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오는 5월 24일(금)∼25일(토) 개최를 앞두고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을 운영한다. 덕수궁 돌담길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를 ‘맛보기 체험’할 수 있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및 역대 포스터를 전시하는‘찾아가는 정동야행’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7일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미리 정동야행’의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관내 각 아파트단지를 대표하는‘홈즈리더’30명이 참여해 청사초롱을 만들었다. 청사초롱 겉면에 소원을 적고 틀을 조립한 후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에 주민들은 정성을 다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를 자처해 주민들이 청사초롱을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이날 제작된 청사초롱 30개는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환하게 밝혀 줄 예정이다. 주민들은 청사초롱을 만든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오는 4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에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준비했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사업과 주제전시, 2개의 큰 틀로 구성된다. CCPP 조직위원장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필두로 2023부산국제사진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석재현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는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송길영 작가를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해 매년 지속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다. 총 3개 관으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시각 예술 전시 공간으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75평 규모의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G1, G2, G3, 3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기획 및 대관 전시를 추진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365일 항상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위치와 목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신당'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을 채택,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신(新)'이라는 글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갤러리 신당’은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프로그램 ‘보·따·리 민화’, ‘아트 디스커버리’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난 3월 14∼1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 뮤직퍼레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와 비올라 이신규·반도네온 고상지·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로 양일간 꾸려졌다. 첫째 날(14일)은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셜록현준’의 유현준 건축가가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에 대한 비전,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 변화의 방향과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법과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튿날(15일) 진행한 ‘오후의 탱고’ 공연은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가 함께했다. 폭넓은 관객층을 고려해 전통 탱고부터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탱고 음악은 깊이 있는 연주와 화려한 선율로 관객을 압도하며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예매 오픈 1주일 만에 매진돼 구민의 높은 관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지역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회 ‘씨네타운 중구’를 개최한다. 3월부터 5월까지 격주 목, 토요일마다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상영한다. ‘씨네타운 중구’는 2023년 8월부터 서울시 중구민 대상으로 1천875명이 참여한 영화상영회의 연장 사업으로,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쉽게 영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상영 운영할 예정이며 예술 영화를 비롯,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영화를 선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3월의 첫 영화로는 특유의 감수성과 작품성으로 사랑받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다. 국내에선 2023년에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에서 처음 연극으로 만들어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상연됐다.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등이 출연해 주연을 맡고 연극 ‘붉은 낙엽’으로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받은 이준우가 연출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참여한 이상훈이 음악감독을 맡아 평균 객석 점유율 96%을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두 번째 상영작으로는 서커스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만 50세∼64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발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KSD나눔재단 마음이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중년 정신건강 활동가 양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구축사업 ‘50+ 날다’로 연간 5천만원, 총 3년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50+ 날다’에서는 신중년층을 정신건강영역 상담가로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써 최대 40%의 중년이 경험하는 우울 등 중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해 지역 정신건강영역 활동의 돌봄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중년이 동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 전문가로 양성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중림복지관은 2018년부터 수행한 우울자기관리사업 경험 등 다년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년층(만 50세∼64세 예비 노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을 돕는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을 모집한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재능을 갖춘 학부모들로 구성된 진로체험지원단은 중구 신당누리센터에 위치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각종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일을 맡는다.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 축제, 동아리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활동에 참여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중구에 살거나 자녀가 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모라면 누구나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중구드림톡톡) 블로그(https://blog.naver.com/j_youth)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4년 3월 8일(금)까지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새로 구성된 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은 3월부터 기초 진로상담이론, 진로 스토리텔러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동아리 ‘메이킹(MAKING)’과 ‘아스타’에서는 각각 3월 8일, 22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메이킹(MAKING)’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메이커(장비제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서울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를 책임질 ‘뮤직퍼레이드’ 공연을 3월 14∼15일 양일간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민 누구나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보통의 일상을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된 ‘뮤직퍼레이드’ 공연은 유현준 건축가의 토크 콘서트(14일),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15일)로 진행된다. 먼저, 토크 콘서트에는 tvN 교양 프로그램 ‘알쓸신잡2’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현준 건축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유현준 건축가는 현재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1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 인문학을 동시에 아우르는 넓은 지식과 탁월한 전달력으로 세대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회는 클래시칸앙상블 예술감독, Club M 비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규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하고 서울재즈페스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가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공연 프로그램 ‘월요극장’ 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첫 순서는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이다. 오는 3월 4일(월) 오후 8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월요극장’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뮤지컬 ‘어린왕자’, ‘행복한 왕자’ 특별공연부터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의 뮤직 바캉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지닌 ‘뷰티풀 데이즈 with V.O.S’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2023년 월요극장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5%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으며 특히 티켓 가격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100%가 ‘매우 만족’에 답했다. 이러한 ‘월요극장’의 실효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중구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특별 기획하여 바쁜 일상에서 공연예술 관람이 쉽지 않은 지역민에게 직접적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CCPP (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제1회 기후환경 사진공모’ 시상식을 2월 2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비롯한 석재현 CCPP 예술감독, 박주석 한국사진학회 회장,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상자로 참석했으며 총 1천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부상을 수여했다. ‘제1회 CCPP 기후환경 사진공모’는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주제로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다.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374명의 지원자가 무려 2천487점을 출품했으며 특히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4개국이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총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에서는 CCPP 올해의 작가상 1명, 포트폴리오 우수상 2명, 단사진 우수상 2명, 청소년 우수상 2명, 입선 7명으로 총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부산국제사진제 예술감독인 석재현 CCPP 예술감독과 한국사진학회 회장인 박주석 CCPP 심사위원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024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예술학교 △다 함께 예술 △예술피크닉,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창극아카데미 △꿈나무 스테이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하루 예술로 구성된다. 국립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극장으로 매년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국립극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방학 ‘어린이 예술학교’(4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어린이 예술학교’는 여름·겨울방학마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통예술 탐험 프로그램이다. 매년 조기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면 수업의 수강 인원을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한다.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주제는 ‘만파식적’과 같은 전통악기의 유래와 관련된 설화다. 국악기의 기원을 탐색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음악극을 만들어 발표한다. 나이별 맞춤 수업을 위해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총 100명을 1월 9일부터 2월 21일까지 25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월 15일부터 17일 또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가족 모두가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청룡은 풍요와 풍년, 번영, 행운, 권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청룡의 해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등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저성장 고착화는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국내적으로는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고물가 △오송 지하차도 14명 사망 △서이초 교사의 죽음 ‘교권 추락’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등이 정치적 이슈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 테러사건으로 정치권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빅테크 암투 △日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뜨거웠던 지구 △대립하는 美·中 △인도, 인류 최초로 달 남극 착륙 △美기준금리 22년 만에 최고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말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나 슬로건이 등장하는데 2023년은 대학교수들이 견리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