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민이 사랑하는 남산자락숲길이 BI로 다시 한번 태어났다. 구는 지난 8월 남산자락숲길 BI를 제작하고 주민과 직원 등의 투표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 지난 5일 구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최종 선정된 BI 디자인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아 시원하게 뻗어낸 것이 특징이다. 산자락과 숲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걷기에 최적인 남산자락숲길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와 반려견 모두 행복하게 이용하는 산책길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BI 녹여내려고 고심했다”라면서 “이번에 만들어진 BI는 향후 머그컵, 우산, 에코백 등 각종 굿즈에 도입하는 등 남산자락숲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등 남산자락을 하나로 잇는 5.14km 길이의 데크길이다. 이곳은 지난 4월 개통 직후부터 지역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6월 중구가 실시한 ‘중구정책 TOP 10’ 정책 조사에서 ‘주민에게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 정책’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계단과 턱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한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을 드론으로 촬영해
서울 중구는 9월 27일 중구 여성플라자에서 ‘2024년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구직·취업에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자 비중이 작고 소득 수준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혼인·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상담 △이력서코칭 △1:1 현장면접 등의 채용행사와 함께 △창업트렌드 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 취업운세 △취업 메이크업과 헤어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유선(02-2234-3130) 문의 후 구인신청서, 사업자등록증을 접수하면 되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력서를 메일(job@jgwoman.or.kr)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업을 원하는 중구 여성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얻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24 추석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의미에 더욱 뜻깊다. 중구는 이를 위해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중구 퇴계로 460), 다산동주민센터, 약수동주민센터에 기부 나눔 박스를 설치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 누구나 기부 박스에 쌀, 라면, 통조림, 캔음료, 조미료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치약,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넣어 기부할 수 있다. 다만 신선식품, 냉동·냉장식품, 고기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성금 기부를 원하는 주민들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직접 기부하거나 온라인 잇다푸드뱅크 홈페이지(https://www.s-foodmarke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식품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 중구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8개 도서관에서 낭독극, 음악회, 북토크, 체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독서의 달은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문화 진흥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서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지정한 달이다. 중구구립도서관에서는 독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가온도서관은 추석 그림책 읽고 송편 만들기, 전래동화 음악회 등 계절에 어울리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미션에 성공하면 북꾸(책꾸미기)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울림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책 속 문장이 담긴 미니 카드 혹은 과월호 잡지를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깃털의 기능을 배우고 깃펜과 책갈피를 만드는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다산성곽도서관은 다산성곽길 입구부터 한양도성, 다산동 골목길을 걷는 견학 프로그램, 구선아 책방연희 대표와 박훌륭 아독방 대표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도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는 등 마니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청계천’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그림과 오늘날 삶의 휴식처로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2024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이중 협연 무대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중구여성플라자(관장 강경아) 주관으로 9월 2일에서 7일까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중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메인 행사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상상가치 플리마켓’이다. 신당동마을마당(청구역 1번출구)에서 진행되며 중구여성플라자 교육생들과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라탄 소품, 가죽 공예품, 소잉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성평등 다짐토퍼와 가족사랑 실천카드 만들기 △제빵동아리의 취약계층 대상 무료 빵 나눔 △찾아가는 취업상담 △손수건 나눔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참여자들이 행사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구여성플라자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된다.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낡은 청바지를 리사이클링해 주방장갑 등으로 변신시키는 미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뉴업의 발견’저자인 성은숙 대표와 함께하는 일과 여가의 균형에 관한 ‘나를 브랭딩하는
서울시는 ‘서울런(Seoul Learn)’ 출범 3주년을 맞아 8월 21일부터 서울런 서비스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서울런메이트’ 3천333명을 모집한다. ‘서울런’은 서울시 교육 분야 대표 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주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서울시 거주 만 6세∼24세 중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런은 그간 소득 등 요건에 부합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서울런메이트’는 서울런 출범 3주년을 맞아 일반 시민에게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만 6세∼24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런메이트’에 참여하게 되면 서울런이 제공하는 서비스 일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런 특화 프로그램인 △‘AI 학습진단 프로그램’ 1개월 이용권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2만원권이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에게는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다양한 서울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중구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마음으로 짓는 글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구민들의 생활문화 공간 ‘인현이음’에서 참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마음으로 짓는 글자'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서울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손글씨) 기법 이해 △페이퍼 플라워 수제엽서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내가 그리고 꾸미는 시계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관내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자녀와 비장애인 가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캘리나르샤’ 봉사단이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한 참여자는 “나의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특히 캘리그라피의 재미를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첫 번째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호응에 힘입어, 9월에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의 공예 봉사단 ‘손만세’가 강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은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를 지난 8월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월 16일부터 약 1개월간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크아트 기법을 활용한 미술, 사진 수업은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더욱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를 관람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다. 이후, 버려진 물건에 생명을 불어넣는 정크아트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여 발표하면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은서 학생은 “버려진 장난감을 주제로 한 친구의 작품은 마치 장난감이 울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분리배출을 꼭 지켜서 쓰레기를 줄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서연 학생은 “사진을 찍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친구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어린이도서관(관장 김진승)은 8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20분 자료관 3층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도시락 모임(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도시락 모임(브라운 백 미팅)은 부당 지시, 갑질 등 세대 간·직급 간 인식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갈등에 대해 전 직원이 함께 자유롭게 논의함으로써 청렴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갑질의 사전적 정의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MZ세대와 간부 공무원의 인식 차이 △직장 내 갑질·을질 사례 소개 △유형별 갑질 사례 등에 대해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승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대 간·직급 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어린이도서관은 전국 대표의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 청렴한 서울교육 실현과 어린이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중구여성플라자는 중구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중구민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9월 1일∼7일은 양성평등주간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의해 제정된 주간이다. ‘상생가치마켓’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양성평등 인식개선 향상,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캠페인 및 여성창업자와 중구민 소통의 장을 마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9월 4일 오후 1시에 신당동 마을마당에 오픈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중구’ 상생가치마켓은 ‘반려견용품, 의상, 라탄, 가죽, 염석비누, 콤부차, 식초에이드 등’ 수제 공예품 및 다양한 기부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3D펜 체험 부스, 일회용용품 줄이기 환경캠페인 ‘손수건 나눔 운동’, 인생네컷 촬영 및 퀴즈와 설문을 통한 양성평등 캠페인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중구여성플라자 내에서 △커플필라테스 △리사이클링 주방장갑 만들기 △뉴업의 발견 저자와 함께하는 나를 브랜딩하는 솔루션 등 무료특강도 준비돼 있다. 양성평등주간 9월 2일부터 7일까지 양성
서울 중구 남산자락 아래 있는 장충단공원.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 장충체육관과 유명 제과점·족발 골목 근처의 공원, 동국대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등 세대별로 기억하는 장충단공원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다. 하지만 세대를 초월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장충단공원에 담긴 시련의 역사와 애국충정.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공원 곳곳에 서려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충단 호국의 길 도보 투어를 진행한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문화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나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의 도보 코스를 특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코스는 큰 호응을 받아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마감 됐다. 문화해설사 없이도 ‘서울 중구 스마트관광 전자 지도’ 앱을 통해 거점별로 음성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투어 장소인 장충단공원 입구로 이어지며 코스 안내판도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투어는 장충단비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