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0. 19 밤 10시까지 덕수궁 등 30개 문화시설 개방 우리나라가 구한말 전면 개항했을 때 서구 열강들이 근거지로 삼고, 서양 신문물이 가장 먼저 들어와 '최초'란 타이틀도 많은 중구 정동에서 대한제국의 기운을 마음껏 느껴보자. 중구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가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공식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밤 10시까지 열리는 정동야행은 △야화(夜花, 밤에 꽃피우는 정동의 문화시설) △야로(夜路, 정동 역사를 함께 걷다) △야사(夜史, 정동역사체험) △야설(夜設,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 △야경(夜景, 정동의 야간경관) △야식(夜食, 야간의 먹거리)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이 오롯이 남아있어 한국 근대사의 보고(寶庫)로 일컬어지는 정동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매회 새로운 테마와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작년 5월에는 중구의 동별 역사, 10월은 한지축제, 올해 5월에는 '덜덜불 골목'으로 불리던 근대 서양 신문
지난 1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구민과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달빛걷기'대회를 갖고 있다. / 2016. 10. 19 걷고싶은 남산길을 깊어가는 가을 밤 달빛 아래 걸으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중구는 지난 14일 저녁 6시 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구민과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달빛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중구가 주말 아침에 개최하던 '중구민 한가족 달빛 걷기대회'를 평일 저녁시간대로 옮겨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도심 직장인들과 가족들이 가을 남산의 정취와 달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음력 9월 14일로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동쪽 하늘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어 달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학교를 마친 학생들과 가족, 주말을 앞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약 2천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2016. 10. 19 제17회 중구청장기 및 제15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에서 동화클럽A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동화클럽D가 준우승을, 청구클럽, 장충클럽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장충클럽 A가 받았다. 지난 7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선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유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17회 중구청장기 및 제15회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금년은 중구생활체육회와 중구체육회가 통합을 한 원년이며 정회원 종목이 됐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선는 구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래 의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체력적인 부담없이 심신단련과 건강유지를
/ 2016. 10. 19 인터넷 없이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요즈음 한번쯤은 들어봤을 IT용어 '방화벽'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한다. 인터넷에 접속된 네트워크는 수많은 해커에게 노출되어 있기에, 외부의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접근으로부터 내부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방화벽'이다. 방화벽은 외부에서의 공격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내부에서 외부 공격을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간 많은 논란을 거쳐 9월 28일 첫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부정부패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의 청렴을 지키는 '방화벽'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듯이 우리 사회도 '청탁금지법'시행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바야흐로 '청렴 대한민국'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물론,'청탁금지법'이전에도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연례행사처럼 TV나 신문지상을 통해 부패에 연루된 정치가나 기업인의 모습을 봐야만 했다. 이러한 뉴스가 끊이지 않는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부정·부패에 어느 정도 관대한 인식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일상을 한 번
/ 2016. 10. 5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은 9월 23일 금요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이번 원내부대표 인선에서 지난 4·13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참패를 당한 것을 고려해 새누리당의 서울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의 중심인 중구성동구을 출신의 지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앙당 대변인으로서 국민과 언론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해 온 지 의원의 역량으로 여야 원내대표단 간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상욱 의원은 원내부대표 취임 소감을 통해 "원내대표부의 일원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로 국민의 뜻을 더욱 잘 받들어 신뢰 받는 국회, 신뢰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형을 대리해 정부조문특사 자격으로 이스라엘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 2016. 10. 5 고급택시 승차가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고급택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사용해 예약제로 운행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말한다. 요금 결제는 모바일 앱으로 구축된 자동 결제시스템을 주로 이용하며 카드, 현금결제도 가능하다. 서울시 고급택시는 총 237대로 K9 차종을 주력으로 하는 우버블랙이 105대, 벤츠·렉서스 차량을 운영하는 카카오 블랙이 84대, 리모블랙 45대, 삼화택시가 3대 운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 당·중구1)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고급택시 도입 이후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급택시의 주 이용지역은 강남구가 33%로 전체의 1/3을 차지했고 서초구 14%, 용산구 10%, 중구 9.9% 순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주로 상습 심야 승차난 발생지역이거나 업무 통행이 잦은 도심 중심지였다. 또, 고급택시가 도입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간 고급택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콜 수(카카오블랙 기준)는 올 1월 638건에서 7월 8천179건으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고급택시 운행대수는 최초 도입 시 95대로 시작해서 7월
