6천 시간을 목표로 삼고 '러블리 버킷 챌린지'라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전국 지점별로 이어진 릴레이식 봉사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한 롯데백화점측은 이를 환원해 2만4천 킬로의 사랑의 쌀을 중구에 기부하기로 했다. 5천7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천200포에 해당하는 사랑의 쌀은 중구 각 동과 푸드마켓에 전달돼 어려운 계층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그동안 꾸준히 후원 사업에 참여해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천여만 원의 후원금으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남산실버복지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돕고 지난 10월에는 저소득아동과 장애청소년들 49명
지난 1일 청구어린이공원 옹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린뒤 경화수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촐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 경화수)는 지난 1일 청구동 청구어린이 공원 옹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삭막한 분위기를 산뜻하게 개선했다. 이는 2015 우리동네 가꾸기 일환으로 청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회원 등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동참했다. 경화수 회장은 "우리동네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저분한 옹벽을 산뜻한 벽화로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지역이 있으면 벽화그리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중구보훈회관 개관 6주년 기념식에서 박형구 관장과 회원, 내빈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중구보훈회관 개관 6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은권 신당초 교장과 조충현 복지지원과장, 정옥미 신당5동장, 각 보훈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회관 모범이용자 최준기 황순옥 이상수 유종숙 엄재현씨 등 5명에 대해 아름다운 노년상을 수여했다. 부상으로는 장갑과 목도리 셋트가 주어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22명의 신당초 3학년 2반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했으며, 보훈회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버댄스팀의 공연, 맷돌체조로 알려진 뇌순환 체조팀의 공연등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신당초 학생들에게는 1인당 5천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떡과 타월이 선물로 제공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박형구 관장은 "보훈회관을 개관한지 벌써 6년이 됐다"며 "보훈회관을 깨끗하게 이용하시는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보훈회관은 서초구 등에서 견학
지난 6일 한국외식업 중구지회 김영주 지회장과 회원들이 전북 전주의 고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영주)에서는 지난 6∼7일 김영주 지회장과 회원 등 50명과 함께 전라도와 경상도 일대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및 유명음식점을 탐방했다. 첫날(6일)은 전북 전주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인 고궁을 방문했으며, 임실 치즈테마파크, 순창 고추장 명인 등을 견학하고 구례의 단골 식당을 방문했다. 둘째 날(7일)에는 경상남도 하동 섬진강횟집 등을 방문했다. 김영주 중구지회장은 "매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업소 및 유명음식점을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 및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선진화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명동·을지로동·소공동 방위협의회 위원들과 가족, 주민센터 직원들 30여명이 평택과 아산의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명동·을지로동·소공동 방위협의회 위원들과 가족,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7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평택과 아산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했다. 명동·을지로동·소공동 예비군동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견학은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내 추모공원 내 천안함, 서해 수호관, 참수리호 등 현장을 둘러보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재조명해보는 시간으로 가졌다. 점심 식사 후 방문자들은 현충사와 이순신 장군 기념관을 둘러보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린 뒤 귀경했다.
/ 2015. 11. 11 (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중구지회(회장 김한수)에서는 지난달 26일 장충단 공원에서 경로당 회장단을 모시고 건강걷기 보급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각 경로당 회장들을 초청해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당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주 애용하는 여가복지시설로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경로당에만 왔다갔다 하면서 부족한 활동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걷기를 통해 부족한 활동량을 채워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 걷기를 보급하는 취지의 행사를 계획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각 경로당 회장 35명이 장충단 공원 2바퀴(1.2km)를 걷는 행사로 가벼운 준비운동 후 대화하며 공원 걷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돌며 공원내 지압보도를 체험하고 벽천 등을 감상하며 심신의 건강을 충족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어르신 건강 걷기를 적극 홍보하자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9일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역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9일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소화기 UP&DOWN운동, 비상구 확인 점검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들은 '119 즉 하나(1)의 가정에, 한 대(1) 이상의 소화기를 구(9)비합시다'라는 프랑카드와 △노후 소화기 관리 교체 안전사고 예방의 지름길 △길이 열리면 생명이 열립니다 △방심속에 화재있고 관심 속에 예방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생명과 행복을 지켜줍니다'등의 피켓들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청구동 리틀발레팀이 201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 발표회'를 하고 있다. / 2015. 11. 11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201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 및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발표회는 '소통과 어울림의 중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 자치회관을 대표한 15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아기천사로 분장한 12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청구동의 '리틀발레단'은 발레공연인 '나비들의 무도회'를 선보여 첫 무대를 장식했다. 명동은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공 모양의 플루토인 오카리나를 배운 14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연주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지역 축제나 행사시 흥겨운 무대를 펼쳐왔던 신당동 '신당 싱싱민요' 팀이 전통민요 공연으로 흥취를 돋았다. 기타동아리 '한울'로 유명한 신당5동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등을 선보여 가을날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무대를 선사하고, 걸 그룹이 무색할 정도의 황학동 '포에버탱고'팀은 '서울야곡'으로 에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앞서 성동글로벌고 스텔라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 2015. 11. 11 중구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36개교 초·중·고 교장과 교사, 학부모, 교육시설 관계자, 거버넌스 위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자치구가 지역주민과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토록 교육청이 지정한다. 중구는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문·예·체 수업 확대, 진로진학 프로그램, 각종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16년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4개의 필수과제와 5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구가 추진해왔던 미래인재육성사업, 교육프로그램 지원,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과 더불어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사업에 대
지난 7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상상학교' 발표회에서 한 청소년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2015. 11. 11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지난 7일 '우리들의 서약 꿈꾸는 몸으로 살자'라는 주제로 의미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방과 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상상학교'는 청소년들이 예술 분야에 대한 감성을 키우고자 진행된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에게 삶의 행복감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관계회복 및 사회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일회성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 및 행복감을 충전하고,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그저 나눔을 받는 수혜자(受惠者)가 아니라 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다시 문화예술을 나누는 수혜자(授惠者)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상상학교' 발표회는 중구지역 청소년들의 주도하에 중구를 넘어 화곡지역 청소년, 구로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초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