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22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경일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2015. 11. 18 예결위원장에 김기래 의원 선출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7일 제227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1일까지 25일간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을 비롯해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30일과 12월 1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7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의회는 12월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제227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으로부터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은 박진석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2016년도
/ 2015. 11. 18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3천357억원보다 15.59%인 523억원이 증가된 3천880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2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진석 기획재정국장이 2016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3천347억원으로, 2015년 당초예산 2천881억원 대비 16.19%인 466억원이 증가했다. 하지만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비, 사회복지비 등의 국·시비보조금이 119억원 증가한 것과, 세외수입 중 종량제봉투 판매수입 세입처리에 따른 107억원 증가분은 세출예산에 그대로 반영돼 실제 가용재원은 6.2%인 24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재산세가 38억원 증가한 902억원, 등록면허세는 15억원 증가한 280억원 등을 포함해 1천190억원, 세외수입은 종량제봉투 판매수입 세입처리와 재산매각수입 등이 170억원 증가해 721억원, 보통교부금등은 서울시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으로 59억원이 증가한 182억원, 국·시비보조금은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비와 맞춤형 복지급여 등 사회복지비 증액에
지난 13일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우)이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시민일보 임정희 사장(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의회 김기래 의원(부의장)이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의정·행정 대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홍익인간연구회, 시민일보 부설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특히 김기래 의원은 기초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권 수행실적, 본회와 위원회 출석수, 조례 제정 및 개정안 발의 등의 우수한 의정활동과 의회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원인 김 의원은 현재 7대 전반기 부의장이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및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등을 제정했다. 지난 5대에 이어 어르신, 장애인, 복지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이 다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곽 예술문화 거리 조성사업에도 앞장서 다산
/ 2015. 11. 18 서울시가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를 이용해 택시의 관광상품화, 새로운 택시 수요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뽀로로 택시가 올해를 끝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중구1,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뽀로로 택시 시범도입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뽀로로 택시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행하기로 한 뽀로로 택시의 예약서비스를 올해 2월 중단했다. 운행 첫 달인 12월 예약 건수는 187건으로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1월 101건, 2월 40건으로 예약건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예약제로 운행하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택시 기사가 예약을 받으면 예약 장소로 이동하게 되면서 손님을 태울 수 없어 손해가 커졌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서울시가 예약 건수당 1만 5천원씩의 보조금을 기사에게 지급하다보니 시도 부담을 느껴 예약제를 폐지하게 됐다. 서울시는 예약제 폐지 이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공원 탑승행사를 운영했다.
/ 2015. 11. 18 중구 여성단체연합회는 지난 11일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임원진 개편에 따른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13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년간 여성단체연합회를 이끌어 온 제9대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장에는 남대문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최우정 회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한국부인회 중구지부장 김순희 회장, 중부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장 문금순 회장,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회장 최현희 회장이 각각 선출되는 등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우정 중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중요한 자리를 다시 한 번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구 여성단체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여성단체연합회는 1989년 4월 조직 이래 사랑의 장 담그기 사업, 성·가정폭력 추방, 출산 장려 캠페인 추진 등 지역사회 여성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 2015. 11. 18 올해도 추운 겨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는 지난 11일 교회내 식당에서 관내 명동·필동·광희동·장충동·신당동·다산동 등 저소득 가정 150여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고 1천224만원 상당의 쌀(10kg) 230포와 김치(5kg) 23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그랜드앰배서더호텔 김광욱 사장 등 직원들이 동참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2015년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백상규 신광교회 담임목사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는 성경말씀을 봉독하고 "혼자 있으면 춥고 침울하지만 같이 얼굴보고 인사를 나누면 따뜻해진다. 사랑 나눔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라며 중구청과 앰배서더호텔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신광교회는 15년째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고, 장충단공원에서는 21년째 무료급식을 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서울속의 도심인 중구는 쪽방과 독거노인, 100살 이상된 어르신들이 136명이나 된다. 겨울이 추운 것보다 마음이 추우면
