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등 1인가구 대상 ‘안심 홈 상담소’ 운영

부동산 계약시 1인가구 동행등 길라잡이 역할…11월까지 5개월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부동산 계약 시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 5일, 1인가구의 안정적인 부동산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안심 홈 상담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 받은 뒤 대면상담·전화상담 등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주로 중구에 거주 예정인 1인가구를 위해 주택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과 맞춤형 주거정책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주택을 알아볼 때 주거안심매니저와 동행할 수 있고, 부동산 전문가를 통한 전문상담도 가능해 전·월세 계약을 희망하는 1인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안심매니저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정조율을 통해 야간·주말 등에도 상담과 동행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구주거안심종합센터(02-6953-6302)로 신청·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구는 방문상담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올 하반기에 을지로 권역과 중·장년이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황학동 일대를 찾아 ‘찾아가는 1인가구 안심 홈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