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1. 23 중구구민회관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밑그림이 그려졌다. 2015년부터 이어온 1년 동안의 중구의회 구민회관 매각특별위원회 활동이 11월,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최근 행정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가 끝나고 구청에서 매각특위에 보고했던 구민회관 매각, 구청사 본관 리모델링과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별관 신축 및 의회의 별관 이전, 그리고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과 구민회관 이전을 골자로 하는 2017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회에서 승인한 것이다. 중구구민회관은 건립된 지 올해로 26년이 되는 오래된 건물이다. 노후한 건물 때문에 구민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날로 줄어들고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뿐만 아니다. 우리 구민회관은 중구와 종로구의 경계, 즉 중구의 북측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동측에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민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구민의 복지 향상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만든 구민회관에 구민이 없는 모순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구민회관은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 2016. 11. 23 2020년이 되면 베이비부머세대가 노인인구로 편입이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베이비부머 고령인구가 65세가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또한 2026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20.8%는 노인인구가 된다. 장기요양보험급여를 받아도 되지 않을 만큼 건강하거나 돌봐줄 가족이 있다면 최고의 복이겠지만, 노인이 된다는 것 그것도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이 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이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보험보장성 확대, 수요자중심의 서비스 질향상, 서비스 제공기반의 선진화, 안정적 장기요양 재정 관리의 네 가지 전략과제를 10년 동안 공들여 수행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하게 될 것이다. 첫 번째 과제인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확대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현실적 요양수요를 충족시키고 치매 등에 의한 가족의 현실적 수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인정자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수급자의 요양 필요도나 욕구 충족을 위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극대화 및 급여 확대, 소득활동이 사실상 어려운 어르신의 현실
지난달 22일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대 뒤 남산일대의 외래풀 제거작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9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9월 22일 2016년 남산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대 뒷산 남산일대의 외래풀 제거작업을 펼쳤다. 이영도회장은 “우리 토종 자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외래등골식물(외래풀)을 제거해 주는 작업으로 석호정 일대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이로인해 남산에서 외래풀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년은 조사에 의해 산책인의 통행이 적은 남산 필동측에 외래풀이 번성한 곳을 찾아 작업을 함으로서 자연보호 회원들도 그 보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2016. 11. 9 온 나라를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감염사태가 있은 지 벌써 1년이 지나 이제는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메르스'라는 단어가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감염자와 보호자, 그리고 메르스 감염자가 나왔던 병원 등 직·간접적으로 메르스에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은 그 기억을 쉽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감염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선 후 정부와 병원 등은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감염병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금까지도 해오고 있다. 우리 중구의회도 메르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곳 중 하나였다. 의회사무과 직원 중 한 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 간 의회가 폐쇄되고 의원들을 비롯한 사무과 직원들은 모두 격리됐다. 다행히 감염된 직원을 제외하고 또 다른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아 14일 후 의회는 정상화 되었지만 우리 의원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잊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가족이나 사적 간병인이 환자를 돌보는 후진적인 간병문화는 작년 메르스 감염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만든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WHO 사무총장도 한국의 사회
/ 2016. 11. 9 최창식 구청장<사진>이 올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최 구청장은 행정공직 부문 '지역발전 혁신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인물을 선정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선정분야는 의정·행정·교육·사회봉사 등이며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중구는 관내 곳곳에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도심 전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1동1명소 사업'으로 낙후된 도심을 재창조하는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근현대 문화유산의 집결지 정동일대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도심형 야간축제 '정동야행'은 전국에 야간축제 열풍을 일으키며 중구를 넘어 서울시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주민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복지서비스 '행복다온 사업'을 통해 구민행복과 삶
장충동 보도정비 전(좌), 장충동 보도정비 후(우)(원안사진은 김기래 의장). / 2016. 11. 9 장충동의 일명 '벌집 촌'이라고 불리는 184∼186번지 일대 보도블럭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 지역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진 데에는 김기래 의원(의장)의 적극적인 역할이 있었다. 45세대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주변 환경이 노후된 곳이 많았다. 이에 따라 환경 개선에 대한 민원 또한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보도 정비에 대한 민원을 듣고 민원인과 함께 현장에 나가 보도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지면이 꺼져 움푹 파이고 노후 정도가 심한 보도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구청 담당 부서에 보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구청에서는 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50㎡ 길이의 보도블록에 대해 지난 10월 말 전면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김기래 의원은 "벌집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가구가 밀집돼 있고 노후된 곳이 많은 이 지역의 보도블록을 정비하게 돼 다른 어느 곳을 정비한 것보다 더욱 보람있고 뿌듯하다"면서 "보도정비를 시작으로 다른 부분의 정비도 이
