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2. 23 노령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와 자살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구 '독거노인 효드림 상담 모니터단'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지속적으로 소외된 노인계층을 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운영돼 현재 봉사자 1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보살피는 독거 어르신들은 210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대상자는 독거 노인들 중 돌봄서비스, 장기요양보험, 재가관리사 등 공공부문이나 전문 인력 서비스에서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이다. 효드림 상담 모니터단들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자로 등록한 후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이수 후 독거 어르신들을 인계받아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방문으로 본격적인 모니터단 활동을 펼친다. 올해에도 이들은 21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총 2천367회의 안부전화와 1천722회 방문활동을 벌였으며, 필요한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업체 활동도 두드러져 총 12개 기업체 직원봉사단에서 약 935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 2015. 12. 23 100개에 이르는 서울 지하철 환승역도 환승에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최판술(새정치민주연합/중구1)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승시간이 가장 긴 지하철역은 홍대입구역으로 나타났다. 2호선 홍대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기까지의 거리는 355m로 일반 성인이 걸으면 4분 56초, 노약자가 걸으면 5분 55초가 걸린다. 성인의 환승 소요시간은 보폭기준 초당 1.2m로, 어린이와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노약자는 초당 1m로 추정해 산출했다. 최장 환승시간 2위는 고속터미널역으로 7호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는 거리가 314m로 일반 성인이 걸으면 4분 22초, 노약자가 걸으면 5분 14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종로3가역이 차지했다. 1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구간이 312m로 일반 성인이 걸으면 4분 20초, 노약자가 걸으면 5분 12초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종로3가역이라도 1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데는 성인 기준 1분 39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 반면, 최단 환승시간을 자랑하는 역은 복정, 충무로, 까치산역으로 파
지난 20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제전에서 이혜경 의원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2015. 12. 23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중구2)은 지난 20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제전에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청소년 보호, 육성, 선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신문사, (비)한국청소년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 자긍심을 계승하는 모범청소년과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봉사하는 유공지도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의 공적과 수범을 대국민 홍보를 통해 수많은 지도자와 모범청소년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혜경 의원은 "평소에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와 사회 전반에 걸쳐 청소년의 중요성과 역할을 재인식하고 청소년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신당지점 앞에서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5. 12. 23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으로 혼란스러웠던 중구 다산로 일대(신당역∼청구역)와 신당동 떡볶이 명품거리(중부소방서길)가 깔끔한 디자인의 간판들로 탈바꿈한 뒤 지난 18일 다산동 주민센터와 현대자동차 신당지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변창윤 정희창 의원, 장원호 주민자치위원장, 주민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간판이 개선된 지역은 약수역에서 신당역 대로 및 중부소방서에서 마복림 떡볶이 앞까지 265개 점포로 수차례의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사업에 소요된 사업비 5억3천만원 중 구비는 53%인 2억8천만원이 들어갔다. 나머지는 2014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중구가 1위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서울시 간판개선사업비 2억5천만원(47%)을 지원받아 충당했다. 장
지난 18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15년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상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상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12. 23 2015년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상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8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이날 상우회에서는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국민아카데미 교육, KBS 다큐 3일, 구두 100족 전달식 등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회원들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고취하기위해 노력했다. 이형연 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남, 택시문제와 포켓주차등 염천교 현안문제 논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주최로 남대문경찰서, 코레일 관계자 등 10명과 미팅을 갖고 택시 주정차 문제 해결 △국민대 아카데미 운영 상인교육 △서울시 경제정착과와 수차례 논의 1억5천만원 지원 약속 △KBS 다큐 3일 촬영 △서울시립 다시서기 센터에 구두 130족 기증 △명동에서 최초의 수제화거리, 최고의 구두장인 구두축제 개최 △중림동 둘레길 축제에 상품권 5장 기증 △오는 28일 부터 30일까지는 TBS교통방송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기호 상우회장은 "그동안 염천교 상우회 발
지난 19일 신당중앙교회에서 열린 2015신당 꿈 나눔 문화행사에서 학생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 2015. 12. 23 신당 꿈 지역 아동센터(센터장 김유미)는 지난 19일 신당중앙교회 샬롬홀에서 '나눔은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2015신당 꿈 나눔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다산경로당(회장 정영일) 어르신 20여명, 학부모 20여명, 아동센터 40명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부 합창 및 리코더 연주(산타 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루돌프 사슴코, 할아버지의 시계) △플루트 연주(오! 수제너, 천사들의 노래가) △중등부 합창(Someday, 비행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공식행사 후에는 뷔폐음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고급화장품, 케이크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김유미 센터장은 "신당꿈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나눔을 실천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평등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라며 "신당 꿈 가족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섬기고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 만큼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아이들은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현우 신당중앙
