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래 예산결산위원장이 본지와 인터부를 하고 있다. / 2015. 11. 18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낭비성 예산과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중복사업은 유사사업과 통·폐합해서 주민이 필요한 사업은 적재적소에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제22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세입세출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김기래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당리당략을 떠나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과 삶의 질 증대와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심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중구는 지방세 세제개편 이후 세수는 계속감소하고 있으나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복지예산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되고 있어 구 재정의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기획예산과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내년도 세입예산은 국·시비 보조금 증가분을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은 24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법인합병에 따른 등록면허세가 세입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로컬푸드박람회 개막식을 가진 뒤 최창식 구청장 등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2015. 11. 11 202개 품목 시중가보다 10~50% 할인 판매 중구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6일 '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제3회 로컬푸드 박람회' 개막식을 가진 뒤 오는 13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구 자매도시 농부들이 입점해 정성들여 키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장성군(전남), 속초시(강원), 무주군(전북), 포천시(경기), 문경시(경북), 영동군(충북), 여주시(경기), 부여군(충남) 등 8개 시·군의 농가 및 업체와 중구의 신중부시장 상인들도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자매도시를 대표해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오픈시간은 행사기간 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본점 식품매장에 모두 37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2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떡과 건어물(중구 신중부시장), 즉석김치·선식·전갈류(장성군), 찹쌀오징어순대·어묵·
지난 3일 중구의회 의원들이 정순인 원장으로부터 소통을 위한 스피치기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있다. / 2015. 11. 11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통영시를 방문, 지역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17일부터 개회 예정인 제227회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의원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중구의회는 첫날 통영시의회를 방문, 자치단체 간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두 지역의 현안 및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대한스피치 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을 초청, 소통을 위한 스피치기법이란 주제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발언 기법 및 구민, 공무원, 의원 간 공감과 소통을 위한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들었다. 이튿날에는 현대지방의정연구원 김회창 교수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 착안사항과 감사기법, 조사감사 실무방안 등,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강의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의회 이경일
지난 3일 국회본청 계단에서 정호준 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강행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 2015. 11. 11 자영업자 등 카드수수료 인하 관철 정호준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중구)은 지난 3일 국회본청 계단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강행 규탄대회'에 참석,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정 의원은 중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함께 '국정화 교과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국회에서 진행되는 친일교과서 반대 농성에 참석하는 등 국정화 반대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정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고, 왜곡된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에게는 희망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희망은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권이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는 '국민통합'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견'"이라면서 "국민의 반대를 완전히 무시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한 정부의 결정에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 방문한 자영업자 및 중소상인을
지난 5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이혜경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등이 '서울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생활정치'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2015. 11. 11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의 주최로 열린 '서울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생활정치' 토론회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미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미승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비롯해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유동수 경인대 겸임교수, 이혜경 시의원이 각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여성자치활동과 발전방안'의 발제를 통해 "지방정치의 발전과 함께 점차 지역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생활정치로 자리잡아가면서 여성의 참여가 중시되고 있다"며 "지역여성자치활동 발전방안으로 지자체내 여성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민관협력 및 연대활동 활성화 모색, 지역여성단체 회원에
