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8. 24 2016년 여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낮에는 더위로, 밤에는 올림픽 중계로 대한민국 전역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요즘이지만, 8월말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올림픽만큼이나 뜨겁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일이 있다. 바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그것이다.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처음 시작된 을지연습은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전국 4000여개의 행정기관을 포함하여 민·관·군·경이 모두 참여하는 중요한 훈련이지만, 정작 을지연습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전국의 행정기관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훈련이다 보니 이 시기 관공서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훈련에 참석한 직원의 빈 자리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을지연습이 단순히 국가 차원의 연습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도로, 다리, 공항, 항만, 발전소 등 국가의 중요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사회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과 김희옥 위원장 등이 남대문 지역상담센터 및 쪽방촌을 방문하고 있다. / 2016. 8. 10 국회 한·일 의원 연맹 감사도 선임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을)이 지난 7월 20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비대위원들과 함께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및 쪽방촌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김나나 센터장으로부터 현황브리핑을 받고,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쪽방촌에 거주하는 분들의 실상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센터 관계자들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원이 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쪽방촌들 간의 효율적인 지원이나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고, 기술자나 상담사 등과 같은 지원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제도적, 인적 지원을 요청했다. 지상욱 의원과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와 국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과 혁신비대위원, 김선동 비서실장, 김상훈 의원,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기래 구의회 의장, 이혜경 서울시 의원, 중구 구의원들
지난 8일 중구의회 의원들이 장원중학교 옆길 계단 공사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 2016. 8. 10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본격적인 현장 의정활동에 돌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기래)가 지난 8일 장충동과 다산동 일대 장원중 옆길 계단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계단은 평소 정비 요청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오래 전 만들어져 철근이 부식되고 자재가 노후돼 정비의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특히 다산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기래 의장과 양은미 의원은 계단 정비와 관련, 구청에 의견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이날 의원들(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의원, 양찬현 의원)과 함께 현장에 찾아가 진행 상황을 살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의원들은 구청 담당부서 관계자와 현장에 동행해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안전과 마을의 미관 향상을 위해 튼튼하고 아름다운 계단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계단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장충단로 184번지 일대로 이동해 보도블럭 상태를 점검하고 담당부서 관계자에게 정비를 요청했다. 김기래 의장은 "오늘 현장 의정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 2016. 8. 10 광복 71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소원인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봉화가 남산에서 활활 피어 올라 북녘 하늘로 전해진다. 중구는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와 함께 8월 12일 오후 7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광복 71주년 통일기원 2016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화식은 '평화·화합·주인'을 주제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담아 구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 관내 15개 동별로 3명씩 모두 45명의 구민들이 별장, 감고, 봉군 등 봉수군으로 참여한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영의정과 육조판서(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 등으로 변신해 행사에 참여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스파르탄브라스밴드의 밴드공연과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힘찬 성악이 30여분 진행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다. 이어서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주민들로 구성된 봉수군과 육조판서가 무대에 입장하며 최창식 구청장이 전하로 변신해 참여한다. 저녁 7시 4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후 최창식 구청장과 양우진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이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
/ 2016. 8. 10 중구가 최근 잇따른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폭력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아동과 여성보호 및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인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한국가정폭력상담소, 중부교육지청 등 아동여성보호기관 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구청직원들과 중부경찰서, 시민단체는 공원, 공공시설의 화장실 등을 둘러보며 몰래카메라 감지기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7월 19일에는 신당동 주택가 골목길 등 방법취약지역을 둘러보며 합동순찰을 펼치기도 했다.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여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통계데이터, 치안정보를 수집하고 신당동, 약수동, 다산동, 장충동, 명동 등 중구내 5개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집중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협소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원룸·다세대 등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가를 중심으로 안전귀가서비스와 순찰을 강화한다. 현재 중구에는