/ 2016. 10. 5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남산공원 장충자락(옛 장충단공원)에서 제121주기 장충단 추모제향을 거행한다. 구민과 학생 등이 참석하는 이번 장충단 추모제향에는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이도철 참령의 증손인 이해권 제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향하고, 제례위원은 후손 및 15개동 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다. 장충단제는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할 때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국하신 궁내부대신 이경직, 군부대신 홍계훈, 시종 임최수, 참령 이도철, 진남영 영관 염도희, 무남영 영관 이경호, 통위영 대관 김홍제, 장위영 대관 이학승, 진남영 대관 이종구 등 9인의 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1900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올리는 제례다. 중구는 1988년부터 을미사변일인 1895년 8월 20일을 양력으로 환원해 매년 10월 8일 제례를 지내고 있다. 중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장충단제는 추모제향 이후에 추모시 낭송, 한국무용, 추모곡 및 판소리 연주 등 다채로운 추모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2016. 10. 5 "중구민들 갈망 따뜻하게 보듬어야" 김 도 경 한국여성문예원장 어느새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중구자치신문의 위상과 능력에 무한한 축하를 드립니다.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중구구민을 위한 비전과 수고로 달려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은 15주년입니다. 앞으로도 중구와 중구구민을 위한 많은 일을 취재 보도함으로써 보다 풍요롭고 진솔한 내용이 많았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중구의 아름다운 화합과 멋진 이야기로 중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도 한다면 더할 바가 없겠습니다. 매년 바쁘게 움직이는 시절에 '나'를 돌아보기 힘든 세태지만 중구자치신문에서 부족하고 갈망하는 그런 부분을 따뜻하고 정스럽게 보듬는 기사를 실어서 중구민을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더불어 한국여성문예원은 일상을 잠시 잊고 그 마음의 여유를 위한 시(詩)와 문학관련 좋은 내용이 함께하는 중구자치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수고하는 이형연 사장의 노고가 빛을 발하기를 기원합니다. 중구자치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곧고 참다운 언론 우뚝 서길" 김 기 동 중구문인협회장 중구자치신문 창간 15주년
지난달 24일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0. 5 중구 나눔봉사단(단장 신영민) 46명은 지난 9월 24일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지정권씨 농가)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본 돕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나눔봉사단원들은 지정권씨 농가 1천여평에 대해 일손을 도운 뒤 52박스(약 100만원 상당)를 구매해 1인당 1박스씩 참석자 전원에 나눠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봉사단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신영민 단장은 1년에 두 번,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휴전선을 방문해 안보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신영민 단장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구 나눔봉사단에서는 매년 2회씩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광희문서 택견을 선보이고 있다. / 2016. 10. 5 광희문(중구 퇴계로 344)이 배경이 된 조선시대 풍속화 '대쾌도(大快圖)'가 '광희문과 함께하는 삼쾌월장(三快月場)'으로 재현됐다. 지난달 30일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광희문의 배경이 되는 '대쾌도(大快圖)'의 재현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인 광희문과 한양도성의 숨은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 광희문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광희문과 함께하는 삼쾌월장(三快月場)'으로 통쾌·경쾌·유쾌를 주제로 펼쳐진 3가지 즐거움이 있는 달빛마당으로 마련됐다. 오프닝 행사로는 인디밴드의 '달달한 음악산책' 공연으로 광희문 달빛로드에 경쾌한 음악선율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통쾌한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유숙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 풍속화 '대쾌도(大快圖)'가 170여년 만에 살아 돌아온 것처럼 그림 속 장면을 택견과 비보이, 국악, 이야기 소리꾼의 토크쇼 등 공연으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소리꾼이 '대쾌도' 그림 속 이야기를 들려주고 해금, 피리, 대금 등이 어우러진 국악연주와 함께 국내 택견 챔피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무술
/ 2016. 10. 5 중구가 장충동 원룸촌 일대에 8월 5일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중간배출지 수거함'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간배출지 수거함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거함이다. 원룸과 다가구지역 일대 골목 구석구석에 방치된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수거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중구가 마련한 쓰레기 수거 고육지책이다. 우선 1인가구가 많은 장충동 원룸촌 일대를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6월 지역주민과 구 청소행정과, 장충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중간배출지 수거함은 원룸촌 일대 아침시간대 배출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요일과 시간에 관계없이 매일 24시간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함이 구분돼 있고, CCTV와 양심경고판을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에도 철저를 기했다. 중구는 배출지역 특성에 맞추어 배출시간과 장소 지정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7월 13일 공포했다. 중구는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중간배출지 수거함을 운영하면서 주민
지난달 8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남산원을 방문, 아동들을 위해 덕담비를 전달하고 있다. / 2016. 10. 5 민속 최대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달 8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 덕담비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직원들은 10년째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헌신해왔고 이번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남산원 아동들 지원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산원 박흥식 원장은 남산원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자라는 아동들이 바른 인성교육을 받고 자라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은 매월 방문해 영아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활동에 바쁜 시간을 쪼개 동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