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3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은 22일부터 9월 13일, 15일 3회에 걸쳐 관내 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공인 경영실무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 종로구, 용산구 상공회와 함께 중부교육지원청 인근의 동대문, 평화시장, 을지로, 명동 등 지하상가와 쇼핑센터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블로그 상점 성공사례를 통한 매출성장 노하우를 배우는 '공짜블로그 쇼핑몰 만들고 매출Up하기'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문제 발생 시 처리방법 및 절세대책을 상공인의 입장에서 알려주는 '상공인을 위한 부동산 절세 대책'과 채무자 잠적 시 회수대책 및 지급명령 방법 등 상공인에게 필요한 실무방법을 알려주는 '부실채권 회수와 전자소송 실무설명회'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지역 상공회 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옥상브레드 봉사단이 베이커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 8. 23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두)는 30∼40대 주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재능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옥상브레드봉사단'은 3월 29일 부터 8월 9일까지 총 37회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봉사단으로 양성됐다. 봉사단은 주 2회 교육과 실습을 통해 25종류의 빵을 만들었고, 만들어진 빵은 중구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베이커리교육을 실시했고, 그 결과 봉사자와 빵을 전달받는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베이커리 기술을 구사하게 된 옥상브레드 봉사단은 제빵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베이커리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 전달키로 했다.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 /2017. 8. 23 거꾸로 서있는 태아를 바른 위치로 돌려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역아회전술 성공률이 충분히 높아져 국내에서도 역아 회전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지난 2013년부터 제일병원에서 시행한 역아회전술 290건을 분석한 결과 역아회전술 성공률은 79%로 최근 100례 성공률은 82%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 교수팀은 안정적인 성공률을 확보하기 위한 경험곡선(learning curve)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의료진이 경산모(둘째 이상 출산 산모) 10건, 초산모(첫 출산 산모) 130건의 역아회전술을 시행한 후부터 70% 이상의 안정적인 시술 성공률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일병원의 경우 경험곡선 이후 시행한 역아회전술에서 79%의 성공률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성공률이 높아졌다. 최근 100례로 한정하면 성공률은 82%로 나타났다. 역아회전술은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고 있지 않은 경우 임신부의 배를 통해 외부에서 태아의 위치를 바로잡고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술이다. 국제적으로 역아회전술 시행이 제왕 절개률을
/2017. 8. 23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훈련원공원에서 2017 중구청소년축제 '중구야호(好)'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구, 댄스, 보컬밴드, 치어리딩 등 다양한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진 중구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경연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경연대회는 오전 농구대회로 막을 연다. 오후 1시 개막식과 인기 댄스 팀의 축하공연 직후에는 댄스와 보컬 경연대회가 그 열기를 잇는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날리도록'야호 놀이동산'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마련된 놀이동산에는 에어바운스 체육관, 두더지 잡기, 펀치 등 다채로운 게임들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VR체험 및 게임, 세대공감 마을축제, 스포츠 미션 수행, 먹거리 파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체험부스가 축제를 빛낸다. 한편 중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고생들은 동아리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학교를 통해 중구청 교육체육과(☎3396-4663)에 접수하면 된다.
/2017. 8. 2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를 도서출판 일요일과 공동주최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는 '카메라 든 성직자'로 불리는 앤드루 조지가 2년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찍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인물사진과 편지, 인터뷰 등 21점이 전시된다.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7만명의 관람객에게 '삶의 가치'에 대한 감동을 전한 이 전시는 2017년 6월에 아시아 최초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됐다. 당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3천50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큰 호평을 얻었다. 기존의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보면서 삶의 가치를 생각해본 자리였다면, 이번 전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인생이야기가 더해진 특별한 전시다. 사진전뿐만 아니라 1년 후에 나에게 쓰는 편지, 삶과 죽음에 관한 주말 강연회, 에세이집 출판 기념회 등이 펼쳐진다. 앤드루 조지는 '20명의 초상화를 둘러보고 거울과 마
예그린 살롱음악회 단원들. /2017. 8. 2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의 복합문화공간 예그린 스페이스에서 '제8회 찾아오는 예그린 살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중구민이 충무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 스페이스로 직접 방문해 오전 11시에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2016년 큰 호응을 일으켰던 바리톤 우주호의 '토이토이 클래식앙상블'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이윤이, 메조소프라노 임지혜가 특별출연한다. 가을에 걸맞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가요메들리 등을 공연하며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성악이라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재해석한다.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15년에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예그린살롱음악회를 시작해 중구민의 충무아트센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중구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공연과 11월 8일에는 현악 4중주 '콰르텟엑스'의 무대가 마련된다. 앞으로도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쓰는 공공극장으로 발돋움
