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 11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지난 4일 늘샘아카데미(대표 이윤우)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도모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샘아카데미는 전문상담 교육을 수료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구성된 어르신 전문상담가로, 현재 서울노인복지센터 및 복지관련 기관에서 동년배 상담 및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울자기관리 서비스는 우울자기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형 매뉴얼 개발 및 연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황환 교수로부터 사업계획 및 진행, 회기별 상담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과 사업 수행을 통해 중구 지역주민의 우울감 감소 및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운희 관장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7년 중림복지포럼'을 통해 지역 내 작은방(쪽방) 거주자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무료함과 외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접근의 시작으로 '우울자기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전문상담원과 연계
/ 2018. 4. 11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 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 백병원 홈페이지(www.paik.ac.kr)를 전면 개편하고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환자의 진료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전국 5곳에 위치한 백병원의 브랜드 이미지 통일성을 강화했다. 또 영문, 중문, 일문, 러시아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6개 영역(진료예약, 전문센터/클리닉, 백병원 콘텐츠, 병원 소식, SNS)을 부품을 조립하듯 모듈 형식으로 구성, 콘텐츠별 위치 이동과 추가, 삭제가 자유롭게 가능해 5개 병원 특성을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이용 목적별로 메뉴를 구성해 사용자가 하기 쉽도록 했다.
/ 2018. 4. 11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 팀에서는 지역사회내의 저장강박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구를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도움을 줬다. 해당 가구주인 이 모씨는 병적으로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두고 살았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끊임없이 민원제기를 해왔으며, 각종 해충이 모여들어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 사례관리팀 담당자는 10여 차례 이 모씨를 방문, 상담하고 설득한 결과 본인 및 보호자에게서 청소 승낙을 받았고, 민·관이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구 지역 내 11개 기관에서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3월 15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 연계해 신라면세점 임직원 35명과 함께 대상자 집을 청소해 9톤의 쓰레기 중 일부 폐지를 팔고 나온 1만6천800원을 이 모씨에게 전달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긴급한 위기와 문제에 처해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8. 4. 11 노변에 흐드러진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고, 상춘객들이 산과 들을 메웠다는 뉴스를 볼 때면 어김없이 4월이 또 우리 앞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4 월 13일은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제5공화국 때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거부하고 일체의 개헌 논의를 중단시킨 4·13호헌조치가 있었고, 2000년과 2016년 각각 제16대,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으며, 일본군이 부산포에 침략해 임진왜란이 발발한 날이기도 하다. 이렇듯 시련과 굴곡이 많았던 이 날에 또 하나의 뜻 깊은 사건이 있었다면 기억하시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 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서,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하이(上海민)에서 수립·선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임시정부는 1945년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상하이, 항저우, 창사, 광둥 등으로 청사를 옮기며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초기에는 대미외교에서 종전기에는 대중외교를 활발히 전개했으며, 의열투쟁과 독립군단체 지원, 광복군 창설
/ 2018 3. 2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찾아가는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발굴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발굴단은 일자리 연계팀을 중심으로 직업상담사, 시민일자리설계사 등 전문 인력이 더해져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2∼3회 관내 기업체와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과 구민 우선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민과 연계해주는 활동을 벌인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구민 우선채용 협약은 창업 준비단계에서 체결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면서 "기업체 발생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창업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굴단은 올해 일자리 1천개 발굴, 구민 우선채용 협약 20건 이상 체결을 목표로 삼았다. 구가 2012년부터 호텔, 병원, 대형쇼핑몰 등 총 35개 업체와 협약을 맺은 점을 볼 때 올해 일자리 창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아울러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직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직, 전문직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도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종업원을 10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관내 기업 1천500여 곳을 방문해 근로환
/ 2018 3. 28 중구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을 열고 일자리와 복지, 건강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결사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통합 상담실은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며 주민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 백화점, 지하철역, 공연장,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 13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어질 예정이다. 매주 화·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해당 장소에 이동부스를 설치하고 상담반이 활동을 벌이는데 상담반은 구의 일자리 및 복지 담당공무원과 직업상담사, 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꾸렸다. 이 자리에서는 항상 인기 만점인 일자리 상담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 상담까지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중구는 현장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민들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호텔이나 쇼핑몰 등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면 이와 연계해 면접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 '중구형 온아이 돌봄사업' 등 관내 시행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해
/ 2018 3. 28 중구는 내달 7일과 8일 강릉 일대에서 관내 중·고생, 학부모 및 교사와 함께 독서캠프를 연다. 지난해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마련한 독서캠프는 고전을 읽고 소화하는 것은 물론 작품이 시사하는 사회적 문제까지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캠프의 주제도서는 류수열 작가의 '홍길동전-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라는 고전작품이다. 중구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단순한 작품 감상 및 이해를 넘어 아이들이 열린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 이번 독서 캠프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캠프 첫날(4.7) 참가자들은 아침 8시 구청 앞 광장에 모여 간단한 일정 안내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있을 기조강연이 이번 캠프의 첫 순서다. 강연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고 보고 허균의 삶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을 깊이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독서 지도 담당교사가 모둠별로 이끄는 '월드카페식 이동 토론'이 진행된다.
