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제정 추진운동본부는 10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청 앞 광장에서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구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중구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로서 중구의 만 18세 미만 모든 아이들이 사각지대 없이 공공이 책임지는 보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날로 인구가 줄고 있는 서울시 중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 중심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동돌봄 주민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재호 중구 양육자,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 청구인 공동대표는 발언문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서비스는 지나치게 산업화, 시장화돼 있는데 중구가 직영으로 운영한 아동돌봄 정책은 돌봄 사업의 목표가 이윤이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이었다”며 ”공적 돌봄이 민간의 영리 공급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와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주민들이 발의한 중구 아동돌봄 주민조례는 중구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하 모든 아동들에 대해 아동돌봄 정책 마련과 행정적 지원을 구청장의 책무로 규정하는 한편, 종합
대기업의 지정자료 제출에 따른 형사처벌 문제와 비영리법인 임원의 동일인 관련자 지정 제도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의원(중구 성동구을, 정무위원회)과 김종민 의원(논산시계룡시금산군, 정무위원회)는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정위의 글로벌 기업 규제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지고 공정위의 역할 재정립과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황태희 교수(성신여대 법과대학)가 맡기로 했으며 박수영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동일인 지정제도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발제 주요 내용에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기업환경을 감안해 공정위의 형벌주의를 완화하는 한편 공익법인의 혁신/전문성 확보를 위한 공익법인 임원의 opt in 방식 도입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토론자로는 강상엽 교수(북경대 국제법학원), 김윤경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홍탁균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이병건 과장(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결합정책과)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성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2023 대한민국 SNS 대상’에 올해 처음 참가해, 10월 12일 ‘비영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 SNS(누리소통망)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천만 명 이상의 시민이 시의회 SNS를 방문했다. 이는 9월 말 기준, 전년 동기보다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튜브 조회수는 작년 27만 회에서 올해 235만 회로 9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단순 조회수뿐 아니라 시민 참여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회 SNS 게시 글(콘텐츠)에 대한 시민 댓글, 좋아요, 공유 빈도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쌍방향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딱딱하고 무거운 지방의회 소식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수준에서 탈피해, 의회뉴스, 예능형 숏폼, 일상툰, 게임형 콘텐츠 등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한 결과다. ‘의회뉴스’는 2주간의 의회 소식을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게시하고 있다. ‘전원주 숏터뷰’는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민제보를 받았다. 그 결과, 접수된 제보건수가 총 134건으로 전년도보다 50%이상 증가하는 등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제보 중 서울시 메타버스 관련 예산안 지출 등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강조한 3불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 10%를 차지하여,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민제보로 접수된 사항들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돼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많은 시민들이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제보를 해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3불예산 원칙’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과 정책적 오류들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10월 2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1회 ‘중구 해피투개(dog)더’ 축제를 개최했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명랑 운동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사)유기견없는도시와 함께 준비했다.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반려견 운동회에서는 장애물 넘기, 똥 줍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장애물 넘기는 빠른 시간에 라바콘과 허들을 통과하는 경기다. 똥 줍기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한 후 중간에 떨어진 똥 모양 그림을 줍는 게임으로 야외 산책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재밌는 놀이로 만들었다. 경기 기록이 우수한 9팀에는 사료와 간식을 증정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며 강조되고 있는 펫티켓(반려동물을 뜻하는 펫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의 합성어)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OX 퀴즈 대회를 통해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펫티켓을 익히도록 했다. 