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9. 23 의지로 살아 낸 열다섯 해 콘크리트 헤치고 땅속 깊이 뿌리 내려 희망의 가지에 싹 틔우고 키워낸 늘 푸른 상록수 숲에서 지저귀는 작은 새소리에도 미동 없이 스쳐가는 바람소리에도 귀 기울여 하늘에 고하고 땅에 고하며 중구와 한 몸이 된 연리지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온 세월 연리지 물오른 가지 끝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 여기저기 스며드네 날짐승 들짐승 밤낮없이 제 집 삼아 드나들고 비바람 몰아쳐도 끄떡 않는 마을 어귀 오래된 정자나무처럼 옹기종기 모여 앉아 궁금한 이야기 속 시원히 전해 듣고 뒷짐 지고 일어서는 헛기침도 정 스러운 15년 세월 이어진 한없는 사랑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기억하리다. 희망의 의지로 하늘 끝닿을 그대, 중구자치신문이여! - 창간15주년을 축하하며
/ 2016. 9. 23 서울의 중심에 사람이 살고 사람들이 모여 삶의 멋을 만들어 갈 때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준 중구자치신문! 우리의 웃음과 눈물에 서로간의 정도 쌓여가고 모두가 한자리 같은 뜻으로 동고동락 할 때 삶의 지혜와 지식을 담아준 중구자치신문! 15년이 넘는 삶의 여정에 중구는 고향이 되고 서로는 친척이 되어 행복이 넘치는 중구를 만들 때 이웃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눈 중구자차신문! 우리가 모여 큰 소리 작은 소리 내고 들을 때 우리네 삶의 여정을 묵묵히 역사에 남긴 15년의 중구자치신문! 내 삶의 전부 같은 중구자치신문이여 오늘 중구민은 한 마음으로 그대 중구자치신문의 15주년 창간을 축하하며 무한한 중구 발전의 주춧돌로 기억하리라!
지난달 24일 최창식 구청장과 유구현 구단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6. 9.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리카드 남자 배구단인 한새 프로배구단(구단주 유구현)과 8월 24일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카드 한새 프로배구단은 이날 협약을 통해 주요 행사시 입장료 할인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소외계층을 경기에 초청하는 등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관내 학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구공 등을 지원하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키크는 배구교실'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중구는 시즌 중 보다 많은 구민이 우리카드 배구단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일정 홍보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배구를 통해 중구민들에게 경기관람 기회제공 및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양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과 학생 체육복지 향상과 함께 구단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중구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배구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욱 의원이 보훈급여가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2016. 9. 7 지상욱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봉사에 대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우인 '보훈급여'를 복지혜택의 시각으로 보아 '소득'으로 산정하는 현행 체계를 바로 잡아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칭)'국가유공자 보훈급여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6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받는 보훈급여가 소득으로 인정돼 기존에 받던 기초생활수급비가 삭감되는 피해를 겪은 6·25 참전용사 서정열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례를 지적하며 문제점을 개선을 요구했다.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는 독립유공자, 6·25전쟁과 그 외 공무상 임무 수행 중 다친 전·공상군경을 비롯해 보훈대상자는 68만9천여 명이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파악된 인원은 1만8천240명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뒤늦게 인정받았지만, 국가의 소홀한 행정으로 생계가 오히려 곤란해지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소득역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이혜경 의원. / 2016. 9. 7 이혜경 서울시의원(새누리당, 중구2)이 서울시의원을 대표해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SK핸드볼 경기장에 이르는 총 3.7km의 성화봉송 구간 중 이 의원은 안산시 소속 김선미 학생과 함께 3구간인 서울올림픽기념관(올림픽회관 사거리)에서 서울올림픽 파크텔까지 약 250m의 성화봉송에 참가했다. 이번 성화봉송은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회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성화봉송 행사에는 이혜경 서울시의원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와 내빈들이 함께 했다. 성화봉송을 무사히 마친 이혜경 의원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례적인 폭염 속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무사히 마칠 때까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명실상부 지적발달 장애인들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충청남도
/ 2016. 9. 7 중구는 추석을 앞두고 남대문시장, 서울중앙시장, 신중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추석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대한민국 최대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은 9월 7일부터 8일까지 시장 내에서 품바 이벤트와 호박엿, 송편 나눔 행사가 열린다. 숭례문수입상가에서도 9월 9일 송편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떡메치기 행사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경품도 증정한다. 동대문패션타운에 위치한 테크노 상가에서는 9월 12일 떡메치기 행사와 장기 자랑을 통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도매상권인 신평화패션타운은 9월 6일 저녁 9시부터 떡 나눔 잔치가 펼쳐지고, 동평화패션타운에도 먹거리와 나눔 행사가 열린다. 남평화시장은 9월 7일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화과자를 증정하고 훈훈한 먹거리 나눔 행사를 펼친다. 통일상가에서도 9월 12일 송편 나눔 행사가 오후 3시, 9시 열린다. 서울중앙시장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 품목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9월 7일 오후 2시에는 어울쉼터 앞에서 고객노래자랑과 함께 오후 3시에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 2016. 9. 7 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9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과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서는 중구와 송파구 등 2개구만 선정됐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았거나 개인적으로 신청한 분들 중 1개 이상의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중구 거주 30∼50대 중장년층 주민 120명이다. 대상자들은 사전에 보건소에서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 본인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표시되는 활동량, 체성분, 혈압, 혈당 등의 상황을 매일 보며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보건소는 의사, 영양사, 간호사, 신체활동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에서 대상자가 측정한 수치를 수시로 분석, 앱을 통해 건강정보나 식습관, 운동 활동량에 따른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건강 위험요인이나 날씨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법과 교육콘텐츠도 제