아스팔트 포장 전(좌), 포장 후(우), 원안사진은 양찬현 의원. / 2016. 8. 10 최근 약수동 동호로7길 45 부근의 노후 아스팔트에 대한 새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도로 정비 뒤에는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이 도로의 아스팔트 바닥 곳곳이 갈라지고 부분적으로 덧대기 작업이 이루어져 길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을 보고 구청에 건의해 이번 도로 정비를 이끌어냈다. 폭 5m, 길이 100m의 주택가에 위치한 이 도로는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기존 아스팔트가 깨지고 갈라져 길이 평평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보행자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위험이 상존했다. 그러나 도로포장 공사가 7월 말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마음 놓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양찬현 의원은 "우리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크고 작은 고쳐야 할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깨지고 갈라져 울퉁불퉁해진 길을 보면서 이 길 바로 옆에 사시는 분들의 불편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새로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를 보고 이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 2016. 8. 10 ㈜파라다이스·㈜노랑풍선 후원 신당동에 거주하는 최영기(50대, 가명)씨는 지적장애 3급이다. 정신연령이 다소 낮아 근로능력이 떨어져 공장 허드렛일로 받는 30만원과 기초생활 수급비 등으로 월세방에서 홀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 장애로 인해 치아관리가 되지 않아 치아 우식과 치통으로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건강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중구가 관내 기업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의 작은 의료·생활·교육등의 부담을 덜어주는 '알짜기부 작은소원 들어주기' 사업으로 최씨와 같이 치과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장애인 3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몰은 지난 6월에 진행된 창립 19주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1천만원을 장애인 치과치료비용으로 기부해 최씨를 포함한 3명의 장애인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씨는 7월초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았다. 이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치과치료를 통해 식사도 잘 할 수 있게 됐고 건강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후원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는 생활형편이 어렵고 의료보험혜택도 받을
/ 2016. 8. 10 서울의 중심 중구에 오랫동안 거주한 중구토박이를 찾는다. 중구는 중구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되는 '중구토박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1956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계속해서 60년 이상 거주자 중 실제로 중구에 지속적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다른 지역에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분은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신고서에 성명, 주소, 거주기간,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및 연대, 거주지 옛 기억 등을 기재하여 8월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들의 직접 면담과 주민등록표, 동적부,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관련 공부 조사 등을 통해 확정된다. 대상자들에게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 때 토박이 패를 증정한다. 현재 발굴한 중구토박이는 모두 202명으로 2004년 이전에 71명, 2004년 5명, 2005년 14명, 2006년 8명, 2007년 12명, 2008년 18명, 2009년 22명, 2010년 17명, 2011년 15명, 2012년 6명, 2013년 4명, 2014년 4명, 2015년 6명 등이 발굴됐다. 이중
배동찬 광희패션몰 대표이사. / 2016. 8. 10 동대문패션타운 (주)광희패션몰 배동찬(64) 전무이사가 지난 3월 4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관리단 및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임기는 3년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연임이 가능하다. 배 사장은 "환경개선, 친절, 고객유치 등을 통해 젊은 상인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축과 리모델링을 하면서 고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각 층마다 고객편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1년 광희패션몰이 오픈하면서 입사해 현재까지 35년 동안 광희패션몰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대문 상가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당시 동대문운동장 주변은 낙후된 지역으로 광희시장과 제일평화, 남평화, 에리어식스, 흥인덕운시장 등과 함께 서울시 제1호로 재개발돼 시장으로 조성됐었다. 1986년을 전후로 가죽·모피의류 유행으로 상인들이 옷을 만들기만 하면 팔릴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으며 그때부터 광희시장 하면 가죽·모피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는 것이다. 광희시장은 1979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1980년 9월
지난달 21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김재용 회장과 전노련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2016. 8. 10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와 전국노점상총연합(이하 전노련)간에 간담회가 지난 7월 21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노련이 남대문시장 노점실명제 실시로 노점생존권 보장에 따른 집회개최에 이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노련 조덕휘 의장과 서정수 남대문지역장 등 10여명이, 남대문상인회는 남대문시장(주) 김인 회장, 대도종합상가 이상준 이사장, 남대문상인회 김재용 사장과 각상인회장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김재용 사장은 전노련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으나 회사의 바쁜 일정으로 간담회가 미루어져 뒤늦게 간담회 개최가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조덕휘 전노련 의장은 "남대문시장이 노점상들의 노점영업시간 제약으로 그동안 생계가 어려워졌다"며 "상인과 노점상을 동등한 관계로 대해주고, 노점영업시간 제약 보다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인 회장은 시장의 구조가 내·외향으로 나눈 영업구조를 설명하고 &q
지난달 25일 서울의 약속 중구시민실천단 회원들이 '맑은 하늘 함께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8. 10 서울의 약속 중구시민실천단(단장 이영도) 회원 35명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5일 저녁 7시부터 광희문에서 청구역에 이르는 지역일대에서 상가나 주민을 상대로 '미세먼지 반으로, 시민건강 두 배로'라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맑은 하늘 함께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고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 홀로운행을 삼가하고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하고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하고 △요리 시 직화구이를 삼가하고 △미세먼지 예보시 전용마스크를 쓰자고 홍보했다 이영도 단장은 "우리생활의 향상에 따라 건강을 중시하고 있는 이때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개개인이 실천요령을 숙지하고 스스로 실천해 가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의경 어머니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제공하고 있다. / 2016. 8. 10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최우정)는 삼복더위를 맞아 지난 7월 19일 남대문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전·의경들을 위해 130여만원을 들여 삼계탕을 정성껏 마련해 제공했다. 이날에는 최우정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 회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회원들과 임종하 남대문경찰서장, 각 과장, 전·의경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정 회장은 "삼복더위를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경들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했다"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하 서장은 "삼계탕을 마련해 주신 의경어머니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이 삼복더위에 고생이 많지만 무탈하고 건강하게 복무를 마무리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대문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매년 설날에는 떡국잔치를, 한여름에는 삼계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