반려동물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 상담도 운영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1:1로 건강, 문제 행동 대처법, 위생·미용 등에 대해 상담해주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10월 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관객 및 공연 관계자 2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드는 경연에 오른 세 작품 ‘니에블라(Niebla)’,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을 모두 감상한 뒤, 배부받은 QR코드를 이용해 다시 만나고 싶은 하나의 작품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 우승작은 현장에서 관객심사단과 일반 관객, 관계자와 전문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작·작사 김한솔, 작곡 강소연)’이 선정됐다. 1인극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한 이번 공연은 ‘아담 이래 가장 고독했던 남자’ 마이클 콜린스가 아폴로 11호에 탑승했지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심사위원단은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서사와 더불어 고상호 배우의 열연, 그리고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에 높은 점수를 줬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를 공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는 이번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기념해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의 발상지이자 메카인 충무로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한국 영화인들의 낭만과 애환이 깃든 충무로에서, 그들의 서러움과 눈물이 깊게 배어 있는 곳 ‘잡집’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오랜 세월 굳건히 간판을 지키고 있는 충무로의 노포를 돌며 원로 영화인과 중견, 신인 영화인의 만남을 주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한다. 자문으로는 송길한 작가, 연출로는 영화 ‘버블아트’, ‘징후’를 연출한 조재민 감독이 참여했다. 구성으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각색하고 ‘간신’ 각본을 쓴 이윤성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했다.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감독 이장호, 그가 추억하는 충무로’라는 제목으로 지금의 명보아트센터로 바뀐 80년대 명보극장을 바라보며 신승수 감독과 함께 충무로에 대한 기억을 되새겨보는 에피소드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충무로의 마지막 세대’로 양윤호 감독과 이상우 감독이 앞으로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손기정 체육공원 일대에서 10월 14일 ‘유유자적 중림만리 축제’가 열렸다. 중림동의 다양한 주체가 하나돼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는 여러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 연계 체험’ △중림사회복지관 ‘다육식물 체험, 환경 놀이 체험’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 개선 퀴즈’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페이스페인팅’ △ 서울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전통술 빚기’등 각양각색 체험이 진행됐다. 잔디마당에서는 유유자적 책을 읽으며 쉴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잔디마당에 빈백, 캠핑 의자, 파라솔과 다양한 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중림동 대표 손맛 새마을부녀회와 한사랑공동체가 전, 족발, 홍어 무침, 떡 등 풍성한 음식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이 주인공! 주민을 무대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무대다. 난타, 밸리댄스, 웰빙댄스 축하 무대에 이어, 주민 12팀이 노래, 기타 연주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20일 오전 11시 ‘의회 현수막 철거 사건’과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중구청의 조직적 행정조사특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날 길기영 의장을 비롯해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족집게식으로 의회 회기 안내 현수막만 철거한 것은 이중 잣대·편파 행정 가리지 않고 정치 공작 펼치기에 바쁜 중구청의 부끄러운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리고 “8월 17일, 행정조사특별위원회를 저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구청장과 기획예산과 및 간부급 인사들로 구성된 밀실 회의를 열고 조사특위를 방해하려는 공작을 공모하더니 본회의에 행정조사특위 안건 상정을 막고자 연초부터 회기 일정으로 이미 계획돼 있던 9월 임시회를 의도적으로 연기시키고 끝끝내 중구 관내 26곳에 게시된 의회 현수막을 하루도 안 돼 기습 철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규탄했다. 이어 의원들은 “유치하고 졸렬한 정치 공작을 구민과 지역사회가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구민의 알권리와 동등한 잣대로 원칙 있게 집행돼야 할 행정이 현수막과 함께 길바닥에 내버려졌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사회의 약한 고리가 무너지고 서민 경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 이하‘중구장학재단’)은 중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도전! 글로벌 탐험대’ 사업은 관내 고교 1∼2학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 동부 지역을 5박 8일 동안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하버드 등 우수대학을 견학하고 뉴욕, 워싱턴 등을 방문해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중구장학재단은 학생 1인당 소요경비의 약 80%에 해당하는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토록 추진 중이다. 중구장학재단은 지난 6월과 10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랜 논의 끝에 이번 신규 사업 도입을 결정했다.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인재’가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개척한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장학사업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뜻을 모은 결과다. ‘재능멘토링 우수대학생’ 사업도 기존의 대학생 멘토링을 사업을 보완해 새롭게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구는 멘토 자격을 관내 대학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10월 13일에 중구구민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중구 어르신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의 달 기념 ‘참 좋은당신, 당신은 존경입니다’ 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환영사, 축사, 행운권 추첨, 장수상 및 공로상 수여(5명)로 진행했으며, 어르신 참여 퀴즈대회와 국악예술단 및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동인 관장은 “가족과 나라를 위해 온전히 힘쓰며 어르신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후손이 존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거움과 행복만을 나누기 희망하고 더욱 열심히 모시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에게 자전거가 도로 이용자로서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교통수단이라는 인식을 자리 잡게 하고, 이해하기 쉽게 교통법규를 가르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장충초와 봉래초 3∼5학년 298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청구초 등 7개 학교로 확대해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구조 등 자전거에 대한 이해, 올바른 통행 방법, 알아야 할 안전 표지와 수신호 등을 배운다. 실습 교육은 운동장에 준비된 체험장에서 진행한다.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실제처럼 횡단보도, 표지판 등이 그려진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브레이크 조작법·페달링·자세 등 주행법을 익힌다.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등교 시간에 맞춰 청구초, 광희초, 장충초, 신당초 일대에서 경찰,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