지상욱 의원이 국정감사를 하고 있는 모습. / 2016. 11. 9 정무위 국정감사 잘못행정도 지적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은 '신당5동 소규모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당동 132∼10 일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부족한 노인여가 시설을 보완하고 일자리, 사회공헌 활동 등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주거생활권 내 지역 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관을 건립,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사업부지 보상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2017년 4월 공사가 시작 돼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지 의원이 지역 민원과 중구청의 요청을 접수 받아 행정자치부에 적극적인사업 검토를 요청해 실태 조사와 예산 심사 등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과 우리 세대의 풍요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보람 있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16년 국회 정무·운영위원회 국정감사
/ 2016. 11. 9 서울 지하철역에서 무임승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호선 제기동역이다. 승객 10명 중 절반 이상이 돈을 내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최판술(국민의당, 중구1)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1∼9호선 무임승차비율'에 따르면 제기동역의 경우 전체 승객 중 무임승차 이용객의 비율이 51.0%에 달했다. 이어 같은 1호선 동묘앞역(44.2%)과 청량리역(38.1%), 1호선 종로3가역(32.2%), 1호선 종로5가역(31.5%) 등의 순서로 무임 승객의 비율이 높았다. 무임승차 혜택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제공된다. 장애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혜자의 대부분은 노인이다. 전통시장이나 노인 관련 시설이 많은 1호선 지하철역의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 이유다. 이는 서울약령시장과 경동시장, 광장시장과 동대문시장, 탑골·종묘공원, 낙원상가가 전통시장이 많은 곳이 무임승차가 많았다. 반면 젊은 직장인이 많은 곳과 대학가 주변 지하철역은 무임승차 비율이 낮았다. 전체 노선별 평균 무임 승차율은 14∼17%.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매년 1%포인트 가량 무임
/ 2016. 11. 9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은 지난 4일 '김장, 세계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석하여 시민·단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는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 유명했으나, 김장나눔에서 더 나아가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서울시김장문화제'로 변경, 2014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4일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5일에는 김장을 놀이로 해석한 퍼포먼스 '김장 난장', 6일에는 시민 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김치·수육 파티가 릴레이로 개최됐다.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4천여 명의 시민·단체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버무린 이혜경 의원은 "예로부터 김장을 하면 온 동네가 모여 김치를 버무리고 갓 담근 김치와 수육을 나누어 먹었다."며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간 나눔과 배려,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제 동참의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의원은 "김장문화제를 통해 김치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하고 있다. / 2016. 11. 9 중구는 경기 침체 여파로 점차 증가하는 체납액을 일소하고 강력한 체납징수 방안으로 지난 10월 21일 아침 7시 30분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실시했다. 이날 체납 특별징수 팀은 지방세 3억5천여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 박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아파트를 수색해 미화와 상품권 약 100만원과 에어컨 등 동산 3점을 압류했다. 신당동 배우자 명의의 디오트 상가 사업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본인 명의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고 배우자 이모씨 명의로 성동구 행당동 소재 부동산 2채를 2015년말부터 2016년 초까지 구입하고 있으면서 2016년도 1월분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특별징수팀 방문시 배우자 이모씨는 납부의사가 없음을 밝혀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미화와 상품권, 은닉한 다량의 증서를 변기통에서 발견했다. 체납특별징수 팀은 상품권 등은 압류 봉인 후 세무2과 이중금고에 보관하고 10월말까지 1억5천만원 납부와 차후 분납으로 납부이행을 약속받았다. 중구의 경우 2016년 현재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 2016. 11. 9 서울의 중심 중구가 내년에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중구는 이 같은 내용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월 19일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치영 부구청장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역 및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는 모두 13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5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2차 대면 심사에서 25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상자를 가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중구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다. 중구는 봉제 및 패션에 관심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기술 교육 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인근 패션봉제업체에 취업을 연계시키는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96명의 전문과정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중 208명을 취업시켰다. 또한 교육
/ 2016. 11. 9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송주철)은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시장 야시장 Happy Friday(해피프라이데이)'를 오는 11월 11일부터 2일 동안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먹거리 특선전을 비롯해 아시안푸드 패스티벌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성공한 상인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으며, 실업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희망 맥주데이 HOF & HOPE DAY'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의 쉐프들과 직접 아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푸드 패스티벌'과 중앙시장의 상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시장음식 특선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관' 전체 행사를 안내하고 홍보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점포별로 10∼50% 세일행사를 진행하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서울중앙시장 운영회와 서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