/ 2015. 12. 23 중구가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심을 가꾸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 선봉에는 중구 통합안전센터가 있다. 중구청 내에 자리 잡은 통합안전센터에서는 831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중구 구석구석을 손바닥 펼쳐보듯 들여다본다. 주택가, 학교, 공원 등을 비롯해 후미진 골목길과 같은 방범취약지역 요소요소에 설치된 CCTV를 20명의 모니터요원이 하루 3교대로 꼼꼼히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특히 시간대를 구분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 관찰함으로써 관제의 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가령 학교 주변은 등·하교시간, 골목이나 공원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취객이 많은 유흥가 주변은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식이다. 그리고 범죄가 예상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을 통해 관할 경찰서와 즉시 연계해 처리한다. 지난 9월 5일 밤, 중구 통합안전센터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던 서민호 씨(가명)의 눈에 수상한 움직임이 잡혔다. 다산동의 어느 주택 담장을 넘어 침입을 시도하는 남자를 발견한 것이다. 황씨는 지체없이 중부경찰서 지령실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순찰차 3대가
지난 17일 사계절 한방 닭한마리집에서 열린 2015년도 송년회에서 손덕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12. 23 민족통일 중구협의회(회장 손덕수)는 지난 17일 을지로 6가 사계절 한방 닭한마리집에서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무대'라는 주제로 2015년도 기초질서 캠페인 평가회 및 송년회를 열고, 앞으로도 계속 사무실을 존치키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창 의원과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통일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두자 김용주 최평호 조순호씨 등 4명이 최창식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박정윤 회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회원 상호간 친목과 단합에 기여해 모범 회원으로 선정된 신용덕 고문, 박영춘 감사, 현순남 최정운 민승진 장세현 장상옥 김인자 조순호 이두자 김응태 오판순 김양자 양덕식 오세분 김정수 정진식 이규형 이일남 곽순옥씨는 손덕수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손덕수 회장은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을지전망대,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 광복 70주년 독립기관 견학, 민족통일 전국대회,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5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2015년도 송년의 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이사들이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5. 12. 23 중구체육회(회장 최창식)는 지난 15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5년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부부 팝페라 가수 듀오아임 주세페 김과 구미꼬김의 공연이 펼쳐져 송년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들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2002년 베네룩스 국제 송엑스포에서 작곡상, 대본상, 편곡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중음악 팝페랴 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서 전문MC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을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흥시간에서 장기자랑을 한 이사들에게 5만원 권 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중구체육 활성화와 구정발전 도모를 위해 애쓰신 중구체육회 신홍식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손기정체육공원 내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향한
지난 19일 회현동 쪽방촌에서 지상욱 위원장이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2015. 12. 23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회현동 쪽방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함께 해 자원봉사자,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남대문모범운전자회(회장 손광산) 사무실에서 열린 남대문모범운전자회 회원 간담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손광산 회장은 "서울역 고가도로가 폐쇄되면서 모범운전자회 사무실도 곧 폐쇄해야 한다"며"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지상욱 위원장은 "서울역 고가도로 폐쇄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출퇴근길 교통관리와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등을 위해 힘쓰시는 모범운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情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HOT한 식료품 상자'를 전달했다. / 2015. 12. 23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복지관에 등록된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情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HOT한 상자(식료품 및 생필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이성철)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 복지관 사업담당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情 나누기 프로젝트'가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함을 나누어 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강일덕 위원장과 위원들이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2. 23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위원장 강일덕, 창성종합주방 대표)는 지난 16일 황학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중·고·대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등 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계성 동장과 내빈은 물론 드림하티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학생들을 대신해 참석한 부모 등 보호자들을 축하했다. 금년에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혹시나 상처를 받지 않을까 우려해 보호자들만 모시고 장학금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일덕 위원장은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사랑과 꿈을 나누어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 "오늘은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을 청소년이 아닌 부모등 보호자를 초청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계성 동장은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평소에도 김치와 백미지원, 경로당 성품지원, 사랑의 모기장 설치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