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복지로 다함께 행복한 중구 만들터”

2023 계묘년(癸卯年) 각계 인사 신년 메시지
/ 김 길 성 중구청장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3년 중구는 구민 여러분의 삶을 바꿀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얼굴,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회복하겠습니다. 낡고 위험한 도심에 ‘살만한 집’을 채우고 일과 쉼, 문화를 융합해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청의 역할을 전환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로 부르는 곳 어디든 달려가 개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구청이 재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돕겠습니다. 남산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를 위해 정부·서울시와도 발맞추겠습니다.

 

둘째, 탄탄한 복지로 다함께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중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두터운 보육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장애인·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도 빈틈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100년 뒤를 내다보는 교육정책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 아이들의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학교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하고, 은행·증권사 등과 연계한 금융경제교실 등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골목마다 경제 활성화의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심산업이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도록 시설개선부터 마케팅, 역량강화까지 구청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섯째, 이 모든 일을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겠습니다. 구청장 소통 문자폰 등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온 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해 화합의 토대를 다지겠습니다.

 

계묘년은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뛰는 해라고 합니다. 어제보다 더 살기 좋은 중구를 체감하도록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