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생 여파로 산후조리비용이 상승하는 등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과감한 ‘산후조리·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칭찬하고 싶은 중구의 10대 정책’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주민 체감도가 높고 현실적인 지원이라는 평이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천만 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 기준 작년 대비 5배 늘어난 금액이다. 대상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생아의 부모로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10월 현재까지 441가족이 출생 축하와 함께 혜택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출산 가정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를 위해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1순위로 선정됐다. 그만큼 수백만 원에 이르는 산후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출산 가정의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10일 서울시의회를 첫 방문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원들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지역별 한인회의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재외동포청이 개최한 ‘2030 세계한인회장대회(10.3∼10.6)’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에는 로라전 의장(전 LA 한인회장), 김성민 운영위원(켄터키 한인회장)을 비롯해 총 27명이 방문했다. 김현기 의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미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께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또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미주 한인회의 강점인 네트워크,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라전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의장은 “우리 한인회는 고국인 대한민국과 서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 각 주에 흩어져 있는 자원과 재능이 다양한데 서울이 요청하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인회장협의회는 서울의 치안, 노숙인 정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0월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공식 회동이다. 서울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2023년 10월 5일 선출) 친선 예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5일 우다가와 사토시 도쿄도의회 의장과 마스코 히로키 부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장을 앞둔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일본 도쿄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꾸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 2만4000㎡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
할부거래를 이용해 계약한 상품에 불만이 있거나 중도계약해지를 원해도 계약을 해지가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박성준의원(민주당, 중구‧성동구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한국소비자원에 할부거래 피해로 접수된 피해구제건이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60개 품목에서 피해구제를 신고했으며 △유사투자자문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 △인터넷교육서비스 △항공여객서비스 품목순으로 피해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 5개 품목에 대한 피해추정액만 57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00개월 0만원’의 방식으로 계약하는 할부거래의 특성상 계약불이행등으로 피해를 받거나 계약해지를 하고싶어도 즉각적으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위 5개 품목 1만6천282건 중 4천773건은 여전히 미합의 상태로 밝혀졌다.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고 위약금을 과다 청구하는 항목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업체의 폐업이나 계약해지 거부등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할부결제에서 피해를 입었을 때 부당한 거래로 신고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달 할부금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와 관련, 교육감 소관 공유재산(토지) 무단점유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조합으로부터 공유지 매수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서류를 검토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내 공유재산(토지)은 교육청에서 사업지 내 모든 공유재산에 대한 지적측량조서 확인과 현장조사를 적극 실시, 무단점유를 확인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점유가 확인된 토지는 총 6필지로 해당 재산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8조에 따라 정비사업 외의 목적으로 매도되거나 양도될 수 없고, 행정목적 재산으로 이용가능성이 적다. 변상금 부과대상은 2018년9월26일부터 2023년9월25일까지로 5년이며 대상은 총 5명이고, 금액은 1천162만9천870원이다. 변상금 부과기간이 종료되면 익일부턴 점유자와 대부계약을 체결해 대부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공유재산(토지)의 매매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국고 수입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이번 공유재산(토지) 변상금 부과를 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부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소진된 교원의 심신 치유와 회복 지원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교육실행력 및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별별 힐링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수는 다방면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함으로써 교원별·영역별 전문성과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에서부터 △교육과정과 접목한 디지털 교육 △책을 통한 생태교육 △주제 도서를 통한 토론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10.18)] ‘AI 콘서트-영어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조교수와 함께 초등 기초영어 수업에서 활용가능한 디지털 기법을 알아보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GPT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수 신청 시 사전 질문
