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14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에서는 2017년 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교육과 재능나눔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주체 의식 강화를 위해서 평생교육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는 자기개발 및 재능 나눔을 위한 프로그램(팝아트-감성드로잉, 손으로 만든 그림문자-캘라그라피)과 아동관련 학습동아리(아동범죄예방 동화구연-은빛 이야기꾼, 아동생활습관개선-인형극 배움터)로 프로그램이 분류돼 있다. 팝아트 교실 '감성 드로잉'과 손으로 만든 그림 문자 '캘라그라피'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 미술에 대해 이해하고 자기개발 및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 참여와 주체 의식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동범죄예방 동화 구연 '은빛 이야기꾼'은 노인의 삶의 경험과 지혜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동화 구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대 통합 및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여 노후를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아동생활습관개선'인형극 배움터'는 감정표현과 타인의 사고에 대한 이해 및 상상력을 이끌어내어 아동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 2017. 6. 14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은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관내 학교, 유적, 문화시설과 마을길을 탐방하는 '지(地)구(區)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지(地)구(區)탐방' 이란 우리 지(地)역의 구(區)석구석을 탐방한다는 의미의 축약어이며, 대한민국에서도 중부라는 작은 지역의 탐방이지만 결국 지구라는 큰 공간의 한 부분을 탐방한다는 의미다. '지(地)구(區)탐방'은 타 지역청과 달리 4대문 안에 위치한 특성으로 인해 지역 내 직원 거주비율이 20%에 불과해 지역과 연계한 정책추진사업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거주자가 적어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유적지와 문화시설, 100년 이상 학교 다수 밀집(31%) 돼 있는 중부지역 장점을 활용한 사업으로, 매월 1회 마을길과 학교, 주요유적지, 문화시설을 테마로 하여 연수 및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구립신당도서관에서 '중구, 역사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 2017. 6. 14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위탁 운영 중인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및 현장탐방,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신당도서관은 '중구, 역사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근대 역사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와 중구 정동지역 탐방을 진행 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밤 '조선, 전환기를 맞다',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9회차 강연과 후속모임이 진행된다. 동국역사문화연구소(소장 노대환, 동국대 사학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지역의 역사 연구가들과 함께하는 강연 후에는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장충단 호국의 길, 중구 정동길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 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우리나라
지난 5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데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2017. 6. 14 중식당 만복림(중구 후암로 98)이 후원한 사랑의 짜장면 데이 행사가 지난 5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정선희 관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동화동, 신당동, 경로당에서 신당5동, 청구동 및 황학동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재가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했다. 중식당 만복림에서 직접 짜장면 재료 일체를 준비해 조리하고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을 비롯해 변창윤 부의장, 양찬현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이화묵 의원, 이경일 의원이 직접 짜장면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김기래 의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 덕분에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정선희 관장은 "구정활동에 바쁘신 구의원들이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니 뜻 깊고 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나눔과 실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독거어르신 행복한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6. 14 청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갑)는 지난달 26일 여행의 기회가 없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는 독거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시화소 조력발전소를 방문한 뒤 동춘서커스를 관람했다. 동춘서커스를 관람하신 어르신은 "어릴적 기억이 난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며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구경을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갑 청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 나들이는 협의체의 특수사업으로 해매다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점차 늘리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나들이 소식이 전해지자 신일교회(담임목사 배요한) 에서는 대형버스 차량지원과 선물 후원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 2017. 6. 14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장충단공원 일대에 밀집한 자유와 독립의 역사유산들을 알리기 위해 해설사와 함께 이들을 둘러보는 도보탐방코스 '장충단 호국의 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개발한 장충단 호국의 길은 △장충단비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수표교 △이준 열사 동상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 △유관순 열사 동상 △3·1독립운동 기념탑 △국립극장 △김용환 지사 동상 △자유센터로 이어진다. 지하철 동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 장충단공원 초입으로 오면 탐방코스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약 1.3km의 코스로 1시간가량 걸린다. 탐방로는 그 이름처럼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한다. 1900년 고종은 을미사변 때 순국한 장병을 기리기 위해 장충단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 이듬해부터는 을미사변 때 희생된 대신들을 비롯해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에 순국한 대신과 장병들도 함께 배향했다. 그러나 1910년 일본은 제사를 금지하고 장충단을 폐사했다. 1920년대 후반에는 벚꽃을 심고 공원시설을 만드니 이때부터 장충단공원이 된다. 중구는 맥이 끊어진 장충단 제향을 1988년에 부활시켰다. 을미사변일인 8월20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매년 1