/ 2017. 8. 9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올해 초부터 주민과 직원들의 정책제안을 모집한 결과 총 290건에 이르는 다양하고 기발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나 뛰어 오른 수치다. 구는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체육행사를 비롯해 각종 교육, 주민 소모임, 관내 대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특히 주민들이 스스럼없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번거로운 절차는 대폭 삭제하는 대신 정책제안용 캘리그라피 엽서를 제작해 요긴하게 활용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국민신문고), 사진, 문자메세지, 쪽지 등 주민 각자가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제안하도록 유도했다. 불편사항 개선 관련으로는 △정화조 청소 시 청소차량 주변에 안내판 설치 △화장실 우산거치대 설치 △각종 축제 시 차별된 색깔로 안전부스 표시 △복지관 사물함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점자 등 식별표시 부착 △자동제세동기 명칭을 자동심장충격기로 변경 △버스노선표에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이용가능 장소 표시 등이다. 이색적인 제안으로는 △재활용품을 넣으면 T머니를 적립해주는 재활용쓰레기통 △미세먼지 흡수하는 식물 심기 △외국인 대상
/ 2017. 8. 9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단 설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놓고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자치구 37개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효율경영과 고객감동 실현에 매진한 결과 27위에 그쳤던 순위를 15계단이나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사업수익 증대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를 통한 체육시설 개선, 생활안전 기술봉사단을 필두로 한 지역사회 공헌, 정부 3.0 우수기관 선정,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센터 10개소에서 펼쳐 온 △설비장비 이력관리 매뉴얼 운영 △안전관리 매뉴얼 규격화 △기전실 도색 등 시설물 정비와 공영주차장 22개소에서 전개한 △주차관리실 및 각종 기계실 정비 △고객편의 제공을 위한 안내표시 개선 등의 획기적인 시설개선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취약계층 시설
/ 2017. 8. 9 중구는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신당·장충·청구·흥인초 등 4∼6학년 초등학생과 금호여중·대경중·장원중·환일중 1∼2학년 중학생 등 200명이 참가하며 서울교대에서 1박2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의실, 도서관 등 대학시설을 체험하며 올바른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학습동기를 향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교대 교수와 현직 초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전문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동기·행동·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기억력을 높이는 다양한 전략과 국어·수학·영어 과목별 공부방법을 소개하고 시간관리법, 주간학습계획 세우기, 협동게임을 통한 리더 자질 함양하기 등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행동도 익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감정관리와 대화에 관한 요령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서울교대 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와 멘토링 서비스를 경험하고 선생님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맞춤형 공부법 등을 공유
남대문시장에서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 2017. 8. 9 12일엔 '남대문시장 야간대축제'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C동 상인들이 개장 47년 만에 처음으로 여름휴가 대신 세일행사에 나섰다. 중앙상가 C동 3층 상인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대규모 세일행사인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50여개 점포에서 1만종이 넘는 주방용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중앙상가 C동 3층은 업소용 주방용품과 혼수용 그릇 등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모인 곳으로 남대문시장을 관통하는 중앙통로인 남대문시장4길과 남대문시장길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겹치면서 최악의 매출감소 위기에 빠져있다. 이러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상인들이 뭉쳤다. 중앙상가 상인들은 최근 여름휴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970년 중앙상가 개장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요즘 느끼는 상인들의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덴비, 포트메리온, 코렐 등 세계 유명브랜드의 그릇들도 특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프라이팬 보상판매(4천원에서 5천500원)와 철
/ 2017. 8. 9 동대문·남대문 연계 일감 창출 신당동 의류·봉제산업 밀집지역이 서울시로부터 '2017 특화상권 활성화지구'로 지정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6월 신당권역에 분포한 영세 봉제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특화상권 활성화사업 지원공모에 도전한 결과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3년간 시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여기에 구비 2억원을 더해 총 5억5천만원을 봉제산업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신당동, 신당5동, 동화동 등 신당권역 6개동에는 890여개의 의류·봉제업체가 모여 있으며 4천200여명이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샘플·패턴 업종이 특화돼 있어 111개의 관련업체가 밀집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중구에는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30여개의 대규모 유통·패션업체들이 몰려 있어 기획, 디자인,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단계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강점과 이번 특화상권 활성화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봉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봉제산업 부활의 핵심과제는 활발한 일감 창출과 사업자등록 유도다. 이를 위해 동대
/ 2017. 8. 9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해 적발한 불법현수막이 전년과 비교해 무려 8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관내 '현수막 제로(Zero)화' 선언 이후 불법현수막 근절에 사활을 건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서울시가 같은 기간 12% 줄인 것과도 확연히 비교되는 성과다. 중구는 2015년 불법현수막 1만6천228건을 적발해 11억2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대적인 정비 및 단속활동을 벌인 2016년에는 단속건수가 대폭 감소해 3천138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5천5백만원을 부과했다. 단속건수로는 81%, 과태료는 95% 감소했다. 아울러 올해 7월까지는 1천632건을 적발했는데 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중구가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데에는 중구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절실한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우선 밤낮으로 단속해도 하룻밤 사이에 다시 내걸리는 불법현수막을 감시하기 위해 단속 사각시간인 새벽과 야간, 휴일에도 예외 없는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주말 등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반복 게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고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통해 현수막 근절에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