김대중 재단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정호준)는 10월 14일 오후 3시 대한극장 5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승훈 변호사(법무법인 금성)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김대중재단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문희상 20대 국회의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의 헌정회 회원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대중 재단 서울중구지회는 평생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은 “정호준 전 의원의 조부인 정일형 박사와 조모인 이태영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이 존경하고 오랜 인연이 있었다"며 ”김대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정호준 전 의원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통합과 평화다“며 ”현 정치에서 김대중 정신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1월 6일은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으로 진정한 김대중 정신으로 다시 김대중의 길을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정호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의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위·수탁 보육시설인 만리어린이집이 한국보육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마음성장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긍정적 적용사례 공유 및 어린이집 ESG경영문화 전파⋅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총 3개의 공모분야(기관1, 개인2)에 대해 18건의 시상작을 선정했다. 만리어린이집은 3개 공모분야 중, 기관 부문(공모주제: 보육현장 ESG 문화 확산을 위한 ESG 실천 프로그램)에서 ‘모두! 함께! 같이!’ 프로그램 기획으로 최고 득점을 받아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실천하는 Environment, 함께 지켜야 할 Social, 같이 성장하는 Governance”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정-어린이집 모두가 실천하는 환경보호 △영유아 발달권⋅놀 권리 인식개선 및 실천을 위한 아동인권캠페인 △어린이집의 청렴⋅투명한 운영과 교직원의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문화 발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이 지난 9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사 기본급은 197만4천750원으로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받고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업법 비적용 대상인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는 이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에 입사한 9년 차 사회복지사의 4월 급여항목 상 실수령액은 216만3천280원이다. 국가보훈부 입사 이전 사회복지시설 경력과 입사 이후 호봉 모두 인정 받지 못하고 입사 1년 차 사회복지사와 입사 15년 차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동일한 기본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상 국가보훈부 사회복지사의 평균 재직 기간 10년 3개월은 10호봉으로 책정된다. 이 경우, 2023년 사회복지사 기본급 산정은 286만1천500원이 된다. 기본급 격차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본급 기준 월 88만에 달한다. 국가보훈부 소속 사회복지사는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훈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로동에 2025년 12월까지 새 행정복합청사를 지어 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변화를 이끈다. 을지로동 행정복합청사는 을지로3가 65-10 일대 736.5㎡ 부지에 세워진다. 지하1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4,466.77㎡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민원실, 3층에는 헬스장과 동장실, 4층에는 대강당과 프로그램실이 자리하며 5층부터 10층까지는 일반 업무시설이 들어온다. 지상 11층에는 을지다움 카페가 차려져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화가 심한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다시 짓기로 계획하면서 세운지구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를 고려했다. 동 청사의 규모를 확대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최근 2030의 ‘핫플’로 떠오른 ‘힙지로’의 명성을 이어갈‘랜드마크’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구는 을지로3가 10지구 정비계획을 12지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로써 당초 4층 규모로 계획했던 동 주민센터가 11층 건물로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부채납을 통해 충분한 행정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올해 5월에는 주민설명회 및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6월 행안부의 중앙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동대문지점(지점장 김강산)은 지난 9월 20일 동대문지점장실에서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 이불전달에 활용해 달라며 유락종합복지관(관장 정선희)에 2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위로하기 위한 어르신 초청 위안잔치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대표 이형연)에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중구자치신문사 명예기자단은 9월 22일 중구자치신문 창간 22주년을 기념하면서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한 경로위안잔치에 활용하기도 했다. 경륜경정 동대문지점에서는 최근 중구보훈회관(관장 하태환),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종상 신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성영), 등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효순)에 각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그리고 청구초 야구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광희동, 중구시민연대, 배호사랑회 등 21개 단체와 기관에 8천700만원의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02년부터 2023년 6월 현재까지 21년동안 중구와 성동구 국민체육센터등에 지원한 예산은 총 103억에 달하고 있
국민통합실천연합(상임대표 송인환)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식이 10월 5일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주관으로 김태우 후보 캠프에서 개최됐다. 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구민만을 바라보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는 김태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조직 '윤사모 중앙회'를 전신으로 하는 국민통합실천연합의 송인환 상임대표와 기태영 강서구지회장, 강서구 각종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했다. 송인환 상임대표는 “정권교체는 이루었으나 여전히 자유대한민국을 무너트리기 위한 사회권력이 각계각층에 뿌리박혀 있다”며 “자유·인권·공정·법치의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으로 이끌 수 있는 강서구의 지도자는 김태우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임이자, 윤주경 의원, 김가람 최고위원,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가 총 출동해 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고도제한 완화 등 원도심 개발 △강서누리 특화사업 △공공임대사업 △강서문화센터 건립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 생태공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