/ 2017. 6. 14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의 복합문화공간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제7회 찾아오는 예그린 살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서울시 중구민이 충무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 스페이스로 직접 방문해 오전 11시에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는 음악회이다. 이번에는 '국악앙상블 아라연'이 출연하며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하늘섬, 희희낙락, 무대에 서면, 아라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OST와 드라마 삽입곡도 연주될 예정이어서 대중과 더욱 친숙한 국악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15년에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예그린살롱음악회를 시작해 중구민의 충무아트센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중구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아라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에는 성악그룹 '토이토이클래식 앙상블', 11월 8일에는 현악 4중주 '콰르텟엑스'의 무대가 마련된다. 앞으로도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쓰는 공공극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며, '제7회 예
/ 2017. 6. 14 제일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 최초 평가 이래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작년 기준 유방암으로 수술한 만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진료한 187개 기관을 대상으로 18개 지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일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9.61점을 받아 유방암 치료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기헌 병원장은 "제일병원 유방암센터는 진료부터 검사, 수술 전 과정을 유방암 전문 교수진이 직접 시행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안전한 책임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암수술을 시행하는 유방보존술의 비율이 약 80%대로 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유방보존술을 적극 시행해 나가는 등 미용적 측면도 함께 적극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여성암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여성성 유지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 2017. 6. 14 도시는 생명체와 같아서 탄생과 성장, 성숙, 번영, 쇠락 등을 거친다. 단계별로 가치나 특징도 달라진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 현대의 첨단 기능이 어우러진 메트로폴리스이다. 하지만 옛 도심 일부 지역은 쇠락했다. 발전의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이런 낙후 지역이 역설적이게도 도시의 미래이자 잠재력이 되기도 한다. 역사가 켜켜이 얽힌 장소인 덕분에 보석같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발견하고 발굴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가치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개화기 서구 근대문화가 도입된 중구 정동에는 덕수궁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등 역사를 간직한 장소들과 박물관, 미술관 등 30여개 문화시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무심히 지나치는 도심 한복판의 정동이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시민들은 잘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중구가 3년 전부터 정동의 역사·문화시설을 해설 투어하며 체험·공연과 연계한 야간 테마축제 '정동야행'을 시작한 뒤 정동의 진가가 드날리기 시작했다. 중구 필동은 한옥마을을 비롯해 남산, 서애 유성룡 집터, 11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 등 조선 역사 문화와 도심속 자연이
/ 2017. 6. 14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온난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더 길어지고, 더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여름을 맞이하며 한숨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60명에 이르고, 지난해 온열질환 신고건수는 2,125건이라고 한다. 전체 신고 건수의 70%는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 발생했지만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시기가 점차 빨라져 이제는 5월부터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이러한 폭염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폭염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그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동작구와 용산구는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에 임시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서초구에서 횡단보도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구에서는 올해 그늘막이 설치될지 불투명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이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약 2분 정도가 걸린다. 밖에서 1초도 버티기 힘든 한여름 무더위 속에 가만히 서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2분은 마치 20분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특히나 도로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햇빛을 피할 곳이 없
/ 2017. 6. 14 "박 선생님, 정말 너무하시네요." 며칠 전 저희 지사로 방문한 민원인께서 담당 직원에게 하신 말입니다. 연금수급 상담을 받은 후에 고마운 마음에 담당자에게 음료수 한 병을 건넸다가, 거듭 이러시면 안 된다는 말만 듣자 답답함과 서운함을 토로하신 겁니다. 김영란 법(부정청탁및금품수수금지법)이 시행된 지 벌써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일선에서는 크고 작은 혼란이 있습니다. 법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의 정신과 취지가 우리 기관의 존립 이유와 맞닿아 있는 만큼, 우리 직원들은 청렴을 일상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은 성의도 부정 청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과 경계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때로는 선의의 의도를 가진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난색을 표해야 하기도 합니다. 만약 민원인께서 이정도는 괜찮다며 음료수를 두고 휙 가버린다면, 음료수 금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천원 남짓한 음료수일지라도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직원들에게 수고한다며 나눠주시던 과거 시
/ 2017. 5.24 중구는 SK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해 중구청 별관1층 교통민원실 내 '중구 생활은행'을 설치하고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앞선 24일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 중구와 SK미소금융재단 관계자, 관내 전통시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은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생활은행' 개점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사업을 시행하게 될 '중구 생활은행'은 SK미소금융재단이 세부적인 사업수행을 맡고 중구는 구청사 내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구민 홍보를 담당한다. 미소금융사업이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게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으로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뒷받침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구 생활은행'은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평일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운영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계층에 해당되는 자영업자다. 대출은 종류에 따라 5백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연 2∼4.5%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이번 '중구 생활은행'개설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