/ 2015. 11. 18 중구는 공유기업인 ㈜키플과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옷 공유사업을 펼친다. 아이 옷 공유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어린이집을 통해 나눠 가계 부담을 덜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사업이다.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유사업에 대한 취지를 홍보하고, 어린이집은 학부모로부터 아이 옷을 모은다. 키플은 옷을 수거해 주민들이 아이옷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 옷을 공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키플 홈페이지(www.kiple.net)에 회원가입을 하고 개인별 수거봉투에 작아진 아이 옷을 담아 어린이집에 전달한다. 키플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옷을 수거한 후 아동의류 내부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평가한 금액의 70%를 개인당 키플머니(사이버머니)로 적립해 준다. 학부모들은 키플 홈페이지에서 적립된 키플머니를 최대 50%까지 이용해 아이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중구 다산로 32길 5, ☎2263-2626)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중구 서소문로6길 16, ☎363-2627)에서 장난감을 공유하는 키즈토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중구민 또는 중구 소재 직
/ 2015. 11. 18 중구와 사업시행자 간 개발부담금 부과처분취소 소송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가 지난 10월 29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자와의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 대법원 상고심에서 승소해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했던 개발부담금과 소송비용 등을 포함한 총 65억8천여만원의 세수를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개발부담금은 토지개발에 따른 이익이 개인에게 돌아가 지가상승과 부동산 투기 조장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 이익의 일정액을 거둬들이는 제도로 지난 1990년 3월부터 시행됐다.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부족한 예산을 채워주는 소중한 세원이라 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660㎡ 이상 택지개발사업이나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이 대상이다. 중구는 2012년 2월 중구 저동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 사업시행자 A사에 개발 부담금 65억3천900여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A사는 당초의 신고 내용을 번복하면서 같은 해 5월, 법원에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이익에서 개발비용을 뺀 금액의 20%를 개발 부담금으로
지난 13일 신당5동 민순희 새마을부녀회장등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에게 밑반찬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민순희)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당5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돼지고기볶음, 멸치볶음, 젓갈, 약식, 미역등 5가지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반찬을 받은 독거노인 김보옥 씨는 "손수 해먹기 어려운 제철 김치들을 보내주셔서 고맙다"며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드는 반찬을 매번 기다리게 된다"며 감사함을 아끼지 않았다. 민순희 부녀회장은 "내 식구가 먹는다고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저소득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015. 11. 18 선조들의 슬기로운 생활놀이인 장기 고수를 뽑는 제15회 중구청장배 노인장기대회가 17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모두 64명이 참가해 대국은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1경기당 30분 단판으로 승부를 갈랐다. 우승자 1명에게는 대한장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아마 2단증과 상품권(30만원), 준우승자 1명에게는 아마 1단증과 상품권(20만원), 3위에게는 상품권(10만원), 그 외 8강 진출자 4위에서 8위에게는 상품권(3만원)이 시상됐다. 장기대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민요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으며, 예선전인 오전 대국 후 점심식사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 뒤 오후에는 본선대국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품권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에서 '2015 제1회 중구 장애인체육대회 한마음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 2015. 11. 18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3일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중구 거주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 '2015 제1회 중구 장애인체육대회 한마음 대축제(이하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이경일 의장, 이혜경 시의원, 양찬현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진행된 '한마음 대축제'는 시각 25명, 청각 22명, 발달 53명, 지체 59명 등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미니올림픽 △FUNFUN 올림픽 등 모든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들이 혼합된 각 4개의 종목으로 선정돼 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유형에 따른 미니올림픽(시각장애:촉각 게임, 청각장애 청홍 판 뒤집기, 발달장애 럭비공 릴레이, 지체장애:공담기)과 장애유형 구분 없이 혼합 경기인 FUNFUN올림픽(한마음 응원 전, OX 퀴즈, 인간 윷놀이, 풍선 기둥 세우기)으로 구성
정호준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정호준 국회의원(서울 중구/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발의 한 '원전 안전' 관련 법안 2건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 된 법안 중 '원자력 안전법'은 △액체·기체 폐기물에 대한 총량규제 마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액체·기체 폐기물 처리계획 마련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 △원자력안전위원회 검토 하에 미비할 경우 보안을 요청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특히 정 의원은 2014년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원전에서 배출된 액체 혹은 기체 방사성폐기물이 무려 6천조 베크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총량규제 및 책임 있는 관리체계가 없어 방사성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배출되고 있었던 것을 지적한 뒤, 올해 1월에 관련법을 발의했다. 또한 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한수원이 폐기물 저감 노력이 미흡함을 강조하며, 국회에 허위로 실적보고 한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사항에 대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법' 통과에 대해 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에게 액체방사성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