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 신임 서울백병원 원장이 취임식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2018. 3. 14 인제대 서울백병원 홍성우 신임 원장 취임식이 지난 2일 P동 9층 백인제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순형 이사장,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본부장 등 보직교수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 원장은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에게 발령장을 받고 취임사를 통해 병원 비전을 제시했다. 홍 원장은 "진료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며 "효율적인 진료가 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수술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한편 병원 안전 확보를 위해 취약지역 점검 후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이 만족해야 환자들도 만족한다"는 신념으로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병원의 관계자와 항상 열린 대화를 통해 평생 일터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백병원 외과 책임교수, 응급실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원
/ 2018. 3. 14 중구보훈회관은 지난 2월 27일 5층 강당에서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윷놀이대회에는 박형구 관장을 비롯해 허대봉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 윤재랑 월남전참전지회 중구지회장등과 50명의 보훈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게 펼쳐졌다. 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인 윷놀이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보훈회관 이용하는 노령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간식으로 견과류, 해물김치전, 막걸리, 과일 등 제공했으며, 1등부터 6등 각 1명과 참가상 26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1등은 전몰군경미망인회 중구지회 김윤엽 회원에 돌아갔다. 박형구 관장은 "우리 보훈가족들이 점점 노령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8. 3. 14 중구의 명물인 소나무 가로수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중구는 최근 퇴계로, 다산로, 을지로, 남대문로 등에 심어진 소나무 가로수 2천200여 그루에 대한 세척작업을 마쳤다. 겨우내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된 소나무를 친환경 세척제로 깨끗이 씻어내 약화된 소나무 수세를 회복하는 작업이다. 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 평일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 등을 이용해 세척작업을 이어왔다. 수목세척은 나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공을 막고 있는 이물질을 없애 광합성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토양에 녹아있는 제설제도 중화시켜 나무가 건강한 움을 틔울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소나무와 더불어 수령이 500년 넘은 보호수 4그루에 대해서도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 생리활동을 촉진시켰다.
/ 2018. 3. 14 '광명(光明)의 문' 이라는 뜻의 광희문이 봄밤 형형색색의 패션쇼로 더욱 빛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9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광희문 일대에서 '봄날의 밤 그리고 패션&문화의 향연'을 테마로 '제3회 광희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별히 19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8 FW 서울패션위크'와 궤를 같이 해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콜라보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중구민 모델이 오프닝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하면서 서막을 연다. 이때 최창식 구청장도 런웨이에 함께 출연한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화려한 패션쇼 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뮤지컬, K-POP(케이팝), 클럽의 3색 옷을 입은 문화공연이 패션과 하나가 돼 이색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참여 가능한 부대행사로 패션 플리마켓과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의류, 패션잡화 등 디자이너 브랜드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가운데 중구 컬러링북, 중구관광 AR엽서북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풍성함을 더한다. 오후 2시부터 축제가 마무리되는 저녁
/ 2018. 3. 14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2월 6일 복지관 내 2층 문화예술실에서 서울지역 거주 장애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IT결합형 타악기 앙상블 '장타'(이하 '장타')를 개강했다. 올해 처음 개강된 '장타'는 빈국립음대 정건영 초청교수, 그리고 조소희 작곡가와 함께 태블릿PC를 이용,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음악과 타악기를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갖춘 IT결합형 장애인 타악기 앙상블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문화예술과 IT가 결합한 APP과 이완 연동된 키트를 사용해 발달장애인의 연주활동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직업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영역 확장으로 폭넓은 장애인의 사회통합 경제활동을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인 2018 나눔과꿈에 선정된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사업으로써 앙상블 단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 2018. 3. 14 인터넷·커뮤니케이션 소통대상 수상에 큰 힘 서울 중구에는 독특한 조례 하나가 있다. '서울 중구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 관한 조례'가 그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만든 조례로 지난해 11월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이 발의해 제정됐다. 전국적으로도 30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있는 조례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와 홈페이지,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민들에게 구정을 널리 알리고,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양은미 의원은 구의원 9명 중 가장 젊다는 것을 장점삼아 소셜미디어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구정 홍보에 관심이 많아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 등 매체를 통해 구정을 알리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구의원이 되기 전 장충동 통장을 했었는데, 주민들이 구청에서 하는 일에 관심이 무척 많더라고요. 그래서 구청이 하는 일을 어떻게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이런 양 의원의 고민은 '중구광장'을 많은 구민들이 보고 참여할 수 있는 정책