/ 2016. 9. 7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양우진)는 지난 9월 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6년 3/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은 물론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박영한 정희창 이화묵 이경일 의원, 이기선 지해경 송용순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의 창, 북 대남대화공세, 우리의 자세?'라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경기도 외교정책특별보좌관인 차두현 박사를 초청해 '대북정책의 현황과 통일공감대 확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에 앞서 자문위원들은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4개항의 실천 강령을 낭독했다. 첫째, 통일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역량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 건의에 앞장서고, 둘째,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미래통일세대를 육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셋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내외 통일 지지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넷째, 국민대통합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2016. 9. 7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 환원 중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산동 마을문화거리에서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산동 어울場'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어울리는 마을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를 활성화해 동네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다산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공동체 축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교회, 느티나무도서관 등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일대의 기관들과 꼬레아트, 써드플레이스 등 성곽길 문화시설들도 적극 동참한다. 행사는 한가위 맞이 행사, 어울림 바자회, 어울림 먹거리 장터, 어울림 체험 등 모두 4개 어울림마당으로 구성됐다. 한가위 맞이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한가위 대표음식인 송편빚기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석빔 한복을 입고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 한가위 둥근달에 소원을 빌어 보기도 한다. 투호,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쳐진다. 어울림 바자회에서는 다산동 마을문화
지난달 22일 중구시민실천단 회원들이 냉방 낭비전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2016. 9. 7 서울의약속 중구시민실천단(단장 이영도)과 중구청환경과에서는 지난 8월22일 다산로(약수역∼신당역일대)에서 원전하나 줄이기 '냉방 낭비전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구시민실천단 그린리더 이영도 단장은 다산로 일대 영업장을 찾아 실내냉방 적정온도(26∼28도)를 지켜 주고, 냉방 중 문을 닫아 에너지를 아껴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올 여름 에너지 팁 5가지가 들어 있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냉난방 전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인물에는 첫째, 문 열어놓고 냉방영업 안돼요, 둘째, 냉방온도 26℃ 함께 지켜요, 셋째,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 순차 윤후 실시, 넷째, 불필요한 조명 꺼주세요, 다섯째, 저효율 조며은 LED 조명 등 고효율 조명을 교체 등을 당부했다. 이영도 실천단장은 "도심상가에서 호객을 위해 냉방중 문을 열어 놓고 영업해 귀한 에너지를 낭비,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며 "업소에서는 문을 꼭 닫고 냉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16. 9. 7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25일 광희초, 31일에는 충무·덕수초 학급임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 연수를 이용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실천하고 참여하는 미래유권자'라는 주제로 김임선 강사와 이상욱 강사의 강의 및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 등을 인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대한민국 선거 사진전이 개최했다. 또한,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통해 올바른 투표절차 및 투표의 중요성 인식하고, 선거관련 교육영상을 통해 선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선관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유권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바람직한 정치참여방법 습득 및 선거 참여의식 함양에 힘썼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허대봉 지회장과 신당초 학생들이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9. 7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는 지난 8월 30일 신당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67명을 초청, 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 전시돼 있는 6·25 당시 비행기, 전차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6·25전쟁과 윤봉길 의사 독립운동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육군대령 출신 해설사로부터 개인장비, 중공군 따발총과 6·25당시 참상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허대봉 지회장은 학생들이 전쟁기념관 체험학습을 위해 25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간식과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물은 1인당 5천원 상당의 미니필통과 연필, 노트, 지우개 등으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후원했다. 허 지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6·25의 참상을 요즘 학생들은 잘 모른다"며 "학생들이 전쟁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