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2만5천여개를 만들어 공급하는 '2018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국·시비를 포함한 예산 273억원을 투자해 72개 사업에서 총 2만4976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2496명)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일자리(2388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607명) △노·사·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1만6485명) 등이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보다 1천개 늘렸다"면서 "공공일자리 폭은 다소 줄이는 대신 민간 일자리 창출을 도와 적기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제, 패션, 인쇄, 의료관광 등 지역특화산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 초점을 둔 취업지원 기반을 조성하는 가운데 민간일자리 생성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행정지원을 펼친다는 것이 올해 구 일자리 사업의 골자다. 저소득층 생활 안정의 기초인 공공일자리의 다양화 및 수준 향상도 포함된다. 먼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봉제, 패션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시행자 편의를 위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대문, 무교다동, 을지로 등 18개 구역에 확정 지번 227개를 최근 부여했다. 해당 구역들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같이 지번에 지역적 연속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에 부여된 확정 지번은 사업 준공 후 그대로 해당 지점의 주소가 된다. 종전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 무렵에 사업시행자의 지번부여 신청이 오면 해당 동 최종 지번의 다음 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했다. 그러다보니 위치와는 무관하게 사업완료 순서대로 지번이 붙어 찾기가 어렵고 지번사용자에게 혼선을 가져왔다. 이번 확정 지번 부여로 행정 처리기간과 함께 사업기간의 단축까지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사업시행자는 정비사업 준공 이전이면 언제든 지번부여 신청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 이 규정을 몰라 사업 인·허가 신청, 분양계약, 거래신고 등에 불편한 종전 지번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예를 들어 '순화동 48-11외 123필지'라는 복잡한 지번을 준공 직전까지 사용해 왔으나 이번 확정 지번 부여에 따라 '순화동 151'이라는 간편한 확정 지번을 사업 초기단계부터 쓸 수 있게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명동에서 공정무역도시 선포식을 갖고 공정무역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앞에서 여는 이날 선포식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및 유통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정무역도시로의 발돋움에 뜻을 모았다. 선포식은 공정무역 결의문 낭독, '공정무역도시 중구' 선포, 공정무역 실천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과 행사 말미에는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이날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는 공정무역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보영상을 보여주고 커피, 설탕 등 공정무역제품을 시식·체험할 수 있는 핑거푸드(Finger Food)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구는 2018년을 공정무역 활성화 원년으로 정하고 자치구 중 최초로 국제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1월 국제공정무역기구(FI)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월에는 관내 호텔, 대학, 유통업체·백화점 등과 공정무역 활성화 협력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선포식을 발판삼아 공정무역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뒷받침할 '공정무역
/ 2018. 4. 11 약수동(동장 이승복)에서는 지난 4일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바라기 모종 나눔, 시범 구역 3개소(남산2타운 상가 앞, 청소년수련관 좌·우측, 응봉근린공원 초입)에 봄꽃과 해바라기 꽃씨를 심었다.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사업은 작년 한 주민이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해 집 앞에 설치한 해바라기 화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응봉근린공원 입구(동호로8라길 23)에 설치한 해바라기 바람개비에 이어 관내 예술고 학생들이 그린 해바라기 벽화까지 이어졌다. 이에 뜻을 같이 한 주민들이 모여 해바라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최복수 약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해바라기 마을을 통해 약수동이 도심 속 새로운 명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기다림이라는 꽃말처럼 주민들의 꿈도 이루어지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약수동은 올해를 해바라기 마을 기반 조성의 해로 삼아 어린이 체험교실, 타 지자체 해바라기 마을과의 MOU 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주민들이 가꾼 꽃밭에서 열린 꽃씨를 채집해 관내 전 지역에
/ 2018. 4. 11 중구는 서울역 앞 지하보도 등 관내 지하보도 2천108㎡ 구간의 낡은 형광등 637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구 예산 1억6천만원을 들여 올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형광등은 에너지 소비가 크고 3∼4개월마다 안정기, 램프 등을 교체해야 하다 보니 유지관리에 예산과 인력이 많이 소모됐다. 게다가 불안정한 조명 상태는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저탄소 고효율의 LED로 교체하면 최대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전기요금도 연간 약 43%나 줄어들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중구 안전치수과 관계자는 "지하보도 특유의 칙칙함을 없애 통행 환경을 향상시킨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2013년부터 충무, 회현, 중앙우체국 앞, 한국은행 앞 등 지하보도 6곳을 대상으로 1억3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조명 설비를 모두 LED로 개선한 바 있다. 한편, 관내 지하보도 9개 구간에는 위생원 5명이 상주하며 매일 관리하고 대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보다 청결하게 가꿀 방침이다.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롯데백화점 앞 노점 13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노점실명제가 2개월을 보내며 제대로 자리 잡았다. 명동이나 남대문시장에 비해 노점 규모가 작아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이 일대는 지난 2월 19일부터 노점실명제를 시작했었다. 노점실명제는 그동안 불법 영역에 있던 노점을 법질서 테두리 안으로 편입한 제도다. 일정기간 도로점용허가를 주면서 안전, 위생 등 관리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1인 1노점만 허용되며 반드시 본인이 운영해야 한다. 이를 통해 노점 난립과 임대·매매를 근절해 기업형 노점은 솎아내고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자릿세나 권리금과 같은 행위도 없애 생계형 노점을 보호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해주는 효과도 있다. 그동안 명동 롯데백화점 일대 노점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인도와 간선도로상에 리어카, 파라솔 등을 무분별하게 늘어놔 갖가지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는 무단 점용으로 엄연한 불법행위다. 중구는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노점 13곳에 대해 집중정비와 대화를 병행하며 실명제 도입에 나섰다. 공무집행방해로 형사고발하는 등 노점 상인들과 마찰도 빚었으나 현명하게 극복하