/ 2018 3. 28 국공립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차상위층 박영미(가명)씨는 최근 어린이집 특별활동비가 부담스러워 고민이 많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와 달리 영어, 미술 등 특별수업 명목으로 내는 특별활동비는 지원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린이집 대부분이 특별활동을 하고 있어 부모로서 아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부담해야 할 것만 같아 한숨만 나온다. 중구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균등한 교육과 돌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중위소득 52% 이하로 중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저소득 아동이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특별활동비는 보육교사의 기본적인 지도와는 별도로 외부강사가 영어, 미술, 음악 등 수업을 하면서 드는 강의료나 교재구입비 명목이기 때문에 저소득가정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에게는 구 복지사업 '드림하티'를 통해 모인 성금을 활용해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에 따라 매월 5만원에서 8만원까지 1년간 지급된다. 대상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직접 지원해 부모부담금을 경감하는 형식이다. 희
/ 2018 3. 28 중구는 아파트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을 전개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로 총 63개소(2만2천501세대)다. 지원 규모는 1억5천만원으로 사업비 기준 50%에서 70%까지 실시한다. 단, 지원금 편중을 막기 위해 1개 단지 지원액은 최대 3천만원으로 제한했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는 사업비의 최고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은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 CCTV 설치·유지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다목적시설의 보수 △개방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유지보수 △보육 및 육아시설 설치·개보수 △옥외 하수도 및 재난안전시설의 보수 등 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신청 여부 등을 의결한 후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주택과(☎3396-5713)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신
/ 2018 3. 2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동대문패션타운, 남대문시장, 명동관광특구 상가들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짝퉁) 등 불법제품 판매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5월말까지 이어간다. 2012년 조직된 중구 위조상품 단속팀의 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근 2년만 놓고 봐도 짝퉁 판매 및 유통행위 900여건을 단속해 정품시가로 813억원에 이르는 18만여점을 압수했다. 하지만 중구 시장경제과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해도 한계가 분명히 있는 만큼 상가별로 자정활동을 벌이도록 하는 한편, 이른바 '라벨갈이'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라벨갈이는 수입의류 원산지 표시를 무단으로 바꾸는 것인데 소비자들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산을 저가로 여기고 국내 생산 의류를 선호하면서 점차 빈번해지고 있다. 간담회는 일정별로 대상지역의 상가 28곳을 돌며 상인회장, 상인회(상가관리단) 임원 등에게 위조상품 및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를 안내하고 상가별 자체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아울러 위반 점포에 대해 상가관리규정 등을 통한 불이익 처분 기준도 세우고 단속에 적발돼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점포들도 근절 노력에 동참해 줄 것
전통시장에 청년상인들이 입점해 장사하고 있는 모습. / 2018 3. 28 중구는 중앙시장과 중부시장에서 활약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청년장사꾼 6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할 청년상인은 중앙시장 2곳, 중부시장 4곳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시장상인들도 청년상인 유치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영업장소는 상인회와 협의해 적절한 유휴공간 중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학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순대, 곱창 등 돈부산물 요리와 다양한 먹거리로, 을지로4가에 자리 잡은 중부시장은 건어물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로 명성이 자자한 명문 전통시장이다.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으면서 전통시장에 몸담고 싶은 만 19세에서 만 39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영업품목은 이색 먹거리로 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기존 점포와 중복되는 품목은 배제된다. 아울러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업장 대표도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중구청 일자리경제과(3396-5693)로 직접 방문
/ 2018 3. 2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음 달부터 중림로, 청파로, 마른내로 일대에서 일제히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중림동 합동시장에서 서부교차로를 거쳐 삼성사이버아파트에 이르는 청파로·중림로의 180개 점포와 중구청에서 명보아트홀까지 이어지는 마른내로의 114개 점포다. 모두 7억3천700만원의 예산이 들 전망이다. 중림로와 청파로는 서울로7017이 연결되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고 최근에는 '중리단길'이란 별칭까지 생겼다. 하반기 서소문역사공원마저 들어서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기존 특색 없는 간판을 교체해 이러한 상승 분위기에 힘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인쇄, 지류업체 등으로 가득한 왕복 2차선 마른내로는 낡고 볼품없이 큰 간판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다. 그러다보니 이륜차, 지게차, 폐지더미 등으로 평소 번잡한 지역을 더욱 어지럽게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중구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형광등 간판에서 에너지절약에 탁월한 LED 간판으로 전면 교체한다. LED형은 연간 약 80%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은 그동안 좋은 간판에 대한 기초자료와 사례들로 수립한 '중구 간판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