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인 가구 행복한 중구에 산다”

중구, 금융·수납 등 1인가구 취향저격 싱글학개론 등 운영

 

서울 중구가 1인가구 시대를 맞아 다양한 정책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중구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구 싱글학개론’을 운영한다.

중구 싱글학개론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1인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재무관리편 △생활문화편 △식생활편 △홈케어편 △업사이클링편 △동네산책편 △생활안전편 △치유편 등 모두 8개로 구성돼 있다.

 

재무관리편에서는 각종 생활금융 등 경제적 조언을 들을 수 있고, 홈케어편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수납정리 방법, 업사이클링편에서는 나만의 가구와 소품 제작 방법, 생활안전편에서는 기본적인 호신술을 배운다.

 

이 밖에도 생활문화편과 식생활편, 동네산책편을 통해 1인가구가 다 같이 모여 영화를 보고 밥을 먹거나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등 관계망을 형성할 기회도 만들 수 있다.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에 따라 60명에서 10명으로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인가구면 누구나 카카오톡 ‘중구 1인가구 톡톡’ 채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인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억 6천만 원과 서울시 공모액 2천만 원 등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