/ 2018. 2. 21 지난 20일 열린 제24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양찬현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소문역사공원 사업 예산안을 의결한 것은 구의회가 제시했던 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양 의원은 "구청장은 작년 정례회 당시 구정질문 답변에서 구의회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에 이행할 내용을 문서로 통보까지 했다"며 "집행부가 구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 수락의 의미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이에 대한 책임도 수반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첫째, 중구청과 중구의회, 천도교와 천주교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으로 공동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합리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그 결론을 반영할 것. 둘째, 특정종교에 편향되는 사업이 아니라 조선후기 해당 장소의 시대적 상황을 총 망라한 역사적 가치를 담아내면서 천주교라는 콘텐츠를 한축으로 반영하고 중구와 연계되는 역사적 인물과 사료등도 함께 접목하는 등 후대에 길이 남을 명실
/ 2018. 2. 21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도심 정화조 전수조사를 통한 정화조 양성화 사업으로 악취도 잡고 환경부장관상도 거머쥐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는 상업지구, 대형건물, 전통시장 등이 밀집하다보니 악취의 원인인 정화조도 많다. 구는 지난해 도심의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미등록 정화조 양성화사업을 전격 추진했다. 이에 따라 먼저 관내 건물 1만7천323동에 대한 정화조 전수조사를 펼쳐 전산상 정화조가 보이지 않는 건물 3천309동을 추출했다. 중구는 이들을 일일이 현장 조사해 화장실이 있는 건물 1천208동의 소유자에게 정화조 자진신고를 유도했다. 하수도법에 의하면 정화조는 설치 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설치 후에도 준공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설이다. 그렇지 않고 정화조를 운용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 환경과 관계자는 "자진신고는 2010년 이전에 설치된 정화조를 대상으로 기간 내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주는 것으로 정화조 전수조사와 화장실 현장조사를 통해 이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건물 1천39동에 자진신고 등의 조치가 실행됐다. 이와 함께 정화조 1만3천78
/ 2018. 2. 21 내년까지 온아이 돌봄센터 5곳 조성 중구가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2배 늘리고 관내 5곳에 돌봄센터를 조성해 365일 어떤 상황에서든 아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구 온아이 돌봄사업'을 내달부터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중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탄력적인 대응이 부족한 기존 돌봄 서비스 체계를 손질해 보다 많은 가정에 언제든 '친정엄마' 수준의 돌봄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결혼 포기와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인 육아부담을 어떻게든 덜어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돌봄 대상은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0세부터 초등학생 3학년까지다. 구는 현재 관내 7천900여명의 대상 아동 중 46%인 3천600여명이 어린이집, 초등 돌봄교실 등 돌봄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아동도 등·하교 시, 하교 후, 휴일 등 돌봄 사각시간대와 질병 등 돌발상황 시 맞춤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 것이다. 중구는 올해 안에 현재 85명인 아이돌보미를 170명까지 2배 확충한다. 이를 위해 전직 보육교사,
/ 2018. 2. 21 중구는 오는 23일까지 '2018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취약계층 여성의 복지 지원 등이다.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소재하면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단체 홍보를 목적으로 하거나 일회성·전시성 행사 성격의 사업, 설립 기념행사 등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명기된 첨부서류와 함께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3396-5403)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내달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족 인형연극단, 여성어르신 사랑의 손뜨개 교실, 경력단절여성
/ 2018. 2. 21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관련 업무에 종사할 경우 선거관리위원등은 오는 3월 15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사직대상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반장 등으로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 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 참관인, 사전투표 참관인으로 활동할 경우 등이다. 선거가 끝난 뒤 이들이 복직할 경우 선거일 후 6월 이내에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선거 사무관계자등이 되고자 사직한 경우에는 선거일까지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의 제2항에 따른 것이다. 그 만둔 시기에 관해서는 제53조 제4항을 준용하게 된다.
/ 2018. 2. 2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아동복지법과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아동을 18세 미만의 모든 사람으로 정의내린 만큼, 이 자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90명을 비롯해 아동시설 종사자, 학부모 등 모두 1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자는 공개모집과 더불어 관내 학교, 청소년 자치기구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1개 모둠에 10명씩, 총 11개의 모둠별 원탁토론 진행되며 각 모둠에는 진행자가 1명씩 배정돼 활발한 의견 개진을 유도하게 된다. 주제는 구에 바라는 아동 행복을 위한 정책을 큰 틀로 잡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세부 의제로 한다. 토론은 두 마당으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선정하고, 2부에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과 관련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토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