/ 2015. 11. 11 신당역 해피박스가 새롭게 설치돼 올 11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 될 예정이다.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줄기차게 여성안심택배 설치를 요구한 결과 6호선 신당역 지하1층 대합실 중앙에 해피박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4일 설치됐다. 신당역 주변은 신당동, 황학동 일대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으로 맞벌이, 1인 가구가 많았지만 택배 등의 물품 전달 시에 많은 불편이 있어왔다. 최 의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양 공사에 중구 관내에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고, 도철이 발 빠르게 의원 요구사항을 반영해 해피박스가 설치됐다. 해피박스는 기본 2시간 이용가능하며 소형은 1천원, 중형 1천500원, 대형 2천원으로 시간 추가가 가능하다. 해피박스 요금은 기존 물품보관함 요금이 2시간 2천원이었던데 비해 반값으로 저렴해졌다. 또한, 결제 시 선후불 교통카드, 신용카드, 휴대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번호 입력으로 함번호, 비밀번호를 통해 택배 보관, 전달이 가능하다. 최판술 서울시의원은 "신당역 해피박스 설치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물품보관, 택배 이용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 2015. 11. 11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중·소형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한다. 중구에 위치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92개소 중 89개소가 중·소형 의료기관이나, 소수 외국인환자를 위한 별도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기 곤란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매년 배출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축했다. 우선 의료기관에서 코디네이터가 필요할 경우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구 의료관광홈페이지(www.koreameditour.com)에 11월부터 코디네이터 정보를 게재해 인력을 맞춤 지원한다. 현재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으로 구성된 인력풀은 17명으로, 몽골어 4, 러시아어 1, 중국어 7, 영어 2, 일어 1, 태국어 1, 캄보디아어 1명 등이다. 이들을 언어별로 분류해 구사 가능한 언어와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의료기관과 유치업계, 구직자 간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중구는 중구여성플라자(중구 다산로 32길 5)내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국비를
/ 2015. 11. 11 "보도가 평탄해야 유모차도, 짐가방도, 휠체어도 안전하게 다닐 수가 있죠. 보행에 가장불편한건 울퉁불퉁한 길이에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28일 명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은 평소 도로를 이용하면서 불편사항을 신고하고 구청 공무원들과 합동점검을 하는 20여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걷기편한 도시만들기 주민 협의체'이다. 중구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걷기 편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불필요하고 무질서한 보도상 시설물을 통·폐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만들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를 만드는 게 핵심 목표다. 올해 사업추진 대상지역은 유동인구와 주거인구가 많은 약수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이다. 중구의 이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는 도로시설과, 가로환경과, 교통행정과 등 9개 부서 43명으로 추진된 '걷기 편한 도시만들기 TF 추진단'을 만들었다. 사업 범위가 워낙 방대해 총괄적 지휘·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걷는데 지장을 주던 가로가판대는 차도측으로 위치를 조
/ 2015. 11. 11 내년까지 2만1천301세대 100% 운영 중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실시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는 물론 악취와 소음까지 줄어들고 있어 기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회현동 삼풍아파트로 122세대의 소규모 공동주택이지만 음식물쓰레기통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나는 충돌음과 악취에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를 제안해 지난달 16일 단지내에 2대를 설치하고 현재 세대별 종량제가 시범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 있었던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선 쓰레기 발생량이 약 35% 줄어들었다. 종량기기에는 탈취제 자동분사기가 있어 악취도 저감되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 말 현재까지 공동주택 총 5개소 4,985세대에 86대의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기를 설치했다. 올해 4월 737세대에 종량기기 15대가 설치된 청구동 청구e편한세상 아파트의 경우도 약 37%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세대별 종량제는 세대별
/ 2015. 11. 11 청구노인복지센터(이금영 관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간단한 생활법률상담 또는 소송을 하거나 법적 절차를 거치고 싶지만 법률지식과 정보 부족 혹은 경제적 부담으로 이를 진행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상속·유언,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월 1∼2회 법무부 법률홈닥터 변호사의 전문상담으로 진행되고, 회원가입 후 예약만 하면 어르신 누구나 면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할 시 사후관리와 타 무료상담기관 연계가 지원된다.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어르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무료법률 상담 일정은 1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운영된다. 청구노인복지센터 회원가입 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문의☎2234-3517)
/ 2015. 11. 11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회장 이윤근)는 지난 3일 오전 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및 경로당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내 미용실 총 3개소 대표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미용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 회원 10여명 및 관계자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지난번 때 알려진 관내 이·미용 봉사자들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보다 더 적극적인 호응을 얻게 됐다는 점이 행사를 보다 빛나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 신당동 효행장려위원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각종 행사 등에서의 아름다운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심어주는 데에 앞장 서 왔다. 매달 정기적인 모임에 어르신들을 초대해 다과를 나누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어르신들의 생활형편과 지역사회에 귀를 기울여 왔다. 이윤근 회장은 "활기차고 뜻 깊게 마무리된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을 기회로 삼아
/ 2015. 11. 11 실행가능성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 대학생이 제안하는 다산동 성곽길 명소 조성사업은 어떤 그림일까? 중구는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구상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2015년 구민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11일 오후 3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에 발표되는 정책제안 건은 9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중구민을 대상으로 중구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39건 중 1차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돼 실무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2차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정책제안 6건이다. 특히 구민이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들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해 눈길을 끈다. 봉래동의 플라워 숍을 운영하고 있는 박건미씨는 조선시대 칠패시장 터, 염천교 구두거리 등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흔적들을 알리며 봉래동 일대 열악한 상권을 살리는 '남대문 일대 문화관광지 및 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정화예술대학의 김상원 교수가 제안하는 덕수궁부터 광화문까지 연결되는 덕수궁 돌담길을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랑과 낭만, 추억의 장소로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방안인 '추억의 이벤트 및 여행'도 눈길을 끈다. 중증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