/ 2018. 4. 11 극심한 봄철 미세먼지로 숲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중구가 13년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구는 숲 해설가와 자연을 배우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무학봉 숲교실'을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면적 1만2천500㎡의 무학봉 근린공원은 24종의 다양한 수목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속 휴식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계속되는 무학봉 숲 교실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난해는 7월까지 주2회 운영됐으나 참여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부터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숲을 이용한 활동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면역력, 사회성 등의 발달과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숲 해설가들이 동행하며 공원 내 자라고 있는 꽃과 나무, 곤충의 생태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들려준다. 또한 어린이들은 숲 곳곳을 누비며 오감을 이용한 흥미로운 놀이와 체험활동
지난달 2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시민안전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8. 4. 11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달 2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직원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안전파수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안전파수꾼 교육은 성숙한 시민사회 일원으로 위기상황 등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남을 도울 수 있게 안전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춘 시민을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위기상황 초기단계에서의 대처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법, 심정지 등의 상황 발생 시 주변에 있는 사람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심폐소생술에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편 28일에는 중부시장에서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과 중구청안전치수과 직원 등이 참여해 소방통로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 2018. 4. 11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커피를 만들 때 나오는 '커피박'의 재활용에 발 벗고 나섰다. 커피박(coffee waste)이란 커피콩을 열탕해 원액을 추출한 뒤 남는 부산물을 일컫는다. 중구는 관내 980여개의 커피전문점에서 하루 3톤, 연간 1천75톤의 커피박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배출돼 생활폐기물로 소각 처리되는 실정이다. 구는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박을 퇴비로 재활용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일부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만 수거하는 작업을 시범 실시한다. 중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참여 매장이 아직 적지만 시범 운영을 하면서 필요성을 공감토록 해 매장을 늘려갈 것"이라며 "연간으로 따지면 만만치 않은 종량제 봉투 구입비를 줄일 수 있어 반기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 추진으로 매장에서는 투명한 비닐봉투에 커피박만 담아 내놓으면 된다. 구는 주 3회 수거를 원칙으로 정하고 커피박 수거 전용 차량을 운용한다. 수거작업으로 모은 커피박은 서소문 재활용처리장에서 다시 마대로 옮겨 보관한다. 중구는 충남 청
/ 2018. 4. 11 중구는 지난 9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관내 대부·중개업체 199곳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부업 관련 주요법률을 안내해 대부업자의 불법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대부금융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업체 관리·감독이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감독원으로 이원화됐음에도 아직 이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사업자와 소규모 법인사업자에게 초점을 뒀다. 중구 시장경제과 관계자는 "지자체의 주 관할이 소규모 법인과 개인사업자인 만큼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해 피해를 주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기적인 준법교육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은 대부업법 주요내용과 함께 지난해 10월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고 대부업체 현장점검에서 자주 지적되는 위반 사례와 대부업 실태조사 보고서 작성요령 등을 집중 조명했다. 더불어 소규모 대부업자들의 건전한 대부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사는 금융감독원 소속의 선영일 팀장이 맡았다.
/ 2018. 4. 11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윤득수)는 지난 5일 3층 강당에서 중부소방서장과 현장대응단 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와 함께 청렴자율 준수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청렴선포식 △전 직원 청렴결의문 낭독 △임명식 △청렴특별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패 신고 접수 및 상담 등의 업무 추진과 공직자의 자율적인 청렴활동을 위해 청렴자율준수담당관(행정팀장 조경현)지정 및 청렴자율 준수팀을 구성해 부패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업무 분야별로 청렴도 향상 결의를 다졌다. 윤득수 서장은 "소방의 위상에 걸 맞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2018. 4. 11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고 금연 정일형 박사의 36주기를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정일형·이태영 제21회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 인사는 오랫동안 고 정일형·이태영 박사 부부를 존경해 왔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하게 된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애쓴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